철길숲 겹벚꽃 2

포항 철길숲 겹벚꽃

벚꽃이 끝난 자리에 연분홍빛 풍성한 겹벚꽃이 봄의 화사함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경주 불국사의 겹벚꽃이 생각납니다. 지금 쯤 화려한 분홍빛 겹벚꽃의 잔치가 시작되고 있을 겁니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끝나고 처음 맞이하는 주말이라 아마도 이 번 주말에 발 디딜 틈조차 없을 만큼 겹벚꽃을 즐기려 온 상춘객들로 난리법석일 겁니다. 안 봐도 척입니다~ㅎ 그리고 우리 포항에도 조용한 겹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바로 장기 방산리 가는 길에 있는 도암사 절입니다.아마도 올 해의 겹벚꽃은 철길 숲과 호텔 영일대 둘레길의 겹벚꽃으로 만족할까 합니다. -탐방일 : 2022,4,17, 오후

포항 철길숲의 4월 풍경

-탐방일 : 2021,4,15,수 전국 유일 '불의 정원'이 있는 '포항철길숲'은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名品 철길숲이다. 폐철도를 걷어 내고 도시숲을 건설하기 위해 지하수를 개발하던중 폭발과 함께 처음 발견되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불이 타고 있다. 천연가스가 언제까지 나올지 모르지만 신기한 것은 아직도 불꽃이 활활 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6.6km의 짧지 않은 거리에 나무와 꽃들을 심어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숲으로 전국에서 벤처마킹 1순위란다. 코로나19로 집콕하는 시민들에게 그나마 탈출의 숨통을 열어 주는 도시숲으로 그 숲속으로 들어 가는 것만으로 큰 위안을 삼는다.나 역시 집과 가까워서 자주 가는 곳 중에 하나이다.더우기 자연경관이 좋고 공기가 좋은 효자동 주택단지와 포항공대가 있는 지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