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29

[경주여행]꽃이 있는 동부사적지의 유월 풍경들...

경주 황룡사지에 백일홍을 만나고 동부사적지로 갑니다.동부사적지의 유월의 풍경이 궁금하기도 하고 유월의 꽃,접시꽃을 만나기 위해서지요낼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와 달리 오늘,경주의 하늘은 흰구름이 둥실둥실~파랗습니다.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꽃을 컽어 보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나이가 들면 꽃,나무가 보인다고 하는 말을 실감하는 요즈음입니다.꽃과 나무에 푹 빠져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 블로그에도 꽃과 나무로 온통 도배를 하니까요~ㅎ 잠시 동부사적지를 한바퀴 천천히 돌아 봅니다.   언제나 친근감이 가는 서민의 꽃 접시꽃입니다.우리네 어머님을 연상시키는 꽃입니다.아마도 유월에 전국 어데를 가드래도 가장 많이 보는 꽃일 겁니다.시멘트든 진흙이든 논두렁이든 밭두렁이든 가리지 않고 피고 지고~마을 어귀나 ..

[경주꽃여행]동부사적지 여름꽃잔치(2017,8,06)

제가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우리 곁에 경주가 있어 아주 행복합니다.포항에 없는 것을 충분히 채워주기 때문이지요.바로 자연입니다.도심 전체가 푸른 나무 숲으로 둘러 쌓여 있고 높은 건물들이 없어평화롭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포근한 도시이기 때문이지요.그래서 경주는 전체가 국립공원이지요요즘 경주에 가면 여름꽃과 초가을꽃들로 꽃잔치가 벌어 지고 있답니다.특히 동부사적지대 첨성대 일대는 연꽃,황화코스모스,백일홍,배롱나무꽃 등등주변의 반월성,계림 숲과 어울러 멋진 풍경을 선서합니다.저도 경주왔다가 잠시 들려 쉬어 갑니다.  -첨성대와배롱나무꽃(목백일홍)           푸른 초록,첨성대,배롱나무꽃,그리고 계림숲이 잘 어울러서 한폭의 그림입니다.            배롱나무꽃은 100일 동안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고..

경주 동부사적지 여름꽃들...(20160730)/배롱나무꽃,황화코스모스

대릉원에 들렸다가 이웃한 동부사적지 계림숲,첨성대 주변을 한바퀴 산책하면서 담은 그림입니다. 경주의 여름은 생각외로 아름답습니다. 첨성대 주변의 붉은 배롱나무꽃,그리고 때 이른 황화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하였고 야생화단지에도 마타리가 노오랗게 피어 길손을 반깁니다.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