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도심숲 2

포항시청뒤 방장산 정자쉼터-모감주나무

여권을 신청하려 포항시청으로 갑니다.근데 가는 길이 좀 이상스럽게 산중으로 갑니다, 왜? 시청과 비교적 가까운 5호 광장에 살다 보니 평소에 자주 가는 운동거리입니다. 오늘도 차로 가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고가교 아래까지 가서 파킹하고 걸어서 고가교를 올라섭니다. 고가교를 올라서서 차도를 걸어가는데 30도가 넘는 온도에 바람마저 없고 햇볕이 너무 따갑네요. 걷는 중에 뻔쩍, 떠오르는 아이디어 하나! 그래, 방장산으로 올라가자, 그 끝에 시청이 있잖나? 이동고가교 끝지점에서 방장산 숲 속으로 들어 셨답니다. 자칫 도로를 걸으며 따가운 햇살에 피부가 탔을 건데~ 이렇게 바람이 있는 산속 그늘 속으로 걸으니 콧노래가 절로~♬, 거리도 더 가까운듯하네요. 기분 좋게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여권을 신청하고 다..

- 근교스케치 2024.06.19

포항 해도도시숲

-탐방일 : 2020,10,8 우리고장에 철길숲에 이어서 또 다른 도심속에 숲이 생겼네요 바로 '해도도시숲'입니다.포항문화예솔회관 옆 '해도근린공원'이 있었는데 우리 포항의 크고 작은 메머드급 야외행사를 하였던 잔디광장였지요. 우예가(어쩌서) 코로나가 창궐할 줄 알았는가? 작년에 그 푸른 잔디를 다 걷어 내고 그곳에 나무를 심어 푸른 숲으로 바뀠었다. 이름도 '해도도시숲' 이라고 명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었다. 코로나때문에 거리두기로 모든 야외행사가 없어진 형국에 잔디광장이 소용없었겠지요 더구다나 그대로 두면 필히 하늘 좋은 날 많은 사람들이 소풍삼아 돗자리깔고 여기저기 난리를 필 것인데 ~ 참으로 시 당국의 혜안에 놀랄뿐입니다. 물론 사업성과 코로나가 딱 맞아 떨어졌네요.일테면 코로나 ..

- 근교스케치 202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