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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벚꽃]호텔 마린(구,청룡회관) 벚꽃

♣방문일 : 2025,4,7,월,오전-소재지 :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100여 미터 거리이지만 단풍터널이 오전 햇살에 황홀한 풍경을 보여 줍니다.             벚꽃길을 내려 서면 바다가 보이는 호텔 마린입니다.  보이는 바다는 바로 영일만입니다.최백호의 '영일만친구' 그 바다 입니다.          이제 바람에 벚꽃비가 내립니다.더욱 더 운치가 있는 풍경에 혼자 보기가 미안하네요어떻게 알았는지 서너시간뒤에 다시 지나가며(처가곳이 바로 아래동네이지요)보니 예닐곱 한무리의 젊은이들이 꽃비내리는 풍경을 사진찍으며 놀고 있네요.

- 근교스케치 2025.04.08

영취산이 품은 암자 반야암를 가다 - 통도사 산내암자

우리나라 3대 사찰은 불보 통도사,법보 해인사,승보 송광사가 있으며 불국사는 포함되지 않는답니다.하지만 우리나라 3대사찰시험에 불국사가 잘 나오지요.참고하셔요~그 중에 불보사찰 통도사는 석가모니 사리를 봉안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佛寶 사찰이지요,고려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를 法寶 사찰이고,많은 고승을 배출한 송광사를 僧寶 사찰이라고 합니다.우리나라 三寶寺刹이지요.그 중에 불보사찰 양산 영취산 통도사는개인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자주 가는 절집입니다. 또한 통도사의 산내암자들이 하나같이 절집 분위기가 좋아 그 또한 자주 가는 암자입니다.통도사 산내암자들은 하나같이 자연이 좋은 노천박물관같은 절집들입니다. ♣방문일 : 2025,3,18,  통도사 매화꽃을 감상하고 未踏 암자 반야암을 갑니다.통도..

경주 흥무로 벚꽃(20250401)

♣방문일 : 2025,4,1,화,오후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서 바로 앞에 있는 서천교를 건너며 바라 본 형산강 흥무로 벚꽃길이 감탄을 자아 냅니다.최근에 경주여행은 자가차를 버리고 시외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내려 걷거나 시내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이동하여 여유롭게 관광을 하며 걷기운동도 하고 좋은 뷰를 보며 많은 사람들과 교류도 하고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소소한 행복이 참으로 즐겁습니다.어떤이는 혼자 무슨 여행을 하노?청성스럽게~ 하지만 우리 나이가 되면 때론 아무 간섭도 안받고 홀로 조용히 여행을 즐기고 싶답니다~ㅎ오늘은 순전히 걸어서 흥무로 벚꽃길과 김유신장군이 잠들어 있는 송화산 일부를 돌아 보고 하산길에 여래사 절집도 보고 다시 서천교를 건너 모처럼 대릉원에도 가 볼 요량입니다. 즉 오늘은 벚꽃여..

지난해,포항 월포 용산 진달래꽃 산행

봄기지개를 켜고 봄마중 산행길을 가야 할 지금, 생각하기도 끔찍한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지난주(3/20~31)의 경상도 최대규모의 어마무시한 산불이 태풍급 바람으로 의성에서 순식간에 영덕바다까지 넘어가며 바다에 띄워져 있던 배까지 태웠다.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 산청, 하동, 울산, 등등 경상도지역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무엇보다도 수천 채의 민가가옥들을 태워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보니 마음이 아주아주 아프네요. 그나마 다행은 한겨울이 지나고 봄이라는 사실에 위안을 삼으며 정부에서 하루빨리 지원을 하여 따스한 방에 기거할 수 있는 집이라도 지원될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마음만 동동거리게 했던 기억에 나 스스로 산에 가는 소소한 즐거움도 이 봄에 접을까 합니다.  ※ 작년(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