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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4층 콘크리트속에 핀 5월 꽃잔치 영상

後세상사는 즐거움이 년령따라 세월따라 다른가 봅니다.2~30 대는 취업,결혼에다 애들 육아에 올인했었던 것 같다.그러다 4~50대에는 나를 돌아보며 취미할동에 여행에 빠져 살았었다.꽃이나 나무 등 식물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다.60대가 넘어가면서 꽃이나 나무들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하였다.갈수록 더 자연에 빠져들었고 모든 것이 자연친화적인 것에 올인 하다시피 하였고 수목원,휴양림,잘 가꿔 놓은 정원들이 그렇게 좋울 수가 없었다.잠을 자는 것도 휴양림에서 자는 것이 너무 좋고 휠링되는 것 같아 자주 갑니다.도심속에 사는 나는 4층 콘크리트집 공간에 매년 조금씩 흙을 올려 화분을 하나 하나 만들어 나갔었는데 이제 제법 많이 어우러져 나만의 정원이 되었답니다.특히 올해는 2월 복수초꽃을 시작으로 5월까지 많은..

(충청/옥천여행)대청호 부소담악의 비경

옥천 대청호에 신비로운 풍경하나,부소담악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찾기는 오늘이 처음이다.나의 버킷리스트중에 하나였지요.주차는 새로 조성된 추소리 주차장을 지나 황룡사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조금은 흥분되는 마음을 커피 한잔으로 다스리고 길을 나섭니다. ♣여행 간 날 : 2025년 5월 21일"부소담악(芙沼潭岳)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8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극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부소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

(충청/옥천여행)장령산 용암사 운무대

옥천 용암사 운무대(雲舞臺)라~오래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나의 버킷리스트였다. CNN에서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된 사찰이기에 더욱 궁금했었는데 다름 아니 절이 아니라 절 뒷산에 위치한 '운무대'인데 바로 '운무대의 雲舞와 일출'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지방에 사는 나는 새벽 일출에 맞추어 찾는다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 오늘도 일출이 훨씬 지난 오전 9시 40여 분에 도착했으니 그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포항에서 06:30에 출발하여 3시간 여를 달려 도착하였으니 부처님도 어여삐 여기실 겁니다(?) ㅎ첫 방문인 용암사절집 분위기와 운무대를 올라 일망무제 풍경을 느껴보고 싶네요 ♣여행 간 날 : 2025,5,21, 수 용암사 맨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쉬면서 숨을 고르고 천천히 올라..

순창 용궐산646m 하늘길 산행

기록을 보니 2017년 3월 신기한 요강바위 사진 한 장 달랑 들고 찾았던 순창 용궐산을 2025년 5월에 다시 찾았습니다. 물론 그때는 혼자였지만 지금은 구룡포산악회 회원들과 함께한 여행이고 산행입니다. 8년 만에 다시 방문이지만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우선 요강바위만 유명세를 막 타고 있었고 험악한 바위산였던 용궐산은 미지의 산였었고 산행이 가능했었는지 몰랐답니다. 2017년에는 무엇보다도 요강바위를 찾아가는 비포장 험로가 가장 힘들게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비포장 小路였었는데 지금은 요강바위와 용궐산의 하늘길이 개척되면서 그나마 시멘트포장이 되어 먼지는 덜 날렸지만 밀려 드는 관광객들을 소화하기에는 아직도 요원하네요. 지금 용궐산 하늘길의 모든 편의 시설들이 대단위로 들어..

포항 연일 하얀 샤스타데이지꽃 절정!

해가 바뀌고새해일출을 맞이하며새해소원을 빌고 시작되는 꽃여행은2월에 복수초꽃을 시작으로 일찍 피는 방장산 매화꽃을 보고 나면그마~ 바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변산바람꽃, 노루귀, 얼레지, 중의 노릇, 산자고 등등그러다 진달래,벚꽃,겹벚꽃을 걸쳐 어느덧 철쭉도 지나갑니다.지금은 꽃양귀비,작약꽃,장미꽃들이 산과 들로 혹은 수목원, 강변에 흩트러지게 피고 진다.그만큼 세월이 빨리 지나가는 요즘입니다. 연일 형산강변 어느 아파트단지 옆으로 흐르는 하천변에 샤스타 데이지꽃이 햇볕에 온통 눈 온 듯 하얗타~♬ 이 정도의 수준이라면 동네꽃밭이 아니라 수목원 수준입니다 샤스타 데이지는 지금 절정입니다.새하얀 꽃송이가 바람에 하늘거리며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눈이 부셔~ 요~ 하얀민들레꽃을 닮았는가 싶..

- 근교스케치 2025.05.24

경주 안강 성산서당,수재정 은행나무

영천보현산자연휴양림 1박2일 숙박후 歸浦길에 고경면 석계교에서 좌회전하여 평소 안가던 길로 간다고(물론 나는 초행이 아니다)일행들에게 이야기하고 삼포리로 하여 안강 하곡리로 넘어 갑니다.특히 정겨운 오지 시골길이라 주변 산세와 풍경이 좋아 일행들이 처음 가는길이 너무 좋다고 난리이다.6~70년대에 성행했던 누에고치 잠업산업의 현장이 오룡1리에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고 주변에 뽕나무들이 늘리고늘렸다.성산저수지를 지나 삼성산 동남쪽 기슭에 아늑히 자리한 성산서당을 관람하고 하곡리 300년이 넘은 은행나무도 만났답니다.늦가을에 성산서당 은행나무 와 하곡리 은행나무를 다시 찾기로 약속하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방문일 : 2025년 5월 12일 성산서당,수재정▼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하곡리 영..

영천보현산 약초식물원 작약꽃 개화상태

보현산 약초식물원의 작약꽃 개화상태는 제로입니다.5월이지만 이상기온으로 밤이면 5 ~ 8도 내려 가니 꽃이 필 생각이 없네요.아마도 다음주나 다다음주에나 꽃을 볼 수 있을 듯,5월 20일경 전후로 다시 한번 방문예정입니다. ♣방문일 : 2025,5,11,일,오후 마가목 금낭화 영천 작약꽃나들이는 아마도 보현산 약초식물원,그 아래 정각리 와 영천생태지구공원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백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