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현빈이가 드디어 장가를 갔습니다. 이제 나머지 숙제를 다 한 듯하여 홀가분합니다.하지만 아직도 꿈을 꾸 듯 실감이 나지 않네요. 볼을 꼬집어 보니 아프네요~ㅎ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 때와는 확연히 달리 요즈음은 삼 사십 대에 결혼을 하는 게 보편적인 풍속이다 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우리 때는 20대에 대부분 결혼을 하였고 삼십 대는 늦었지요. 하지만 그때는 수명이 7~80였고 지금은 결혼을 하지 않고 나 홀로가 흉이 아니고 그것도 살아가는 한 방법이고 결혼은 삼사십 대에 대부분 하지만 초혼을 5~60대도 한다. 그리고 수명이 100세이다. 현빈, 장미야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한다!조금은 늦게 만난 보상은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깨을 볶고, 더 오래오래 즐겁게 행복하게 잘 살아라~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