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691

현빈이 장가를 가다!

우리 현빈이가 드디어 장가를 갔습니다. 이제 나머지 숙제를 다 한 듯하여 홀가분합니다.하지만 아직도 꿈을 꾸 듯 실감이 나지 않네요. 볼을 꼬집어 보니 아프네요~ㅎ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 때와는 확연히 달리 요즈음은 삼 사십 대에 결혼을 하는 게 보편적인 풍속이다 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우리 때는 20대에 대부분 결혼을 하였고 삼십 대는 늦었지요. 하지만 그때는 수명이 7~80였고 지금은 결혼을 하지 않고 나 홀로가 흉이 아니고 그것도 살아가는 한 방법이고 결혼은 삼사십 대에 대부분 하지만 초혼을 5~60대도 한다. 그리고 수명이 100세이다. 현빈, 장미야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한다!조금은 늦게 만난 보상은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깨을 볶고, 더 오래오래 즐겁게 행복하게 잘 살아라~ 축사..

거랑계 6월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숙박 겸 힐링여행

-일시 : 2025,6,26~27(1박2일)-장소 :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세부일정 : 영천 보현골 돌공원,천년고찰 거동사(巨洞寺),보현산자연휴양림(이하 휴양림,1박),은해사 운부암,안강 성산서당,옥산서원,봄갤러리 카페,귀포(歸浦)-인원 : 거랑계원 부부동반 7명 -힐링여행의 소회(所懷)우리 거랑계에서 2024년에는 '숲속의 집'에 부지런히 다녔었는데 그만 예기치 않은 이런저런 힘든 일로 인하여 반년가까이 숨죽여 티브만 보며 지내다 드디어 6월 26일에 다시 우리집(보현산자연휴양림을 우린 그렇게 부른다~ㅎ)으로 갑니다.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지만 오늘밤 우리가 잘 휴양림은 에어컨이 빵빵하여 걱정을 붙들여 놓아도 됩니다요,그나저나 이번 휴량림을 가며 여행스케줄을 어떻게 짤까? 몇 밤 몇 낮을 생각끝에 주..

주홍 능소화,노랑 모감주나무꽃이 핀 철길숲 풍경

♣산책 : 2025년 6월 30일 능소화 죽은 나무에 능소화 넝쿨 올리기,죽은 나무를 캐내지 않고 능소화 넝쿨을 올려 주홍색 예쁜 꽃을 피우니 마치 두 나무가 한테 어울려 共生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모감주나무(염주나무) 우리 고장에 천연기념물 제371호 모감주나무군락지가 동해면 발산리에 있지요,따라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가 가로수를 모감주나무를 많이 식재하여 오가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지요. 특히 꽃이 귀한 여름철에 노란 황금빛 꽃을 피우는 모감주나무꽃의 눈부심은 드라이브하며 오가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지요. 황금색은 모두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해바라기꽃과 함께 모감주..

우리집 5,6월 꽃잔치 사진영상

우리 집 4층 딱딱한 콘크리트숲에 숨 막혀 자그마한 마당에 花盆을 하나하나 올려놓다 보니 어느덧 盆數가 늘면서 제법 꽃밭 같은 느낌을 주는 우리 부부에게 힐링해 주는 고마운 꽃밭입니다.우리 부부는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간밤에 잘 찼는야~ 하며 눈 맞춤을 하고 물을 줍니다. 물론 새로운 꽃들도 확보하지만 대부분 해마다 스스로 게체수를 늘리고 혹은 어디서 왔는지 알아서 피는 꽃도 많습니다. 씀바귀꽃, 제비꽃, 풍접초, 채송화 등등이 그러합니다. 우린 꽃이 피는 풀도 뽑지 않고 그냥 놔두고 꽃을 감상하지요. 들꽃이나 하찮은 풀이라도 우리 집 화단에서는 고마운 존재이고 다른 꽃에 영향을 주거나 영~아니다 싶으면 뽑아 정리합니다. 자그마한 꽃밭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산 교육장이며 일상의 소..

- 동영상 2025.07.04

효자동 대로변 어느집 쪽문과 능소화가 있는 풍경

때로는애기치 않은 곳에화사하게 핀 꽃들이 피어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여기,삭막한 도심속 大路변에쪽문을 둘러 싸고 마치 꽃다발을 목에 두른 듯곱게 핀 능소화꽃을 눈맞춤합니다. 이제, 살며이런 소소한 풍경에도 감동하고 꽃을 즐기는 내모습에 놀랍니다 화살과 같이 지나간 시간들이이렇게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가 봅니다. 연륜이 묻어 나는 세월만큼이나내어께에 내려 앉은 무게를 이제 내려 놓을까 하네요少欲知足이라욕심을 줄이고 만족할 줄 안다安分知足이라편안한 마음으로 분수를 알고 넘치는 욕심을 내지 않으며자신이 처한 처지를 파악하여 만족하며 살아간다. 조금은 뜻을 알 것 같은 세월입니다. 비워라~내려 놓아라~ 알듯 말듯 아리송한 선인들의 이 말씀을이제 실천하며 편안한 마음 유지하고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살..

서울병원行 겸사 5월 1박2일 충청경기서울여행記 2

♣여행일시 : 2025년 5월 21일~22일(1박2일)♣여행지 : 충청,서울,경기도 일원♣세부여행지 : 5/21일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옥천 용암사 운무대,대청호 부소담악,천상의 정원,죽전휴게소 休,서울 중랑천장미축제(심야) 신촌 세브란스병원진료, 5/22일 김포 한강변로 강화도 석모대교(해누리공원) 석모도 낙가산 보문사,석모대교(망향의 동산)전경,강화도 전등사,인천 북청라,남청라 신도시,송도신도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상주영천고속도로,대구포항고속도로,포항도착.♣누구랑 : 나홀로 ▶둘째날 서울경기여행(5/22) 서울행 첫날(5/21)에 옥천 용암사 운무대,대청호 부소담악,천상의 정원을 여행하고 해질녘에 나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가는데 퇴근시간이라 정체구간이 늘면서 거북이 걸음이다.이를 ..

모감주나무(염주나무)

근래에 형산강 둑방길에 우리 고장 천연기념물인 모감주나무(371호)를 많이 식재하여 꽃이 귀한 6~7월에 노오란 황금색꽃을 피워 산책,운동나온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모감주나무는 동북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세계적인 희귀종이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모감주나무 자생지가 주로 섬이나 바닷가에 분포하고 있어서 중국에서 모감주나무 열매가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건너왔다는 주장이 많았다. 하지만 포항, 완도, 백령도 등 바닷가 외에도 안동, 대구 등 내륙지방에서도 자생지가 발견되면서 중국에서 온 것이 아니라 우리 자생종이라는 주장이 정설로 굳혀져 가고 있다. 모감주나무는 6~7월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장마철에는 꽃을 피우는 나무가 드문데 초록색 잎을 배경으로 노란색 꽃을 환하게 피워 여러 나무들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