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삼척여행]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安永岩 2023. 3. 31. 05:51

거랑계에서 부부동반 8명이 의기투합하여  2박 3일(3/18~20) 동안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서 강원도여행을 갑니다.

각자 사는 게 바빠서 여행날짜 잡기가 참으로 어려운데 어떻게 시간이 딱 맞아 정말로 귀한 시간을 내었기 때문에 꿀맛 같은 여행이 되어야 할 겁니다. 30여 년을 함께 해오고 있는 선후배사이 계원이다 보니 서로 눈빛만 봐도 무엇을 말하는지 알정도의 사이이다. 여행에서 가장 큰 부지는 날씨가 아닌가? 다행히 3일간 날씨가 좋다고 하니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강원도 방문 첫 일정으로 삼척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을 갑니다. 88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황영조의 고향마을로 유명한 초곡港은 숨어 있는 듯 조용하고 자그마한 어항입니다.

 

☞방문일 : 2023,3,18, 토, 오전

 

삼척해상케이블카 전경

삼척 초곡용굴 촛대바위를 가면서 본 '삼척해상케이블카'와 해변풍경 모습, 한국의 나폴리라고 할 만큼 경치가 좋은 장호항과 용화해변은 사진 속처럼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2박 3일 첫 여행지 삼척 초곡항을 넘어가면서 아름다운 장호 용화 해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 컷, 옅은 미소를 머금은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여행의 길이 될 것 같은 표정들입니다.

 

 

초곡항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입구

 

아내와 함께

 

안내도

바닷가출신인 우리들은 바닷가가 지겨울 만 하지만 그렇지 않다. 매번 봐도 또 보고 싶은 곳이 바다이다.

참고로 계원 10명이 희한하게도 모두 바닷가 출신들이다. 커 온 곳이 다르더라도,

 

왕복 1km 조금 넘는 바위길이지만 파란바다에 끝 간데없이 확 트인 수평선, 뒤로 기암괴석 해안단애, 바위섬들 그리고 촛대바위 용굴 등등 가히 풍치절경이다. 말이나 글이 오염일 수가 있다. 조용히 감상할 일이로다.

 

첫 전망대

 

초곡港과 멀리 초곡,원평 궁촌해변 모습

 

해안 기암괴석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동해바다
기암괴석 아래로 바위길모습

깎아지른 해안단애로 도저히 접근이 불가능한 장소였는데 이렇게 길을 내어 개방하였다. 현장을 보니 아마도 간첩출몰지역이다 보니 해안초소를 서는 군인들의 길이였던 곳 같다.

세월이 참으로 좋아졌다. 이런 험지도 다 개척하여 길을 내어 관광객들에게 좋은 경치를 선물하다니~ 이와 같이 풍치절경지역을 개발하여 개방한 곳이 전국에 부지기수이다. 자고 나면 새로운 곳이 생겨나니 여행자는 그저 여행이 즐거운 것이다.

 

 

포토존에서 한 컷

 

 

출렁다리

 

다리가 제법 출렁출렁 ♬~ 다리 폭도 넓다.

 

 

해안단애

낙석위험 구간이 많아 바위절벽에서 떨어져 길을 만들었다.

물색이 장난이 아니다.완전 옥빛이 아닌가?

 

 

아뿔싸! 낙석위험시설 보강관계로 출입통제이다.

오늘은 촛대바위,용굴,그리고 주변 풍경들을 볼 수 없어 많이 어쉬웠지만 조금 더 올라가면 애국가 추암촛대바위를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위안을 삼습니다.

 

아쉬웠지만 검푸른 바다색에 끝을 알 수 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 갑니다. 

 

아래 초곡 촛대바위 퍼온 사진

초곡 용굴 촛대바위

남성미가 넘치는 초곡 촛대바위 위용

 

거북바위

 

신비로운 옥빛물색

 

어떻게 찍은 사진인데 보니 바위를 기어 오르는 거북이 형상이 찍혔다!

 

간편식 도시락 점심을 해변에서 먹다.

 

가자미찜

가자미를 약간 말린 것을 찜했는데 맛이 기가 막히네요~

맥주안주로 딱~입니다.

 

밥,숭융,가자미찜,미역꼬다리무침,소치장찌,부추 유채김치

와우~토속 음식에 입맛이 돌았습니다.

아주 잘 먹었습니다.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참고로 미리 보는 2박3일 강원도여행 매모를 여기,올립니다

참고하세요~

 

여행했던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