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강원도 36

강원도여행/양양 휴휴암,미시령옛길,용대삼거리 인공폭포

강릉 선교장에서 생애처음 한옥체험을 한 후 날이 밝았다. 차가운 새벽 기온였지만 몸에 느껴지는 청량한 공기 맛은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마저 쾌청한 맑은 날씨라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오늘 여행의 첫 일정으로 양양바닷가에 위치한 휴휴암에 들렸습니다.어제 올라오면서 삼척, 동해바다를 즐겼다면 오늘은 양양바다입니다. 청청고장 양양은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동해안 핫한 관광지이다. 설악산 주전골, 오색, 낙산사 의상대 홍련암 휴휴암 남애항 하조대가 있고 특히 윈드서핑의 고장이지요.양양 休休庵은 이름에서 느끼듯이 쉬고 또 쉬어 가는 바닷가 암자로 해변에 요상한 바위들이 즐비한 신비스러운 곳입니다. ☞탐방일 : 2023,3,19,일,아침 ▣ 양양 휴휴암     먼저 바다로 내려갑니다.   해변가 내려가..

매화꽃 핀 강릉 선교장

300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 강릉 선교장 선교장은 효령대군(세종대왕의 형)의 11대손인 가선대부(嘉善大夫) 무경(茂卿) 이내번(李乃蕃)에 의해 처음 지어져 무려 10대에 이르도록 나날이 발전되어 증축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300여 년 동안 그 원형이 잘 보존된 아름다운 전통가옥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미를 활달하게 포용하여 조화를 이루고 돈후한 인정미를 지닌 후손들이 지금까지 거주하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사진 찍는 상호를 빼고 7명 기념사진이제껏 살아오면서 한옥체험 숙박은 처음인 듯합니다. 선교장의 첫인상은 한옥 뒤로 보이는 소나무숲입니다.특별히 소나무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러운 선택 뷰인셈인데 다른 사람들의 선택은 당연히 다르겠지요하나 더 선택..

[동해여행]추암 촛대바위,출렁다리,추암해변

거량계에서 계원 8명이 의기투합하여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서 ~♬ 강원도여행 2번째 장소로 역시 바다입니다.동해 추암촛대바위와 추암해변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곳이다 보니 따스한 봄날 속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네요.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는 바다 특히 동해바다만 한 곳이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파란 하늘이 좋은 기분 좋은 날, 가볍게 돌아봅니다. -탐방일 : 2023,3,18, 토, 오후   관람순서는 출렁 바위-해암정-석림-출렁 바위-능파대-추암해수욕장 順으로 돌아봅니다먼저 좌측 출렁 바위를 갑니다. 저도 출렁 바위가 생기고는 첫 방문입니다.  가면서 바라본 추암 기암괴석과 파란 동해바다  멀리 보이는 것은 동해 랜드마크공사 중,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동해랜드마크? 북평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동해자유무역..

[삼척여행]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거랑계에서 부부동반 8명이 의기투합하여  2박 3일(3/18~20) 동안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서 강원도여행을 갑니다.각자 사는 게 바빠서 여행날짜 잡기가 참으로 어려운데 어떻게 시간이 딱 맞아 정말로 귀한 시간을 내었기 때문에 꿀맛 같은 여행이 되어야 할 겁니다. 30여 년을 함께 해오고 있는 선후배사이 계원이다 보니 서로 눈빛만 봐도 무엇을 말하는지 알정도의 사이이다. 여행에서 가장 큰 부지는 날씨가 아닌가? 다행히 3일간 날씨가 좋다고 하니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강원도 방문 첫 일정으로 삼척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을 갑니다. 88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황영조의 고향마을로 유명한 초곡港은 숨어 있는 듯 조용하고 자그마한 어항입니다. ☞방문일 : 2023,3,18, 토, 오전  삼척 초곡..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서~화암사,의상대,홍련암(2일차)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서~쉼(休)의 여행     -장소 : 휴휴암, 영금정, 영랑호, 화암사, 의상대, 홍련암        -일시:2021,5,12~13(1박 2일) ◑쉼의 절집, 고성 금강산 화암사(禾巖寺)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서~2일 차 여행 첫 일정으로 고성 금강산 화암사로 향합니다. 엥~왠 금강산? 사실 남한에서 금강산이란 지명을 쓰는 곳이 거의 없다. 신기하기도 하고 그곳의 풍경이 궁금하여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화암사로 목적지를 변경했습니다. 간밤에 내일 일정에 오랜만에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르기로 했었다. 그런데 영랑호 범바위를 올라 풍경을 본 아내가 권금성에 올라서도 범바위 경치와 거의 같을 낀데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여 화암사로 변경하였다. 잘 한 결정였다. 사실 이 곳 고..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서~휴휴암,영금정,영랑호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서~쉼(休)의 여행장소 : 휴휴암,영금정,영랑호,화암사,낙산사 의상대,홍련암-일시 :2021,5,12~13(1박2일)  ◑ 물고기가  출퇴근을 한다!~양양 휴휴암(休休庵) 그놈의 코로나19 때문에 어데 마음 놓고 모임도 못하고, 이  봄날 단체여행도 못가고, 맨날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며 티이브이를 보는 게 유일한 재미이다. 나만 그런 걸까? 남들은 어떻게 세월을 보내고 있을까?5월 10일 저녁시간 밥묵으며 티이브이를 보는데 '생생정보 이 PD가 간다'에 휴휴암에 황어 떼가 나타나 출퇴근을 한단다, 그것도 매일같이, 참으로 희한한 세상이네, 물고기가 출퇴근을 한다!!! 수천 마리 황어 떼가 아침 9시경에 휴휴암 앞 너른 암반이 있는 바다에 나타나 놀다가 해 질 녘 무렵에 순식간에 사라..

[삼척울진여행] 7번국도따라서~ 삼척해상케이블카,해상레일바이크,등기산스카이워크

장마라고 하지만 비가 없는 乾장마가 계속되는 날씨입니다. 모처럼 서울에서 일하는 친구가 퐝으로 내려 온 기념으로 우중충한 날씨지만 나들이를 나섰네요 넷집 7명이 동해안을 따라 7번국도여행을 하면서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내려 왔습니다. 특히 삼척 해상케이블카,레일바이크를 타는데 하늘이 개어 날씨마저 좋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당초에 양양 낙산사,홍제암을 갈려고 길을 나섰는데 그만 삼척에 주저 앉았네요 어중간한 시간에 양양까지는 무리라고 판단하여 일찍 귀가하여 좀 쉬어야 낼 출근하지요  하행길에 최근 핫한 평해 등기산스카이워크를 구경하고 내려 왔습니다.  울진 망향휴게소에서 심심한 배를 채우고~    망향휴게소 멋진 해송과 경치 해당화가 끝물이라서 열매가 굴게 맺혔네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역시 동..

[강릉여행]주문진 소돌해변 일출/소돌아들바위공원

주문진해변,소돌아들바위 일출   주문진해변  주문진해변 소돌바위        주문진해변 소돌바위 일출       주문진 소돌아들바위 공원   주문진해변 옆 소돌바위공원에는 요상하게 생긴 바위群들이 있다!이를 소돌아들바위라고 하네요?아무리 봐도 아들같이 생긴 바위는 아닌것 같은데~~하여튼 아들바위공원이라고 하는데,알고 보니 이 바위에게 지극정성빌면 아들을 얻는다고하여 아들바위라고 합니다.글타고 너무 믿지는 마시고요~ㅎ하여튼 아들을 원하시모 빌어 보시지요지극정성이면 감천이라고 누가 압니까?아들을 점지해주실지~전 아닙니다요.내는 아들 둘,우리 큰아들도 아들 둘~ㅎ귀여운 손녀나 점지 해주시모 몰라도...                               아들바위                         이..

[강릉여행]구름 위의 땅,안반데기 풍경

안반데기 늘 티이브이에서나 봤지 직접가기란 퐝에서 너무 먼 거리이다. 노추산 모정탑길을 가다보니 마을 지명도 신기한 '대기리'였는데 처음 가는 길이고 이 길에 고랭지배추로 유명한 안반데기가 있내그려. 사실 강릉에서 노추산 가는 길은 험하다,옛날에는 오지중에 오지였을 것이다,그 길에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곳이라는 사실을 '닭목령'을 지나면서 알았다. 왕산면 대기리 마을로 가는데 가는 내내 우측으로 왕산계곡 8경이 펼쳐지는데 워낙에 도로가 좁아 차를 세울 수가 없다. 왕산계곡 1경2경~ 뭐뭐~ 라는 표지판이나 세우지 말든지~구경도 못할 거며서,워낙에 고지다 보니 단풍이 절정이다. 마치 구룡령을 넘는 절경이다.이 길은 정선 구절리로 이어지는 험한 길이지만 그만큼 볼거리가 많은 S자 길이다.  노추산 모정탑길을 ..

[강릉여행]어머니의 마음,노추산 모정탑(母情塔)길

노추산 모정탑길 '어머니'라는 이름이 아무리 불러도 채워지지 않는 영원한 그리움이다.그리고 여기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숭고한 희생이 뼈에 사무치는 돌탑길이 있다.캄캄한 절망속에서 피어난 한 어머니의 믿음은 자식의 삶과 가족의 안위를 지탱하는 깊고도 단단한 뿌리였고,결국 아픔은 새로운 희망으로 승화시켰다.어머니의 품에 안긴 듯 마음에 평화가 찾아드는 왕산면 대기리의 노추산 계곡을 따라 들어 가면 3천개의 돌탑이 장관을 이룬다.이 탑들은 차옥순할머니가 지극정성으로 쌓은 탑으로,이렇게 많은 탑을 쌓기까지는 기막힌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시집와서 슬하에 4남매를 두고 행복하게 살던 차순옥할머니는 불의 사고로 자식 둘을 잃고 남편마저 정신질환을 앓는 등 집안에 우환이 끈이질 않았다.실의에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