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472

바라던 바다 촬영지 포항 흥환리해변

바라던 바다 촬영지 포항 흥환리 해수욕장에서 잠시 손자들과 놀기-방문일 : 2021,8,22,오후  여름 막바지 손자들과 포항 흥환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손자들이 초등학교에 들어 가고 난 뒤로 주말이라도 보기가 힘듭니다.그나마 가까이에 사니 잠시 잠시 짬을 내어 볼 수가 있답니다.옛날옛적에는 3대가 보통 한집에 살았다는데~ 지금이야 꿈도 못꾸지요,그래도 근래에는 삶이 어렵다보니 함께 사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고 하네요,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손자들이 토요일에 와서 꼼짝하지 않고 4층에서 놀다 보니 지루할 것 같아 날이 새자 바닷가 가자고 하니 좋아라하네요,아침겸점심을 든든히 먹고 포항 흥환리 해수욕장으로 갑니다.구룡포쪽 보다는 흥환리쪽 바다가 물이 덜 차가울 것 같고 최근에 핫한 바라던 바다 촬영지..

팔공산 하늘정원,청운대,원효굴

-탐방일 : 2021,8,15,비  밖에 비가 엄청 쏟아진다.그래도 출발~어제(8/14) 기림사 용연폭포를 보고 오늘은 넓은 밭에 널린 노랗게 익은 호박들이 보고 싶다고 하여 길을 나서는데 비가 엄청 쏟아 진다.포항대구고속도로를 들어 서서 영천구간 들어서니 비는 무슨 비? 비웃듯이 파란하늘에 햇빛이 났다.확실이 여름 날씨는 가름하기가 힘든다.계획이 서면 일단 출발하고 볼일이다.오늘은 몇 해 전에 탐방하였던 '팔공산 하늘정원'으로 갈까 한다.와이프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풍경이기 때문이다.그리고 대율리와 동산리의 산촌풍경도보고 들판에 누른 호박들이 있지 않을까(결과는 빗나갔다) 싶어서이다.2015년 여름,오도암 탐방과 청운대 원효굴 그리고 하늘정원을 걸처 비로봉(1193m,팔공산 최고봉)을 산행하였던 기억이..

[경주여행]雨中에 기림사 용연폭포 다녀왔습니다

-탐방일 : 2021,8,14,오전  雨中에 경주 기림사를 다녀왔습니다.전날 저녁 와이프 曰 "스트레스 받는데(코로나) 낼 어데 계곡에 발이나 한번 담구려 가요?"한다.요즈음 불규칙한 날씨속에 비가 오락가락~아니 비가 올 때는 미친듯이 퍼붓는 날씨가 계속이라 갈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즉답을 미루었다.그러다 잠자리에 드니 갑자기 기림사 용연폭포가 생각이 났다.날이 새자 비가 또 온다.와이프에게 기림사 용연폭포를 보려가자 하고 길을 나서서 보게 된 기림사와 용연폭포 여행입니다.와이프에게 감~~사~~~  언제나 편안함을 주는 숲길입니다.   용연폭포가 있는 함월산 '왕의 길'이 열리고~ 아늑한 숲길이 참으로 편안하게 합니다.  함월산 용연폭포가는 길의 계곡은 호암천인데 보통 기림사계곡이라고 하죠.  이..

경주 기림사에 선홍색 배롱나무꽃이 신비롭습니다.

-탐방일 : 2021,8,14,오전 ◐ 범종루 배롱나무꽃  배롱나무꽃이 필 때 꼭 한번 보고 싶었던 기림사 배롱나무꽃을 雨中에 보고 왔습니다.전날 저녁 와이프 曰 "스트레스 받는데(코로나) 낼 어데 계곡에 발이나 한번 담구려 가요?"한다.요즈음 날씨가 불규칙한 날씨속에 비가 오락가락~아니 올 때는 미친듯이 퍼붓는 날씨가 계속이라 갈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즉답을 미루었다.그러다 잠자리에 드니 갑자기 기림사 용연폭포가 생각이 났다.날이 새자 비가 또 온다.와이프에게 기림사 용연폭포를 보려가자 하고 길을 나서서 보게된 기림사 배롱나무꽃입니다.와이프에게 감~~사~~~     기림사 경내에는 여러 그루의 배롱나무가 있지만 범종루 앞에 있는 배롱나무가 가장 오래되고 신비로운 자태를 뽑내고 있답니다.많은 진사..

유월의 포항 철길숲/바늘꽃,수국

유월의 철길숲은 수국꽃과 나비바늘꽃이 한창입니다.소나무,공작단풍,대왕참나무단풍나무,메타세쿼이어,이팝나무 등등 많은 나무들 사이사이에 심겨진 수국꽃이 철길숲의 아름다움을 더 멋지게 연출하고 있습니다.날로 푸르름이 더 깊어 가는 철길숲입니다. ◑ 나비 바늘꽃(가우라)바늘꽃은 씨앗 모양이 바늘귀를 닮아 바늘꽃이라고 하는 데 정확히는 나비바늘꽃 입니다. 흰색 바늘꽃은 백접초라고 합니다. 수십마리의 흰나비가 비상하는 듯 장관입니다. 흰색 나비바늘꽃(백접초) ◑ 붉은 나비바늘꽃 붉은 바늘꽃은 홍접초라고 합니다.나비바늘꽃은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가 원산이고 가믐이나 추위에 강하여 조경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키가 1m 정도 자라며 갸느린 꽃대가 바람에 흔들리면 마치 나비들이 춤을 추는듯 황홀하답니다.꽃말은 '섹시한 여..

서울로 7017

-탐방일 : 2021,5,31, 오후  지방에서 새벽같이 올라와서 신촌병원 가는데 꼭 출근시간대라 택시잡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다. 8시 30분까지 병원에 도착하여야 하는데 발만 동동, 어쩌다가 택시 1대가 도착했는데 앞사람 보고 사정 얘기하고 뺏었듯이 택시를 타고 겨우 병원에 도착, 무사히 MRI 사진 찍고 이후 모든 진료를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다. 택시를 양보하여 주신 젊은 분께 다시 한번 고마웠다는 인사를 드립니다.내려가는 KTX 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여유가 있어 가까이에 있는 舊 서울역 고가도로를 갑니다. 지금은 서울로 7017 이름으로 나무와 꽃이 있는 아름다운 사람의 길로 변했지요. 마침 점심시간대라 사람들의 이동이 많습니다. 서울로 7017에는 지금 장미꽃이 한창입니다.  하얀 표피..

[경주여행]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탐방일 : 2021,6,6일 오후-누구랑 : 손자와 함께-序토요일에 집에 온 손자랑 밤늦게까지 같이 놀다가 늦잠을 잤다. 오늘은 현충일이며 일요일이다.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감사의 묵념을 손자와 함께 올립니다. 그리고 간단히 아침밥 먹고 바닷가로 바람 쏘이려 외출합니다. 손자들이 바다를 좋아하기 때문이고 일단은 시원하잖아요~바다가, 늘 생각하여 뒀던 경주 양남 주상절리 바닷가로 갑니다. 30도까지 치솟은 기온 탓에 다소 더위를 느꼈는데 바닷가에 도착하니 얼마나 시원한지~춥기까지 한다. 봉길리 문무대왕릉을 보고 가까이에 있는 양남 주상절리 해변을 손자와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자 둘다 희한하게도 역사에 관심이 많고 이 곳 문무대왕릉에 오니 삼국을 통일..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서~화암사,의상대,홍련암(2일차)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서~쉼(休)의 여행     -장소 : 휴휴암, 영금정, 영랑호, 화암사, 의상대, 홍련암        -일시:2021,5,12~13(1박 2일) ◑쉼의 절집, 고성 금강산 화암사(禾巖寺)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서~2일 차 여행 첫 일정으로 고성 금강산 화암사로 향합니다. 엥~왠 금강산? 사실 남한에서 금강산이란 지명을 쓰는 곳이 거의 없다. 신기하기도 하고 그곳의 풍경이 궁금하여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화암사로 목적지를 변경했습니다. 간밤에 내일 일정에 오랜만에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르기로 했었다. 그런데 영랑호 범바위를 올라 풍경을 본 아내가 권금성에 올라서도 범바위 경치와 거의 같을 낀데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여 화암사로 변경하였다. 잘 한 결정였다. 사실 이 곳 고..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서~휴휴암,영금정,영랑호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서~쉼(休)의 여행장소 : 휴휴암,영금정,영랑호,화암사,낙산사 의상대,홍련암-일시 :2021,5,12~13(1박2일)  ◑ 물고기가  출퇴근을 한다!~양양 휴휴암(休休庵) 그놈의 코로나19 때문에 어데 마음 놓고 모임도 못하고, 이  봄날 단체여행도 못가고, 맨날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며 티이브이를 보는 게 유일한 재미이다. 나만 그런 걸까? 남들은 어떻게 세월을 보내고 있을까?5월 10일 저녁시간 밥묵으며 티이브이를 보는데 '생생정보 이 PD가 간다'에 휴휴암에 황어 떼가 나타나 출퇴근을 한단다, 그것도 매일같이, 참으로 희한한 세상이네, 물고기가 출퇴근을 한다!!! 수천 마리 황어 떼가 아침 9시경에 휴휴암 앞 너른 암반이 있는 바다에 나타나 놀다가 해 질 녘 무렵에 순식간에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