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472

군위 화산마을 풍차전망대

우리나라 전형적인 山村 도시 군위에 가면 해발 6~700고지에조성된 산촌마을 이른바 '화산마을'에 바람의 언덕이라는 곳에 올라 서면억~소리나는 풍경에 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풍경이 있답니다.   풍차 포토존 옆 나무가 있는 둔덕에올라서면 또 다른 풍경이 압권입니다.군위의 사방팔방 둘러 쌓인 山群들이 끝간데없이 전개되고 바로 발 아래 군위댐이 그림같이 다가 옵니다.시원하기는 왜 또 그렇게 시원한지~누구나 할 것 없이 쉽게 내려 갈 생각을 잊게 합니다.함께한 이분들은 산악자전거마니아 군위의 젊은 일꾼들이고 군위를 알리는 알림이들입니다.반가웠어요~우리 퐝에도 놀려 오세요~    화산 최고봉은 828m이고 화산마을은 6~700고지에 조성되어 있고마을 높은 곳 바람 좋은 곳에 화산풍차전망대가 있답니다.다행히 ..

서울로 7017 / 서울역 고가도로공원

서울로 고가도로를 개조하여 만든 보행 공원이다.   서울로 고가도로는 서울역을 끼고 퇴계로와 만리재로, 청파로를 이어주는 총길이 938m, 폭 10.3m, 높이 17m의 고가 차도로 1970년 8월 15일 개통됐다.   1970~1980년대 남대문시장과 청파동과 만리동 봉제공장 등 상인들이 상품을 싣고 나르며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데 든든한 다리 구실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노후화돼 안전성에 문제가 생겼다. 이에 서울시는 2014년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를 모델로 서울역 고가도로를 ‘사람’ 중심의 녹색 시민 보행공간으로 재생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곧이어 서울역 고가도로를 보행길로 바꾸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가 시작됐으며 공사를 거쳐 2017년 5월 20일 ‘서울로 7017’이..

보현산자연휴양림

청송 안덕나들이 길에 성덕호를 돌아 나가다 보니 영천으로 접어 들었습니다.영천으로 가는 길에서 처음으로 가는 보현산휴양림길로 들어 서니 보현산 높은 산마루에아직도 공사중인 보현산자연휴양림을 만납니다.임시개장 한 듯 한데 코로나19여파로 문을 닫았다가 이제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네요잠시 들렸습니다.주변의 경치가 너무 좋고 바람이 시원했습니다.나중에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곳입니다.    휴양림 올라 가는길은 2곳입니다.즉 화북 입석리와 절골 정각리정각리는 보현산별빛테마공원으로 유명한 곳이지요,보현산자연휴양림은 공사중이라서 그런지아직 지도내비에는 표시가 나오지 않네요,참고하세요~

통도사 극락암(20200429)

통도사 3암자를 다녀 왔습니다.서운암,자장암에 이어서 극람암까지,아내와 함께한 암자탐방길였습니다.영축산 아래 통도사 19암자 다~들리고 싶지만 시간을 두고 차례로 탐방할 예정입니다.오늘은 그 중에 들꽃으로 유명한 서운암,금와보살암자 자장암,여기가 바로 극락세계일세~극락암,하늘 좋은 날 너무 좋았답니다.나보다도 아내가 너무 좋아라 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시간이 허락하면 나머지 암자 순례를 계속 할까 합니다.행복한 나날이 되소서~

[사천여행]사천바다케이블카 /각산전망대

사천바다케이블카 매표소케이블카를 타면 우선 바다로 나갑니다.삼천포대교,초양대교,사천바다를 발아래로 내려다 보면 초양정류장에 도착,유턴하여 다시 매표소정류장으로 올라 갑니다.매표소에서 그대로 통과하여 가파른 각산정류장으로 힘겹게 올라 갑니다.올라가면서 바라 보는 사천바다의 섬들이 그림같이 다가 옵니다.이윽고 각산전망대에 도착,누구나 할 것 없이 각산전망대로 올라 갑니다.5~10거리 각산전망대에는 정상석과 봉수대가 있으며 발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들은 입을 다불지 못하게 합니다.가히 풍경들이 압권입니다.특히 일몰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혼자 여행이 아니다 보니 아쉽지만 패스합니다.그렇게 구경하고 사진도 원없이 찍고 다시 각산정류장으로 내려 와서 아래 매표소로 내려 오면 끝,산,섬,바다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사천케..

[경남/고성]상족암군립공원 둘레길

구룡포산악회 단체여행으로 경남 고성 사천으로 왔는데첫번째 여행지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해안 둘레길을 걸었습니다.고성 상족암,부안 채석강은 비슷한 단충 해안 기암으로 신비로운 곳이지요여러번 다녀 왔지요.특히 고성 상족암은 공룡발자국으로 유명한 곳입니다.그런데 바닷물이 滿水일 때 상족암은 처음인데 신비함이 반감되었습니다.물속의 넓적바위들이 들어 나고 선명한 공룡발자국들이 신기했었는데~오늘은 물에 찬 상족암바다 해상둘레길을 가볍게 걸어 보았습니다.   고성 상족암몽돌해변 모습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       마주 보이는 섬은 사량도 산행로가 멋진 곳이지요,지금처럼산행데크와 다리가 생기기전에위엄구간에 순전히 로우프와 줄사다리만 의지해서 오르내렸던 기억이 뚜렷..

해인사 단풍

해인사(海印寺)단풍(2019,10,27)  해인사 바로 앞 주차장 2019 가을,가을로 접어 들면서 해인사를 가보고 싶어졌다.여러번 갔었던 절집이지만 완벽한 기억들이 없어서 밀린 숙제를 하듯 다시 가보고 싶어졌다.눈만 내어 놓고 짬을 보고 있는데 마침 마지막 주말에 와이프가 여행가는 바람에 가게를 쉬게 되었다.찬스다!하고 10월 27일 새벽 4시에 해인사로 갑니다.왜 해인사인가?산도 아니고~온전치 못한 다리 때문이다.단연히 단풍산을 가야하지만 한두시간 무리해서 걸으면 다리가 아프기 때문에단풍좋은 절집을 선택한 것이다.무엇보다도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에 으뜸인 해인사를 다시 방문하고 싶었었다.통상 저아래 해인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야하지만 경비님의 배려로 해인사 일주문 바로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 하고..

추억의 경주 추령재길(楸嶺)

경주 토함산 추령재길(舊 楸嶺) 경주 추령재 지금은 차보기가 어려운 고개이지만추령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많은 차들이 뻔질나게 오르내린 재였다.경주와 감포을 잇는 고개,추령재(310m)를 오랫만에 올랐습니다.이름도 좋은 추령!감포의 해산물,경주의 물류들이 오갔던 고개,추령재입니다.또한 경주 진산 토함산을 오르는 들머리로 ~운토종주(포항 운제산에서 토함산까지)의 중간 쉼터로 많은 사연을 품은 추령재였지요.운제산을 출발 종일 걸어 추령재를 내려 서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다시 토함산을 올라 설려면 왜 그리도 올라 가기 싫턴지~포기한적도 있었지요.그런 추억들이 새록새록 나는 추령재입니다.더우기 난 이 추령재를 감포쪽으로 내려 서면 나의 지인이 어릴적에 살았던 곳이었기에 더욱 더 애착이 가는 곳입니다.   지금도 가끔..

[부산여행]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공원전망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11~13층은 '샤롯데가든'이름으로 옥상공원과 전망대로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모처럼 부산 중앙동에 볼 일을 보려 갔다가 시간이 있어 영도다리와 샤롯데가든에 잠시 들려서 꿀같은 여유를 즐겼습니다.  13층 전망대 모습부산시내의 주요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오는 멋진 전망대입니다.    14:00에 들어 올리는 영도다리 도개장면을 관람하고롯데백화점(광복점)으로 갑니다.   롯데백화점 앞       11층에 옥상공원으로 올라 왔습니다.전혀 건물의 옥상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지상에 있는 일반 공원같은 느낌입니다.  엄청 넓은 옥상공원에 우선 큰나무들에 놀라고 조경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가족들의 쇼핑하는 동안 기다리기가 지겨우면 잠시 올라 와서 쉼의..

[부산여행]추억의 영도다리(영도대교) 도개 장면

영도다리 끄떡~끄떡~영도다리를 그렇게 표현했었다.우리 어릴때는,일제강점기 때인 1934년에 건설되었던 영도다리는 당시엔 '부산대교'라고 불렸고 국내 최초 연륙교였고 도개다리였지요개통 초기에는 하루에 6번인가 7번인가 시간을 맞추어서 들어 올렸다고 하지요개통 당시에는 다리가 하늘로 치솟는 신기한 모습을 보기 위하여 부산과 인근에서 6만 인파가 구경하러 왔다고 합니다.이 당시 부산인구가 2백만이었으니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구경하러 온겁니다. 또한 영도다리는(영도대교보다도 지금도 영도다리가 더 친숙한 이름이지요)625전쟁을 겪으면서 이산의 아픔이 서려 있었던 다리였다.즉 피난 내려 오면서 가족과친지들과 헤어지면서부산 영도다리에서 만나자고 굳게 약속하였고 그곳에서 수많은 만남이 이루어졌었다.그 영도다리가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