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인 이상수씨가 30여 년 째 살고 있는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처음에 건강때문에 바닷가에서 이 곳 청송 고와리에 혼자 찾아 들었는데 930지방도 언덕배기에 고와휴게소를 개업하면서나머지 가족들도 이주하여 함게 살았었다.포항서 너무 먼 거리였지만 그래도 우리는 자주 찾았었다.산이 깊고 강이 너무 좋아 나의 지인들,특히 거랑계원들도 참으로 많이 찾았었다.특히 새벽녘에 펼쳐지는 산아래 강가를 휘감는 雲舞쇼는 가히 환상였었다.안동 임하댐으로 흘러 들어 가는 길안천(신성계곡)따라서 형성된 마을에는 예외없이 강가의 풍경이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그 중에 고와리의 백석탄계곡은 경외로운 풍경였다.기기묘묘한 하얀바위群들이 마치 수석전시장같기고 하고,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표면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