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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힐링여행]거랑계 2016 봄맞이 울진구수곡자연휴양림 1박2일

거랑계(渠浪契)2016년 봄맞이 울진 구수곡자연휴양림에 갔다가 왔습니다요~^^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올 해는 남 먼저 좀 일찍이 다녀왔지요좀 이른 듯 하였지만 그래도 매화 산수유가 함께하여 완연한 봄기운을 흡뻑받고 왔네요이웃한 덕구계곡,구수곡계곡 트레킹을 하였고 덕구온천에서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따스하게 녹이고 왔지요특히 덕구온천의 수질은 응봉산 깊은 골에서 용출되는 천연 온천수로써 전국에서 최고이지요동서울에서 매일 이곳까지 정기고속버스가 다닐 정도이니 당연히 서울 손님들도 많지요용출되는 온천수가 많다보니 심야에는 부득이 용출되는 온천수를 그대로 계곡으로 흘러 보낸다고 하니아이고~아까부래라~~특히 바가지탕의 깨끗한 물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요~ㅎ우리 포항에서 2시간거리이니 자주 좀 갈까 싶고,특히 아토..

[양산여행]양산8경 오봉산 임경대(臨鏡臺)에 올라서~

양산 오봉산 산행길에 잠시 들린 임경대입니다.살아 오면서 자주는 아니였서도 물금에서 원동으로는 여러번 간 기억이 있다.천태산,토곡산,금오산,배네골,그리고 삼량진,만어사 등 산행가는 길이 하도 험해서마치 오지 가는 기분으로 다녔는데 바로 길가에 위치한 임경대를 매번 놓쳤다.이번엔 오봉산 산행길에 원동 순매원에서 매화을 즐기고 나오는 길에 작정하고 들렸다.30여분이면 천하 절경 임경대를 볼 수 있는데 왜 그동안 보지를 못했던지...후회가 되는 순간였다.  오봉산 임경대 양산8경에서 7경인 임경대(臨鏡臺)는 오봉산 서쪽자락에 있는 정자로써 낙동강의 풍경이 그림같이 다가 오는 곳이지요   임경대주차장 모습 임경대는 물금에서 원동가는 중간 지점 도로에 인접해 있으며 주차장에서 아래로 내려 가면 있습니다.   임경..

[양산여행]원동 순매원 매화(20160312)

낙동강 푸른물  철로변으로 흩트러지게 핀 매화꽃 지나는 열차가 풍경이 되는 곳, 원동 순매원.   낙동강변 철로가에 매화가 흩트러지게 피었습니다.마침 열차가 지나 갑니다.바로 이 풍경이 원동 순매원의 특허입니다.너도 나도 누구나 한번은 잡아 봤을 구도이지요.원동 순매원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독특한 풍경으로 인해서 매년 이맘 때 홍역을 치르는 곳이지요.오늘(3/12,토)도 이른 새벽이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이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여기저기 분주히 움직입니다.가까이에 있는 오봉산 산행을 위해서 왔다가 잠시 들린 순매원입니다.한번은 오고 싶었는데 마침 산너머로 해가 떠오르니 금상첨화입니다.한바퀴 돌아 봅니다.    이른 새벽에 방문한 순매원입니다.마침 산 능선으로 해가 떠오름니다.햇살에 반사한 매화가 더 희..

일출/경주 바람길/경주풍력발전소/경주바람의언덕 일출/경주여행

경주 토함산풍력발전소 일출2016,2,11,목 경주 토함산 바람길의 풍력발전소    일찍이 잠자리에 든 결과새벽 5시가 조금 지나 일어 났다.온천(대명사우나)이나 할까 하고 지하에 내려 가니아뿔사,오픈이 6시부터란다.우째기다리노 싶다.해서 경주 일출이나 볼 요량으로 석굴암으로 향했다.매년 1월1일 해맞이 장소로 이름을 올리는 토함산,석굴암 일출인데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지금껏 보지 못했다.6시 조금 넘어 석굴암주차장에 도착하고 보니 해가 뜰려면 아직도 한시간이나 남았다.토함산 정상까지 갈까? 그냥 여기서 죽치고 있을까? 아무도 없는 설렁한 주차장에서 오만생각에 순간 머리가 복잡네.토함산 정상까지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여기 기다리자니 너무 지업고 더구나 사방팔방 먹구름으로 주차장의 답답한..

함박눈 속에 찾은 인천 차이나타운,자유공원,맥아더장군 동상

5년만에 다시 찍어 본 MRI,내심 기대를 했는데...역시 상태가 좋지 않타.뇌하수체 선종이 조금 더 자랐는데 당장 수술을 할 입장은 아니고일년마다 MRI를 찍어 추적해 보자고 하네요.담담한 마음으로 밖을 나오니 한 두개의 눈이 흩날린다.서울 오기도 어려운데 온 김에 가보고 싶었던 인천 차이나타운이나 가볼란다.신촌에서 지하철을 타고 신도림에서 1호선 환승하여 끝까지 가니 종착역,인천역이다.역을 나서니 왠일인냐?마치 환영이라도 하는듯이 함박눈이 엄청 내렸다.60 넘어 처음 밟아 본 차이나타운인데 함박눈까지~ㅎ좋타 ! 좋아!!!감성은 나이와 상관없는가 봅니다.더구나 (나에게) 올 해의 첫눈이라서 더 흥분되네요.    지하철 1호선 종착역,인천역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차이나타운입니다.1883년 인천..

아~듀 2015년! 그리고 희망찬 2016'丙申年 일출 해맞이 여행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을미년 마지막 날 밤!왠지 그냥 보내기에는 아쉬움이 너무 많아 가까이에 사는 친구 부부 동반으로시내 모처 음식점에 모였다.우리 나이에 조용히 년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을 일이지만 그래도 왠지 허전하여 모인 것이다.좋은 음식과 좋은 술을 함께 나누고 힘들었던 한 해를 돌아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기분으로 밖을 나오니 하늘의 별이 밝습니다.내친 김에 호미곶으로 갑니다.그곳에서 사연 많았던 을미년을 보내 줄려고요~  2015년 12월 31일 밤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제 전야제 풍경 호미곶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람이 심하고 추운곳이 한반도 호미곶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추운 곳이지요. 한번쯤 호미곶에서 해맞이 해 보신 분들은 알것입니다.얼마나 추운 곳인지를~근데 올해..

[경주여행/경주가볼만한 곳]경주 통일전 은행나무 가로수길/100대 아름다운 길 선정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 가로수길/100대 아름다운 길 선정   내가 사는 주변에 경주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매번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노후에 내가 살고 싶은 도시가 경주이다.도시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경주가 유일하지요.이는 그 만큼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문화도시라는 증표이지요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도시,경주 !11월에 경주는 화려하게 색의 도시로 변합니다.불국사의 화려한 단풍,노오란 은행잎으로 물드는 보문단지,통일전 가로수길,시내 전역에 온통 갈색으로 물드는 벚나무 단풍들...그 중에 이 맘 때 꼭 가보아야 할 곳은 통일전 은행나무가로수길입니다.오늘 그 곳을 보고 왔습니다.아직 아침이라 안개가 채 걷히지 않아 다소 뿌언 은행나무였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매력적인 풍경으로 다가 왔습니다.한낮에는 지나..

경주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20151029)

사람 인적이 드문,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마을,조용하고 평화롭던 마을이 어느날 갑자기 시껄벅적해졌다.    바로 경주 서면 도리마을입니다요이 맘 때 은행나무로 홍역을 앓는 마을입니다.한가롭게 은행나무를 보자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보니가을겉이가 한창인 마을 주민들께 여간 미안한게 아닙니다.    우린 만나는 마을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하고살갑게 대하며 마을에서 나는 소득작물도 싸고통인사를 합니다.왠냐고?워낙에 붙임성이 좋은 와이프 득이지요.벌써 마을 주민 여럿을 사귀고 갑니다.다음에 올 때는 꼭 찾으란 인사도잊지 않는 주민들이 무척 정겹습니다.   와이프  도리마을 전경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우리가 즐기는 은행나무 숲이지만여기에는 가슴 아픈 사연의 한 독지가가 있지요경주시에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납..

[경북/경주/산내]경주OK목장/OK그린오토캠핑장/OK그린청소년수련원의 가을 풍경

내일(한글날)부터 3일 연휴시작인데 장사 때문에 멀리는 못가고 낮동안 어데 가고 싶노? 하니경주 산내 오케이목장를 잠시 갔다가 오잔다,그렇치,이맘때 오케이목장이 좋치! 나도 잊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생각해 가잔다.그렇다! 초가을 벼가 노오랗게 익어 가는 지금이 딱,오케이목장이 제격이다.바람부는 언덕의 소나무도 보고 싶고,비지리풍경도 보고 싶고무엇보다도 OK목자의 억새가 보고 싶다.이왕이면 며뉼아가도 애들과 함께 데리고 가잔다.내사마 대 OK이다. 그렇게 해서 2015년10월9일 오후 볕이 따사로운 청명한 날씨속에 경주 산내 OK목장을 다녀 왔습니다.2년전 이맘 때 가고 두번재 방문인데 그동안 너무도 변한 목장의 풍경에 깜짝 놀랐다.사람조차 보기 힘들었던 山 중턱에 방치되었던 수련원였는데 인산인해이다.오토캠..

경주 화랑원 은행나무 가로수길,서출지 초가을 풍경(20151009)

오늘은 한글날 !3일 연휴가 시작되는 첫 날,오전에 가볍게 경주에 갔다가 왔습니다.지금 경주는 '2015 경주실크로드'가 열리고 있어 보문단지쪽으로 차들이 줄을 잇고 있네요저도 아직 참관하지 않았지만 차일 피일 미루다 보니 벌써 끝(10/18 폐막)이 다 되어 갑니다.오늘도 보문이 아닌 화랑원으로 향합니다.화랑원의 단풍과 그 앞에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궁금해서입니다.물론 이르지만 가보고 싶은 걸 어찌합니까?~ㅎ덤으로 서출지도 보고~   화랑정의 반영이 거울입니다.    화랑원의 소나무도 제가 엄청 좋아 하는 나무들입니다.    화랑원에도 은행나무 잎이 물들기 시작하고 단풍도 물들었네요     화랑원에 태극기가 이색적입니다.태극기가 정겹네요태극기가 물든 화랑원입니다.        태극기가 팔랑개비로 변신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