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472

[영덕여행]작지만 아름다운 용추폭포

지금은 안동을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가지만 그 옛날에는 #34번 국도 즉,영덕에서 황장재를 걸처 진보로 해서 안동을 오갔다.그 길을 오가면 영덕 오십천,황장재 넘기 전 용추폭포,황장재휴게소,유명한 신촌약수터에서 여러 얽힌 이야기들,,,,참으로 사연많고 아련한 추억들이 오롯히 남아 전하는 전설같은 국도#34 영덕~안동 구간였다.영덕 복사꽃을 만나려 간 김에 모처럼 오십천 솔밭도 들리고 오지중에 오지면사무소 지품면소재지도 구경하고 좀 더 올라 가면국도변에 숨은 듯이 있는 '용추폭포'도 올만에 만나고 왔습니다.특히 용추폭을 보는 순간 수십전에 아련했던 추억들이 떠 올라 새삼 세월의 무게를 느낍니다.용추폭은 바로 도로변 계곡 아래에 있다.작지만 주변의 풍경과 어울려서 제법 선경을 보여 준다.그 폭포를 오랫만에..

[영덕꽃여행]한국의 무릉도원,영덕 복사꽃마을 복사꽃探訪記

벚꽃 대신 복사꽃 마중 갔다 왔습니다.새벽에 눈을 뜨니 하늘이 뿌었지만 해가 뜨면 곧 맑을 날씨입니다.자고로 여행은 날씨가 맑고 하늘이 파래야지요.영덕 오십천 복사꽃마을(삼화리)은 지금,무릉도원입니다.2017,4,16,일요일,오전,복사꽃마을은 복사꽃 개화상태가 100%입니다.해마다 시간이 되면 영천으로 갔었는데 영덕은 첨입니다.앞으로 많이 사랑할 것 같은 풍경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영덕~안동 간 34번 국도변 삼화리 복사꽃                     멀리 삼화리 山中마을이 보입니다.좀 있다가 그리로 올라 갑니다.     복사꽃 과 배꽃    벚꽃이 진 자리에 배꽃이 한창이지요.      영덕~안동간 34번 국도, 그 중에 삼화리에서 황장재까지,그리고 옥계 달산쪽은 온통 복사꽃 천지입니다.복숭아..

[거제여행]도장포마을/바람의 언덕/여차마을/여차홍포전망대

도장포항 해안산책로데크에서 바라 본 '바람의언덕'바람의 언덕은 여러번 갔던 기억이 있어 새로 생긴 도장포항해안산책로로 갔었습니다.  도장포항富村어항이고 정기 유람선도 운행하는 항입니다.   도장포항 방파제 겸 해안산책로   도장포방파제 쉼터끝에는 해수족탕   해수족탕,여름에 운행하는가?지금은 바닷물이 없다.   도장포등대   바람의 언덕    거제 신선대유채꽃이 대단했는데...지금은 없다.갈 수록 시시해지네~       거제 동백꽃오늘 첨으로 파란하늘을 보다.    거제 신선대,바람의 언덕,도장포를 돌아 여차마을로 왔다.   여차항   여차몽돌해변,여차등,여차홍포전망대가는길,뒷산은 거제의 명산 망산(397m)  여차마을영화'은행나무침대'촬영지로 유명하지요제 개인적으로 거제도에서 숙박을 한다면 여차마을입니..

[거제봄여행]거제 공곶이 수선화 필 때 가보세요^^

몇 해 전에 거제 내도,공곶이로 1박2일 여행을 갔었는데그 때의 아쉬웠던 점은 너무 이른 때라 공곶이에 수선화가 없없다.수선화가 피지 않은 공곶이는 꼭 앙꼬없는 찐빵과 같았다.며칠 전 부터 와이프,曰 공곶이 수선화가 우예됐는교? 한다.이 봄에 가보고 싶다는 뜻이다.안그래도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와이프인지라 아무 소리 않고 친구 와이프 둘을 동석시켜 거제도로 해 놓았습니다.다만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라서 유감였지만 적은 비라서 별로 개의치 않았다.예상대로 수선화 피는 공곶이에는 인산인해입니다요.예구마을 들어 가는 것 부터 만만찮습니다.  2017,3,26,일 공곶이 수선화 핀 풍경 건너편 섬은 내도로 일명 모자섬이랍니다.전혀 오염되지 동백섬 내도입니다.한바퀴 돌아 오는데 2시간이내이고 공곶이와..

와룡매/김해건설공고 매화축전/梅花香을 즐기는 사람과 사람들...

좋은 날 김해에 와룡매를 만나려 갑니다.몇 해전엔 한번 방문하였었는데 그 때는 꽃 개화가 채 되지를 않아 많이 아쉬웠었다.언재 시간이 나모 꼭 다시 한번 가야지,했는데 그 새 몇 년이 훌딱 지나버렸다.3/월12일 일요일,오늘은 가게도 쉬는 날이고 딱히 갈 山도 마땅찮고~하여 오후에 일부러 김해로 해놓았다.지금이 딱! 좋을 것 같았고 마침 매화축전이 열리는 기간이고~무엇보다도 매화꽃이 하얗게 활짝 핀 모습을 보고 싶었었다.龍의 모양을 한 시커먼 줄기에 하얗게 눈꽃이 핀 매화꽃을 원없이 보고 왔네요.더러는 꽃이 이미 지고 있었고 홍매는 아직 봉우리가 맺은 상태고 그래도 지금이 최고 적기인 것 같았다.많은 사람들이 매화꽃을 즐기고 香을 느끼기 위해서 많이들 왔다.이미 먼저 와룡매사진을 일부 올렸기 때문에 여기..

[담양여행]창평슬로시티/삼지천마을(대한민국등록문화재 제265호)

창평현청(창평면사무소) 슬로시티 창평여행은 현청 앞에 있는 오래된 노거수 2그루로 부터 출발합니다.338년 된 느티나무가 고색창연한 마을,창평을 대표하듯이 입구에 떡 하니 멋스럽게 당당히 서 있습니다.       담양군 창평면에는 삼지천마을이 있습니다.창평슬로시티마을로 지정된 마을로 돌담길이 잘 보존되어 있고 고풍스러운 옛 건물들로 가득합니다.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300여 년 전 조선시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ㅎ              삼지천마을을 돌아 보는 내내 이러한 돌담이 함께 합니다.삼지천마을이라 부르는 것은 3곳에서 흘러들어 오는 물줄기가 한 곳에 모아지는 곳이라 하여 붙혀진 이름입니다.돌담길 옆에 도랑이 있지만 지금은 물이 마른 상태이네요.여름엔 물이 철철 흘러 내려 가..

[경주여행]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의 봄(2017,3,9)

포항보다는 경주가 1~2도가 낮기 때문에 겨울이 길고 봄이 늦게 오지요지금 우리 포항은 봄이 저만큼 성큼 다가와서 매화가 활짝피었고 산수유도 만개수준입니다.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려 오는데 경주는 어떨까요?해서 점심장사를 마치고 한가한 오후에 잠시 경주로 날아 갑니다.경주의 봄은 아무래도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느끼는 것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이름에서도 느끼듯이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야생화부터 우리나라의 수목은 모두가 자라고 있는 곳이지요.그런 연유로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물론 식물들을 사랑하는 진사분들도 많이 찾고요.산림환경연구원에는 이제 매화가 시차를 두고 피기 시작하였고복수초는 만개하여 녹색 치마로 한껏 치장을 하였네요.그리고 어렵게 만난 노루귀가 앙증맞게 저를 맞이했..

[순창여행]섬진강 장군목 요강바위를 아시나요?

요강바위 우연히 본 사진 한장의 순창 요강바위를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주변의 요상스러운 암반들이 범상치가 않았다.해서 언젠가 부근을 지나 가는 일이 있으면 꼭 일부러 들리겠다고 작정했었는데 그날이 생각외로 빨리 왔다.즉 전주에서 순창가는 길에 들리게 된 것이다.문제는 차로 장군목 요강바위를 가는길이 쉽지가 않았다.길도 없는 산길에 섬진강을 끼고 올랐다가 내렸다가 이러다 차라도 만나면 낭패다!그만큼 험한 소로를 따라서들어 가면 장군목 현수교가 있는 내룡마을에 닿는다.    전주 순창간 27번 국도에서 동계면으로 들어 가는 717지방도를 타고 가다 보면 용궐산 기슭 우측으로 '장군목 요강바위'란 이정표가 보이는데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급경사 오르막길이다.그 길을 접어 들어 한참 오르막을 올라 고개 마루..

[전주여행]전주 한옥마을/전동성당/남부시장야시장/풍남문/오목대/이목대 야경

전주 한옥마을의 인파들, 주말,휴일도 아닌 금요일인데 이미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은 만차입니다.하는 수 없이 자만동벽화마을 이목대 앞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하니 주차비를 3000원을 받는다.주말에만 넘처 나는 차를 감당이 안되어 도로변에 주차를 허용하는데 오늘은 평일이지만 학생들 봄방학으로 갑자기 늘어난 관광객들의 차를 수용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란다.차 주차할 곳도 없는데 고맙기만 하다. 불법주차 스티커를 끊기는 것 보다야 백번 낫지 않는가?      자만동마을은 한옥마을,오목대,이목대 등과 함께 문화재 탐방코스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벽화를 탐방하는 관광객들이 늘어 나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전주 자만동이 산기슭 마을인데 왜 유명한가?바로 조선조를 건국한 이성계의 5대조로, 목조 ..

[담양여행]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메타프로방스 거리

겨울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1.추월산,금성산성가는길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아무리 바빠도 그렇치 차를 아니 세울 수가 없지요담양하면 메타세쿼이아,대나무를 제일 먼저 연상하지요그중에 으뜸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입니다.전 대나무의 아킬레스가 있어 상대적으로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좋아 합니다.아무런 이유없이 그저 좋습니다.     차도를 가운데 두고 양 가장자리로 쭉쭉 빵빵 곧게 자란 메타나무가 고맙기도 하고 볼 수록 좋습니다.뭔가 모르게 형언할 수 없는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현장이지요.보세요.아무리 자연이지만 이렇게 질서 정연하게 올 곧게 저리도 질서 정연할까요?아무리 봐도 신비한 자연의 현상입니다.       때지난 푸르름과 단풍은 없지만裸木의 메타세쿼이아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