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안동을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가지만 그 옛날에는 #34번 국도 즉,영덕에서 황장재를 걸처 진보로 해서 안동을 오갔다.그 길을 오가면 영덕 오십천,황장재 넘기 전 용추폭포,황장재휴게소,유명한 신촌약수터에서 여러 얽힌 이야기들,,,,참으로 사연많고 아련한 추억들이 오롯히 남아 전하는 전설같은 국도#34 영덕~안동 구간였다.영덕 복사꽃을 만나려 간 김에 모처럼 오십천 솔밭도 들리고 오지중에 오지면사무소 지품면소재지도 구경하고 좀 더 올라 가면국도변에 숨은 듯이 있는 '용추폭포'도 올만에 만나고 왔습니다.특히 용추폭을 보는 순간 수십전에 아련했던 추억들이 떠 올라 새삼 세월의 무게를 느낍니다.용추폭은 바로 도로변 계곡 아래에 있다.작지만 주변의 풍경과 어울려서 제법 선경을 보여 준다.그 폭포를 오랫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