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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딱 하루! 부처님오신날만 개방하는 절집,문경 희양산 봉암사

봉암사 경내에 걸린 백등 내가 아는 문경 봉암사는 성철스님의 결사도량,일반인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비밀의 절집, 우리나라 유일의 청정수행원,희양산(曦陽山)의 하얀 화강암 봉우리 아래에 내려 앉은 절집...정도이다. 그런 희양산 봉암사지만 나에게는 지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있..

[경북/경산]경산 반곡지의 왕버들나무의 아름다운 반영(反影)

우리가 여행을 하다가 보면 때론 우연찮게 멋진 장면이나 경치를 발견하고 놀란다.경산 반곡지가 그러했다.우연히 본 사진 한장을 보고는 찾아 갔는데 뜻밖의 횡재다.나는 근래에 노거수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 곳에서 2~300년된 왕버드나무가 시골 조그만한 저수지 뚝방에서 한 그루도 아니고 수십그루가 줄지어 서서 자라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얼마나 기뼜는지 모른다.또한 이 곳이 이미 오래전 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인 줄을 이제야 알았다.역시 여행은 아는 것만큼 보이는 모양입니다.등잔밑이 어둡다고 반곡지의 아름다움을 이제사 알았다니...특히 반곡지의 아름다움은 저수지에 비친 왕버드나무의 反影이라니...청송 주산지의 왕버드나무가 유명한 것은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 때문이다.그러나 이 곳은 유명한 산도 있는것이..

[경북/경산] 경산 반곡지의 복사꽃마을에 모인 사람들...

광양 매화,구례 산수유,경주 벚꽃에 이어서 복사꽃 마중을 영덕이나 영천으로 갈까 하고계획하고 있는데 다음 메인화면에 경산 반곡지의 아름다운 복사꽃을 보고는 망설임 없이 경산으로 갑니다.4/11일 새벽 5시에 도착하고 보니 아직 캄캄합니다.그 보다도 비가 부슬부슬오는게 걱정였지만 옷이 젖을 정도는 아니라 차 안에서 기다립니다.이윽고 날이 훤히 밝아 밖을 나오니 잔뜩 찌푸린 날씨에 비는 그치고 반곡지 저수지도 잔잔합니다.워낙에 유명한 출사지인지라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서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날이 새기를 기다고 있네요나는 그것도 모르고 엉뚱한 곳에서 차속에서 눈을 붙이고 있었으니~ㅉㅉ  나는 경산에 이런 멋진 저수지가 있는줄도 몰랐습니다.이번에 알았는데 단번에 반하고 말았습니다.왜 사진작가들이 저수지를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