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이면 들꽃축제가 열리는 서운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몇 년째 축제를 하지 않았다.
올해는 마스크착용이 해제되면서 지자체에서 각종 봄꽃축제가 앞다투어 열리고 있다. 서운암 들꽃축제도 4월 22일(토)부터 열린다고 합니다. 복잠함을 피하기 위해서 미리 다녀왔습니다.
지금(4/20) 서운암에는 금낭화가 절정입니다.
아직 이팝나무꽃은 피지 않았네요, 조금 더 있다가 하얀 이팝나무꽃이 필 때 방문하면 분홍색 금낭화꽃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또다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방문일 : 2023,4,20, 목, 오후
장경각 가는 길에 죽단화꽃
지금 , 서운암에는 금낭화가 절정입니다.
장경각으로 가는 길에 금낭화
멀리 보이는 산은 울주군의 명산 영취산, 그 아래 세계유산 불보종찰 통도사가 있습니다.
서운암으로 내려가는 길에 죽단화가 핀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서운암으로 곧장 내려가지 않고 마주 보이는 금낭화군락지가 있는 산으로 갑니다.
대단한 금낭화군락지이지요
이렇게 많은 개체수의 금낭화를 본 적이 없습니다.
산꼭대기까지 지그제그길이 잘 나 있습니다.
엄청난 금낭화꽃에 매료되다 보니 나중에는 눈이 아플 지경입니다.
정말로 어마어마한 군락지입니다.
길 가다 발견한 한두 그루 핀 금낭화가 눈길을 끌고 사랑받는데 여긴, 너무 많습니다.
나중에는 봐도 그저 무덤덤합니다~ㅎ
그러나 저러나 금낭화꽃은 신기하면서 예쁩니다.
서운암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는 장독입니다. 장독이 어머 무시할 만큼 많습니다.
3군데에 있는 장독이 그 자체가 그림이 됩니다.
실제로 장독 사이사이에 핀 야생화꽃을 블로그에 많이 올리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장독사이에 핀 할미꽃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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