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가 내린 날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우리 지역은 비가 오다 안 오다 흐렸다 파란 하늘이 나타났다~ 일기가 확실히 불규칙하였다. 집에서 비구경하는 것보다 산속에서 비구경하고 산을 휘감아 도는 운무쇼도 볼만하겠다! 해서 이미 예약해 놓았던 보현산자연휴양림에 갔다가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잘 한 선택였습니다. 멋진 자연 속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왔답니다.
벌써 3번째 방문숙박이라서 소개는 생략하고 앞산(시루봉)을 휘감아 도는 운무쇼와 멋진 구름이동을 올릴까 합니다.
-3회 숙박일자 : 2023,7,16~17
◑체크인
체크인이 15:00인데 1시간 일찍 갔드니 직원이 최송하지만 요~아래 카페에서 커피한잔하시고 14:40분경에 오시란다.참고하셔요.절대 15:00이전에는 체크인이 안됩니다.그래서 커피는 싫고 반대편 절골(정각리)을 갑니다. 나무 오랫만에 가는 절골이라 풍경이 궁금하였고 뒤에 온 일행은 궂은 날씨속에 운무에 쌓인 보현산전문대까지 다녀왔다
아내와 나는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산속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가 시원하고 정자에서 맞는 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한편 보현산천문대를 간 일행들은 ? 시루봉을 갈려다 운무가 너무 심해서 뒤돌아 셨답니다.아쉬워~~~ㅜㅜ
14:50분 체크인하고 숲속의 집 8호에 입실하였답니다.
입실후 바라 본 시루봉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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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렸는데 여기는 파란하늘이 나왔다!
이후 내일까지 하루동안 우리가 겪은 날씨는 여름 내내 느낄 수 있는 날씨변화를 다 겪었다.
특히 시루봉을 감싸고 넘어가는 구름쇼의 풍경을 잊을 수가 없다
▣ 여장을 풀고 잠시 산책을 갑니다.
일요일이라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출렁다리에서~
산책 끝,
▶이후 추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구룡포대게 먹고, 과일 묵고,계속 묵고 또묵고~ㅎ그리고
화투치고 놀았답니다.
이곳에서 벌서 3번째 숙박인데 계속 비싼 대게를 보내준 아들에게 고맙다.부담되어 이제는 대게됐다! 했는데도 또 보내왔다.대게는 구룡포 유창수산 아들이 보내왔다.
"ㅂ석아 고맙다,아주 맛나게 잘 묵었다.이제 다음에는 안보내도 된다."
자두는 의성자두인데 명품만큼 크기가 주먹만했다.유명한 만큼 맛도 좋았다.
호우경보가 내렸서일까 밤새 많은 비가 내렸다.밤에만 내리는 비가 이상했다.
이렇게 놀다 보니 첫날밤이 지나갔다
이튼날 날이 밝으니 거짓말처럼 날씨가 개었다.
간밤에 비가 많이 왔다.나뭇잎이 더 녹색이고 뒤산에 운무가 한가득이다.
아침 부약산에서 시루봉까지 능선상 운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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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雨中 아침산책을 갑니다.
다시 숙소로~
그리고 시루봉 운무쇼를 감상합니다.
간혹 햇살이 비치고~ 그러다 09:00 넘어 비를 머금은 먹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나타났다!
거짓말같이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부약산과 시루봉을 감싸고 넘어간다.
시루봉에 걸린 흰구름과 파란하늘
얼마만인가,파란하늘이~오늘따라 더 파랗타!
법룡사 부약산 석이덤바위 모습
역시 비온 후 하늘도 산도 너무 靑淸이다
이것이 전형적인 우리 한국의 하늘이고 산인기라~ 황사,미세먼지는 제발 좀 저리 가도~오~잉!
우리가 11:40 체크 아웃할 동안 정말로 멋진 운무쇼가 펼쳐졌었다.
☞ 4번째 숙박예약일자 : 8/28~29
기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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