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주는 대운하 남쪽지역에 해당하는 타이후호 동쪽에 있다.
쑤저우 시 자체는 사방이 운하로 둘러싸여 있으며 작은 운하들이
교차하고 있는 도시이다.
호수,강,연못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원이 있고
타이후 호 동안을 따라 풍경이 아름다운 구릉이
이어지며 자연미와 인공미가 조화되어 대단히
아름답다.
<느낌>
도시가 경주와 비슷한 느낌이며 시내 사방팔방
수로가 있어 습한기온에 나무와 풀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드넓은 지역에 큰건물이 없고
대체로 조용한 느낌임.
다만 그많은 수로에 공업화로 인한 공장폐수가
흘러 들어 마치 죽은강처럼 보여 안타까웠다.
10,20년후에는 깨끗한 물로 타시 태어나길...
오늘은 시내 <한산사> <호구공원>을 둘러봤다.
△ 한산사 매표소
당나라 고승 한산과 습득이 이곳에 주지로 있은데서 얻어진 이름이다.
당나라 시인 張繼(장계)는 "고소성 밖의 한산사 종소리 객선에 들리누나"라는
불후의 시구를 남겼다.
이곳은 文物이 많은데다 오랜사찰과 이름난 시구로 하여
국내외 널리 알려져 있다.
해마다 섣달 그믐날 밤이면 한산사에서 제야
타종행사가 거행된다.
관광객들은 108 차례의 종소리와 함께
상서롭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는다.
△ 매표소 옆 아취 구름다리
수로공사를 하면서 최근에 놓은 것 같다.
△ 구름다리 아래로 흐르는 水路. 이수로가 한산사를 휘 감아 흐른다.
△ 한산사 전경도 근접 촬영 했는데도 잘 보이지 않는다. 대체로 규모만 짐작하기를...
△
제일 먼저 맞다뜨리는 대웅전 모습
△
대웅전속 부처님 모습
대웅전 앞에서
△ 보명보탑 모습 淸淨이라...마음을 맑고 청결히 하고 들어 가라...
▽
△
普明寶塔 정문으로 가는길
△
法堂 이라고 현판에 씌어 있으나 내부를 보니 박물관이다.
△ 보명보답 2층에서 아래로 본 모습. 보명보탑은 2층까지 사람이 들어 갈수 있다.
△普明寶塔 정면. 들어가는 문 4곳에 좌,우 각 2개씩 소철나무가 너무 튼튼하게 이쁘게 잘 자라고 있었다.
△
보명보탑 현판글씨
△
나오면서 담장 넘으로 한 컷트 더...
△ 보명보탑 안에 불상모습. 각 층마다 이런 모습의 불상이 모셔저 있슴.
△
옆에 韓食堂(한국사람운영)에서 본 보명보탑 야경모습.
<호구산전경도>
소주 시내에는 山이 거의 없다. 완전 평지에 나무는 울창하여 답답함을 그나마 떼우는 것 같다.
호구(虎邱)는 소주의 북서쪽으로 5㎞거리의 산당가에
위치 하고 있으며 원래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의 왕
합려의 묘지였는데 호구라는 이름은
장례를 지낸지 3일째 되던날
백호 한마리가 나타나 능을 지겼다는
전설에서 유래. 호구전체의 모습이 호랑이를 닮아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슴.
높이 40 미터의 산 호구의 정상에는
소주의 상징인호구탑이 있다.
높이 47.5미터 의 호구탑은 소주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건축물로써 북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슴.
△ 매표소 입구.
吳中第一山. 즉 오나라에서 제일 큰(?)산 이다란뜻. 그만큼 산이 없다.
40 미터의 산(언덕이 맞다)이 제일이라...
△
옆으로 기운 호구탑을 뒷배경으로 한 컷트!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하기사 13억인구(일부는 15억이란다)이니 �많을밖게...
앞으로 국민소득이 높아져 자국 관광객만 해도 넘쳐 날 것이다. 그안에 여행을 끝내자. 그동안 간곳 →
북경.상해.서안(장안,당나라수도),계림,장,원가계.청도.장가항시. 이번에 소주등...
중국 황산,티벳쪽은 언재 가보고, 백두산은 또 언재 가나...
△
호구산 전체의 오래된나무들로 숲이 잘 가꿔진 보석 같은 공원이다.
정말 吳中第一山(?) 이다...
△
호구탑모습. 정말 피사탑처럼 북서쪽으로 기울어 져 있다.
47.5 미터 높이라 카메라에 최대한 잡은데도 다 나오지 않음.
△
호구탑 1층 모습.
팔각형 형태에 입구가 각 층마다 8개 있슴.
물론 입구에 사람이 지키고 있으며 출입금지구역이다.
일설에 의하면 꼭데기부위에 수리한것 때문에 세계문화유산 등록에
실패했다고 함.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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