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포항 방장산 매화

安永岩 2024. 2. 4. 17:52

이 겨울에 이틀 동안 여름비같이 내린다.

잠시 비가 멈춘 2024,2,4, 일, 오후, 하늘이 잔뜩 찌푸린 날씨지만 철길숲 산책을 갔다가 다시 방장산으로 갑니다.

지난 1월 29일 방장산 매화꽃을 친견하고 난 후 6일 지난 지금은 어떨까? 싶어 올랐는데 첫 대면한 매화나무는 만개 수준이다. 그리고 포항시청뒤 팔각정자 쉼터 주변의 매화나무도 꽃을 치례로 피우고 있네요

진한 매향을 원없이 실컷 맡고 꽃을 즐기다 갑니다.

앞으로도 두 서너번은 더 찾아야 할 듯합니다. 여기 매화는 시차를 두고 차례대로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방문일 : 2024,2,4,일,오후

 

포항시청뒤 방장산

 

유독 이 매화나무만 하얀 꽃을 피웠습니다.

매서운 겨울 끝에 피운 꽃이라 그런지 香도 엄청 진합니다.

 

포항시청

 

 

다른 곳은 아직 꽃망울도 맺기 전인 지금, 여긴 거의 만개 수준입니다.

 

 

포항시청(대잠동)

 

 

 

 

조금 더 올라 갑니다.

시청뒤 팔각정자 쉼터 주변에도 여러 그루의 매화나무들이 있지요

 

 

이 매화는 고운 본홍빛 꽃을 피웠네요

향도 역시 엄청 진합니다.

 

 

 

 

이 매화는 연한 청색을 띠는 것을 보니 청매인 듯 합니다.

이제 꽃을 피우고 있네요. 며칠 후 면 많이 피울 듯,

 

 

딱 한송이만이 피었네요

눈맞춤을 합니다.

 

 

2~3일 후면 역시 많은 꽃을 피울 듯 합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잠시 올라 쉬어 가기 좋은 곳입니다.

 

 

정자 바로 옆에 여러 그루의 매화가 있는데 역시 한 나무에서 하얀 꽃을 피웠네요 

 

 

이제 처음 만났던 매화나무가 있는 곳으로 다시 내려 갑니다.

 

 

만개수준의 이 매화나무는 방장산둘레길의 초입에 있답니다.

한번 더~

 

포항시청과 매화나무

 

포항시청 연못 쉼터

 

 

♡맑고 향기로운 행복한 날들이 되시기를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