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철길숲과 대잠지구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갑니다. 10월 30일이면 단풍이 한창일 때인데 예년에 비해 올 해는 가을단풍이 늦어도 많이 늦네요. 단풍도 이쁠 거 같지 않고~ 이래저래 가을 같지 않은 가을이 계속되고 있네요. 산책길에 만난 풍경을 보시고 그래도 오는 가을을 느껴 보세요
♣산책 : 2024,10,30,오후
유일하게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는 철길숲의 대왕참나무입니다.
단풍의 상식으로 옮겨 심은 나무들이 원래 있던 나무보다 단풍이 빨리 물든다도 합니다.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생각해 보니 옮겨 심으면서 뿌리의 환경이 바뀐 탓이 아닐까요? 전지한 뿌리도 약하고 심은 흙도 다르고~
감은 절정입니다.
물들어 가는 단풍 아래 햇살 좋은 오후를 조용히 즐기시는 분들이 생각 외로 많이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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