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1박2일 백암온천가면서 벚꽃투어-영덕 삼사해상공원,포스코백암수련원

安永岩 2025. 4. 10. 22:07

♣일시 : 2025,4,8~9일(1박 2일)

♣여행지 : 보경사 벚꽃터널 - 영덕 삼사해상공원 - 백암 포스코수련원(1박)

♣의미

연초부터 나라도 어수선하고, 기업도 자영업자도 다 죽게 생겼고, 트럼프의 관세폭탄, 특히 철강 25% 관세 인상은 우리 포항에 직격탄으로 도시 전체가 공포에 쌓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경상도산청, 의성 대형산불 피해로 民心이 뒤숭숭하여 그야말로 도무지 희망이 보이 지를 않는다.

그래도 세월은 가네요. 개나리, 벚꽃, 진달래 등등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는 지금, 어데라도 바람을 쐬고 와야 하겠지요.

오랜만에 1박 2일로 백암온천을 갑니다. 뜨거운 온천욕이라도 하고 나면 몸도 마음도 다소 위안이 될 듯하네요

 

영덕 삼사공원 벚꽃

동해바다의 뷰가 좋은 삼사해상공원

 

영덕 삼사해상공원 상징탑

 

3월 중순에 불어 닫친 의성산불이 태풍급 바람으로 순식간에 안동,청송,영양,영덕으로 번지면서 7번국도를 사이에 두고 산도 사람도 바다도 초토화시켰다.특히 영덕에서 축산을 지나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시커멓게 탄 산과 집과 도로를 보며 지나자니 가슴이 멍멍했었다.전혀 손쓸 힘조차 없는지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사람하나 보이지를 않는다.조용조용히 묵념하는 심정으로 이 곳을 통과하였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해빙기 산불을 우예야할꼬? ~~~~~~ 답답한 심정입니다.

좀은 가혹해도 아예 입산금지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그리고 산소 불피우기 금지하고 입산객들에게 호주머니를 조사하드래도 성냥,라이터를 금지 시켜야 하지 않을까?

무슨 특단의 대책이 없이는 해마다 반복되는 산불을 잡을 수는 없을 것이다.

 

 

 

 

 

강구소재 삼사해상공원을 정말로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수 십년 전에는 동해선로를 관광갈때면 가고오며 참으로 많이도 들렸었고 단체 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하곤 했었다.특히 하행길에 식사외에도 노래클럽에서 '산악회의 밤'이라고 축하파티도 하곤 했었지~ 

지금의 삼사공원도 우리 보경사 상가처럼 예외없이 많이 쇠락하여 허제비가 나올라 하네요~마음이 많이 짠~합니다. 

 

 

큰 규모은 아니라도 삼사해상공원의 노거수 벚나무들이 파란하늘 좋은 날씨속에 멋진 풍경들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봄마중 나온 관광객들이 보여서 반갑기도 하고 모처럼 만나는 관광객들을 보니 신기하고 그렇네요~ㅎ

 

파나크 소노 호텔 리조트

 

삼사해상공원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는 바로 동해바다 뷰가 좋은 곳에 멋진 고급 호텔 리조트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머물며 아름다운 동해바다의 뷰를 보며 힐링하고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삼사해상공원! 다시 옛 명성을 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파나크 소노 호텔 리조트

 

 

경북대종각

 

이벤트 장소로 사용할 것 같은 잔디광장이 눈이 시원하고 주변의 벚나무들이 아름답습니다.

 

 

 

 

 

간단히 식사를 하고 갑니다.

 

최고의 휴식장소를 만났네요.

다니면서 이처럼 멋진 장소에서 간단한 식사와 쉼의 장소를 만났던 적이 몇 번 있었을까요?

아주 좋았어요~

 

 

 

 

그렇타고 갈 생각이 없어 그냥 무진장 쉬기요~

이제 갑시다요~ㅎ

 

벗나무아래 쉬는 모습들이 너무 평화로와 보입니다

 

 

천하제일 화문석

 

지품면 속곡리 産이며 무게가 약 20톤이며 기증품이네요

화문석에 새겨진 여러 문양들이 보는 사람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고 딱히 뭐라고 단정은 짓지 못하지만 문양들이 신비롭네요

경북대종

 

매년 1월1일 해맞이행사때

경북의 대표 해맞이 장소이며 일출과 함게 도지사와 관계자분들이 함께 타종하는 대종입니다.

 

 

경북대종에서 바라 본 주변의 풍경

 

특히 동해안의 푸른 바다 뷰가 일품입니다.

 

 

 

소노호텔 뒤편에 있는 공연장

 

아린이 광장

 

삼사해상공원의 벚꽃나무들

 

우리포항과 달리 지금 영덕에는 벚꽃이 절정입니다.

 


2025 봄 다른 해보다 더 벚꽃을 즐기는 행복을 누립니다.

감사해요~^^

 

 

 

 

보고 또 보고~ 계속 볼수록 기분이 업되는 벚꽃입니다.

아무리 꽂이 좋아도 날씨입니다.날씨가 우예 이렇게 좋노? 바람도 없지,기온도 따스하지,하늘은 파랗고 흰구름까지 둥실 둥실 찬조 출연해주니 금상첨화입니다.

 

파나크 소노 호텔
셋이서 나란히 어디 가요?

 

 

 

벚꽃비

 

 

 

 

포스코백암수련원

포스코백암수련원의 야경

 

저녁식사후 밤마실삼아 산책갑니다.

 

 

옛 기억을 되살려 백암온천 원탕으로 올라 갑니다.이 길은 과거 백암산(1004m) 산행길였고 지금도 그러하지요

백암산 산행코스로 가장 인기있는 코스로는 선시골을 경유하여 오는 원점회귀산행인데 거리도 시간도 만만치 않지요

 

 

옛 명성을 찾을 수 있을까?

대형버스들이 주차하기 힘들정도로 붐볐던 백암온천관광단지였었다.

부곡하와이,수안보온천,유성온천 등 20~30년 전에는 온천관광이 대세였고 음주가무로 밤이 짧았었다. 

다행히 관계자분들께서 옛 명성을 찾기 위한 프로잭트가 시작되고 있다니 반갑네요

백암온천 들어오는 굽이굽이 길을 반듯하게 4차선으로 확장 포장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암온천 원조목욕탕

 

물이 특히 좋았던것 같습니다.아직도 영업중이라 반가웠답니다.이 온천장 뒤로 해서 백암산을 올라 가지요

 

LG수련원의 야경이 그런대로 백암을 살려줍니다.

 

백암온천의 아침 풍경

포스코백암수련원에서 보는 일출

 

 

포스코백암수련원

 

아침 산책/풍경

 

포스코백암수련원 바로 앞 계곡

 

온정천

 

이제껏 백암에 여러번 왔지만 계곡에 내려서서 대리석 암반을 만나기는 첨입니다.

비록 짧은 구간이지만 암반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오랜 세월 씻기며 흘러내린 물살에 깍인 흔적이 반질반질 윤이 납니다

오랜 가뭄에도 물이 찰랑찰랑입니다.

 

온정천 암반

온정리 수호신 당상목 팽나무

 

온정천 옆에 자라고 있는 노거수 팽나무 3그루가 마을 수호신으로 당당히 굳건하게 자라며 위용을 보여줍니다.

 

포스코백암수련원 벚꽃나무

 

포스코백암수련원

 

수련원 뒤뜰

 즐겁게사세요~

쳇gpt AI 변환된 내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