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단풍 3

경주 계림숲,반월성 단풍

경주의 단풍 명소로는 토함산 불국사가 첫째이고 단석산, 마당바위 오봉산, 경주 남산 삼릉, 그리고 시내 대릉원, 계림숲, 반월성, 통일전,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그리고 숨겨진 단풍 명소로는 남산 탑골 옥련암 애기단풍, 구미산 용담정을 추천하고 싶네요. 지난주 대릉원에 이어서 계림숲과 반월성의 단풍을 보고 왔답니다. 특히 반월성의 오래된 낙엽송의 노란 단풍과 떨어진 낙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 핫 한 단풍명소랍니다. 경주 시내 벚꽃나무의 단풍도 운치가 있네요 계림숲 단풍 ▼ 계림숲의 단풍이 절정입니다. 단풍나무 아래 푸른 맥문동도 노랑 붉은 단풍과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계림숲의 주인공은 거대한 왕버들나무입니다. 가족, 연인, 때론 조용히 나 홀로 등 많은 사람들이 단풍 마중 나..

경주 대릉원의 단풍

하늘에 먹구름이 내려앉은 모습에 나들이를 머뭇머뭇거리게 하지만 간간이 쏟아지는 햇살과 파란 하늘에 집을 나섭니다. 이 가을,그래도 경주의 단풍은 보고 와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경주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밖을 나오니 다행히 하늘이 열리며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보였다. 오히려 쏟아지는 햇살에 좋은 빛의 배경으로 멋진 사진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비 오는 날의 단풍색이 더 좋은 이유이다. 단풍의 성지, 불국사행을 포기하고 대릉원으로 갑니다. 대릉원의 단풍이 이렇게 좋았던가? 싶을 정도로 대만족였다. 사실 대릉원은 사계절 다 멋지지만 특히 노란 산수유꽃피는 봄과 가을 단풍으로 이미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치르는 경주의 가장 핫한 여행지이다. 가는 가을,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함께 단풍을 즐긴 소중한 시간였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