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원여행 3

다시 가 본 옥산서원 연초록나무들의 향연

♣방문일 : 2025년 4월 26일 오전 옥산서원 가는 길 좌우에 키 큰 노거수들이 즐비합니다.樹種은 선비나무라고 불리는 회화나무를 위시하여 은행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팽나무,이팝나무 등등 지금 이맘때 연두색을 띤 나무들의 향연이 볼만합니다.지난번에 이어서 다시 가봅니다.옥산서원은 봄과 늦가을의 풍경이 좋습니다. 특히 이팝나무에 하얀 눈꽃이 필 때가 가장 아름답지요 옥산서원의 위치가 아주 절묘한 곳에 자리잡고 있답니다.어래산 서쭉 기슭에 자리한 옥산서원은 정면에 자옥산과 도덕산을 바라보고 있답니다. 그리고 서원 앞에 흘러내리는 계곡은 옥산천으로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이웃한 포항, 경주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지요옥산천은 안강의 진산 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에서 ..

[경주서원여행]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서악서원 西岳書院 풍경들...

서악서원(西岳書院)경상북도기념물 제19호 이 서원은 조선 명종 16년 경주부윤 이정(李禎,1512~1571)이 김유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에서 비롯되었다.당시 경주지역의 선비들이 설총과 최치원의 위패도 같이 모실 것을 건의하여, 이정이 퇴계 이황과 의논하여 함께 모시게 되었다.퇴계 이황이 서악정사라 이름하고 손수 글시를 써서 현판을 달았다고 한다.임진왜란으로 서원이 모두 불에 탔으나 이후 다시 세워졌다.인조 원년(1623)에 서악서원으로 賜額되었고,당시의 이름난 서예가 원진해가 현판의 글씨를 썼다.뒤에는 사당을,앞에는 강당인 시습당(時習堂)을 배치하고,문루인 영귀루(詠歸樓)를 맨 앞에 두어 前學後廟의 자리 배열을 하였다.     서악서원 외삼문(정문) 앞은 주차장입니다.    외삼문을 들어 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