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음력 설날 정초 소원기도 - 호미곶면 구만리 분월포해변에서~ 옛날에 산돌(살아있는 바위)에 어린애들을 파는 사례가 많았다. 그리고 매년 음력 정초에 기도를 간다.어린애가 아프지 않고 잘 자라는 의미로 기도를 올린다.그 어린애가 잘 자라 벌써 일흔을 넘었다.설 이튼날 새벽에 돌엄마에게 정성껏 기도를 올린다 옛날 옛적에 홍역 같은 전염병이 돌면서 많은 어린애들이 죽었지요. 지금 같은 의료시설들이 없었던 옛날에는 전염병이 돌며 죽거나 병신이 되었는데 특히 연약한 어린애들이 많이 죽었다. 그런 환경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은 민간토속신앙이 유일했었지요. 즉 어린애에게 양부모를 정해주거나 아니면 산돌(바위)에 팔았다. 사람은 이래저래 변심이 많으니 변함없는 묵묵한 바위에 파는 형식으로 돌엄마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