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16

포항 방장산 매화

이 겨울에 이틀 동안 여름비같이 내린다. 잠시 비가 멈춘 2024,2,4, 일, 오후, 하늘이 잔뜩 찌푸린 날씨지만 철길숲 산책을 갔다가 다시 방장산으로 갑니다. 지난 1월 29일 방장산 매화꽃을 친견하고 난 후 6일 지난 지금은 어떨까? 싶어 올랐는데 첫 대면한 매화나무는 만개 수준이다. 그리고 포항시청뒤 팔각정자 쉼터 주변의 매화나무도 꽃을 치례로 피우고 있네요 진한 매향을 원없이 실컷 맡고 꽃을 즐기다 갑니다. 앞으로도 두 서너번은 더 찾아야 할 듯합니다. 여기 매화는 시차를 두고 차례대로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방문일 : 2024,2,4,일,오후 유독 이 매화나무만 하얀 꽃을 피웠습니다. 매서운 겨울 끝에 피운 꽃이라 그런지 香도 엄청 진합니다. 다른 곳은 아직 꽃망울도 맺기 전인 지금, 여긴..

포항 방장산 매화꽃

-탐방일 : 2023,2,2, 오후 포항 철길숲을 갔다가 방장산으로 올라갑니다. 시청뒤 방장산에 핀 매화꽃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반짝 봄날씨로 착각한 매화가 피었다가 뜻하지 않은 한파에 시들은 모습에 안쓰럽네요 얼마나 놀랐을까? 먼저 피었던 꽃들을 만저 보니 우수수 떨어집니다. 무방비로 당한 혹독한 추위의 상처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올라가니 이제 꽃들이 피기 시작한 매화꽃들이 진한 梅香을 선사합니다. 역시 봄마중은 매화꽃입니다. 이제 막 피는 꽃도 있었지만 대부분 지난 반짝 봄날씨를 착각하고 피었다가 설 한파에 시들고 마른 꽃들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매향이 진동합니다. 여기도 상처는 있지만 지금 피기 시작한 매화꽃들이 훨씬 많습니다. 여기에 매화꽃이 십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답니다. 비로소 정상적인 ..

와룡매/김해건설공고 매화축전/梅花香을 즐기는 사람과 사람들...

좋은 날 김해에 와룡매를 만나려 갑니다.몇 해전엔 한번 방문하였었는데 그 때는 꽃 개화가 채 되지를 않아 많이 아쉬웠었다.언재 시간이 나모 꼭 다시 한번 가야지,했는데 그 새 몇 년이 훌딱 지나버렸다.3/월12일 일요일,오늘은 가게도 쉬는 날이고 딱히 갈 山도 마땅찮고~하여 오후에 일부러 김해로 해놓았다.지금이 딱! 좋을 것 같았고 마침 매화축전이 열리는 기간이고~무엇보다도 매화꽃이 하얗게 활짝 핀 모습을 보고 싶었었다.龍의 모양을 한 시커먼 줄기에 하얗게 눈꽃이 핀 매화꽃을 원없이 보고 왔네요.더러는 꽃이 이미 지고 있었고 홍매는 아직 봉우리가 맺은 상태고 그래도 지금이 최고 적기인 것 같았다.많은 사람들이 매화꽃을 즐기고 香을 느끼기 위해서 많이들 왔다.이미 먼저 와룡매사진을 일부 올렸기 때문에 여기..

[양산여행]원동 순매원 매화(20160312)

낙동강 푸른물  철로변으로 흩트러지게 핀 매화꽃 지나는 열차가 풍경이 되는 곳, 원동 순매원.   낙동강변 철로가에 매화가 흩트러지게 피었습니다.마침 열차가 지나 갑니다.바로 이 풍경이 원동 순매원의 특허입니다.너도 나도 누구나 한번은 잡아 봤을 구도이지요.원동 순매원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독특한 풍경으로 인해서 매년 이맘 때 홍역을 치르는 곳이지요.오늘(3/12,토)도 이른 새벽이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이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여기저기 분주히 움직입니다.가까이에 있는 오봉산 산행을 위해서 왔다가 잠시 들린 순매원입니다.한번은 오고 싶었는데 마침 산너머로 해가 떠오르니 금상첨화입니다.한바퀴 돌아 봅니다.    이른 새벽에 방문한 순매원입니다.마침 산 능선으로 해가 떠오름니다.햇살에 반사한 매화가 더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