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나무 7

우리집 4층 정원 야생화 日記

올해 첫 꽃을 담다. 이른바 복수초福壽草, 복을 가져다준다는 꽃입니다. 올해 좋은 일들을 기대해 봅니다. 눈이 오다 우리 포항은 대체로 눈이 귀하다 복수초가 눈을 덮어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는 더욱더 어렵다. 아침햇살을 듬북 담고 있는 우리 집 복수초 아침햇살에 싱그러움이 묻어나고~ 이게 生命力이 아닌가? 이놈은 어떻게 우리 집 4층 분에 오셨는지 모르겠다. 매년 꽃이 귀한 이른 봄날에 이렇게 예쁜 보라색 꽃을 피웠다. 몇 해 전에 딱 한그루 방풍나물을 심었었는데 이렇게 온천지에 방풍나물이다. 돌단풍이 고무통분과 스치로풀분에 심어져 있는데 고무통 돌단풍이 먼저 피었는데 여성스럽게 날씬하다 가지치기한 장미꽃가지를 버리기 아까워 옆 분에 꼽았었는데 새싹을 틔운 모습이 신기합니다. 매일 새싹을 틔우는 모습을 ..

포항 중흥리 윶판재 봄나물 탐방나들이

코로나19가 아무리 무섭다고 해도 이렇게 좋은 날 그냥 집콕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예년 같았으면 최소 서너 번은 갔을 윷판재로 갑니다. 그곳의 초록이 보고 싶어서요, 덤으로 야생화 탐방도 하고요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기는 해도 대체로 좋은날씨에 바람까지 살랑살랑~♬ 나보다도 와이프가 더 좋아 죽습니다. 밖으로 나오기를 참 잘했습니다. ▷탐방 일자 : 2022,4,23 얼마나 가뭄이 심했는지 부처손이 바짝 말라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다. 으름덩굴이 엄청납니다. 열매도 많이 열릴 것 같습니다. 열매가 익을 때 다시 한번 들여야겠습니다. 실외 마스크 벗는 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출발하세요~

- 근교스케치 2022.05.02

5월,우리집꽃들~백합인가? 나리꽃인가?

나리꽃으로 알고 있는데 꽃잎에 검은 반점들이 없다. 줄기를 보면 나리이고 꽃을 보면 백합이다. 나리나 백합꽃들이 대부분 90도 인사하듯 고개를 떨구는데 우리 집 나리는 희한하게도 꽃들이 하나 같이 고개를 반듯이 들고 해마중 한다. 그 모습이 너무 좋다. 백합꽃인가? 나리꽃인가? 아직도 아리송합니다. 아시는 분 정답을 주세요. 몇 해 전에 구룡포 지인 집에서 얻어와서 심었는데 해마다 진선 홍색 꽃을 피우고 개체수도 늘어나 올 해는 개체수가 17개 정도 됩니다. 4월 초부터 잎이 나기 시작하여 키를 키우고 꽃봉우리를 맺어 꽃이 피기까지 근 한 달 가까이 걸리는데 애간장을 태웁니다. 드디어 5월 19일 꽃을 피웠네요. 그 기록을 여기 올릴까 합니다. 코로나로 할 일이 없으니 온갖 것 다 합니다 그려~ㅎ "백합..

4층 마당에 우리집 꽃들~돌단풍,장미,매발톱,둥글레꽃

4층 마당에 있는 우리집 미니 정원(?)에 3월 부터 봄꽃들이 차례로 올라 오면서 꽃을 피우는데 보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된다.3월에 복수초,불루벨리꽃이 피었고 4월 부터는 본격적으로 돌단풍,제비꽃,메발톱꽃,씀바귀꽃,을 피우더니 지금은 장미꽃이 피었다.또한 하얀 둥글레꽃은 얼마나 이쁘고 앙증맞는지~그리고 나무로는 작지만 앙증스럽고 분재같은 박쥐나무(남방잎)와 이웃한 갈색 단풍나무가 너무 아름다워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스치로폴,화분,폐그릇 등에 하나 둘 옮겨 심었는데 봄여름가을을 즐겁게 한다.벌써 16년 째 꽃을 피우니 또 얼마나 더 피울까? 4층까지 계단으로 오르 내리는 것이 힘이 들고 1층 가게(경희회식당)는 코로나19 땜에 작년 11월 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다.'5인이상집합금지'거리두기가 해제가 ..

중흥리산,윷판재,눌태리산 봄나들이2

-탐방일 : 2021,4,11,일, 낮동안 종일 영일만의 기적 포스코,그 뒤로 안강 도덕산 그리고 신광 비학산 群 용담과에 속하는 이년생초.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이고, 양지바른 들 또는 전국 야산에 서식한다. 크기는 2~10cm 정도이다. 꽃은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연한 보라색으로 피며, 꽃말은 ‘기쁜 소식’이다. 으름꽃 구슬붕이 이 곳에는 구슬붕이가 많이 자생합니다. 가만히 보면 꽃이 참으로 이쁩니다. 즐겁게사세요~~

우리집 돌단풍

포항시 남구 상도동 18-260번지 우리집 4층에 화단입니다. 꽃나무분을 하나 둘 가져다 놓다가 보니 화분이 20여개나 되고 나중에는 아예 스치로폴에 흙을 넣고 꽃과 나무를 심다보니 그 또한 4개나 되는데 해마다 고맙게도 꽃을 피운다. 그 중에 영덕 강구와 흥환리에서 가져다 심은 돌단풍이 제일 먼저 꽃을 피워 올리는데 얼메나 앙징맞고 귀여운지~ 요새 요놈들을 보는 재미로 산다. 나들이로 일년중 가장 바쁜 봄날이지만 나서기가 겁난다,코로나 때문에~해서 근교에나 나가든지 아니면 이 놈들(?)을 보고 즐긴다. 그외에 비비추,매발톱,제비꽃,나리꽃 순들이 차례로 올라 오고 있네요 꽃이 피면 올릴께요 흥환리에 사는 친구가 준 것인데 얼마나 튼실한지~꽃대가 전봇대만합니다. 강구에서 온지가 몇 년되는데 올해는 꽃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