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산 4

엄동설한에 매화꽃이 피었어요~

2024 甲辰年 1월 29일 오후 혹시나 하고 포항시청 뒤 방장산을 올랐습니다. 혹시나 매화꽃이 피었을까? 반신반의 기대를 안고 매화나무를 친견하였는데 아~글쎄, 매서운 엄동설한을 뚫고 매화꽃이 피었네요~ 아직 봄은 한참 멀었는데~정녕 봄은 오는가?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포항시청 뒤 방장산 둘레길 초입에 있는 매화나무는 매년 거의 한 달 앞서 꽃을 피웁니다. 물론 꽃을 빨리 피우는 종자이겠지만 위치도 중요할 듯,즉 겨울의 매서운 북풍한설을 막아주고 종일 볕이 드는 따스한 남향에 위치한 환경의 영향도 크겠지요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라서 그런지 생각지도 않았던 꽃을 만나니 감흥이 좀처럼 가시지를 않습니다. 2024 갑진년,새해에 찾아온 반가운 꽃소식에 모두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감하세요~ -탐방일 : 2..

포항둘레길/방장산이동고가,이마트,양학연당둘레길

포항감사나눔둘레길 코스 : 방장산이동고가,이마트,양학산 양학연당둘레길 숲길은 이마트까지 이어 집니다. 이마트을 내려 서서 도로를 가로질러 건너편 언덕을 올라 둘레길은 계속됩니다. 여기서 연화재까지는 2.5km로 소나무숲길이 좋다. 오늘은 연화재 삼거리까지, 양학연당을 가운데 두고 한바퀴 빙~둘러 본다. 오르내림이 있는 솔숲길이라서 좋다. 쉬엄쉬엄 놀며 쉬며 길을 갑니다. 능선에 바람도 솔솔~시원타! 포항시가지 숲길 즉 방장산,양학산,수도산의 둘레길은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환상의 소나무숲길 양학연당에서 올라 서면 만나는 쉼터인데 여러가지 체육기구도 많고 소나무숲 사이로 바람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며 즐기는 장소이다. 쉼터 운동기구들~ 또한 소나무숲길이 좋다. 능선에서 영..

- 근교스케치 2021.03.05

포항 둘레길/방장산 감사나눔 둘레길

1.4km 정도의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적당한 높낮이가 반복되면서 평탄한 철길숲을 걷는 사람들이 다소 무의미함을 탈피하고자 방장산을 연계 한 둘레길을 많이 이용한다. 특히 나처럼 수술후 다리의 근육을 올리기에는 더없이 좋은 둘레길이다. 특히 30여분 올라 포항시 전경을 볼 수가 있고 멀리 가지 않고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방장산 감사나눔둘레길 코스 철길숲 - 방장산 시청뒤 언덕 - 방장산 전망대 - 이동고가 지하도 - 방장산정상쉼터-(뒤돌아) 시청뒤 매화쉼터 - 시청 연못 - 방장산둘레길 입구 - 대잠아델리아아파트 다시 철길숲 (편도 약 1.7km) 방장산 감사나눔 둘레길은 출발지가 시청,철길숲,이동아파트단지,이동고가,양학동 등 사방팔방이지만 오늘은 철길숲에서 시작합니다.가장 많이 선호하는 코스이..

- 근교스케치 2021.02.28

포항 방장산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탐방일 : 2021,1,28,오전 봄을 알리는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포항 방장산 감사나눔 둘레길에 매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매서웠던 혹한 추위가 물러나고 따스한 날씨가 일주일 정도 계속되다가 보니 '겨울에 피는 매화꽃'으로 유명한 포항 방장산 매화가 하얀꽃을 흩트려지게 피웠습니다. 특히 올 해는 혹한 추위를 겪어서 그런가? 더욱 더 진한 梅香이 온산에 가득합니다. 포항시청 뒤 방장산은 도심속에 있는 포근하고 유순한 나즈막한 산입니다. 포항시내 서북쪽에 위치한 방장산은 이웃한 지곡동 山群들과 함께 덕수동 수도산을 연계한 수 키로미터의 둘레길은 포항시내 허파구실을 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아주 고마운 둘레길입니다. 이름도 '감사나눔둘레길'이지요 겨울에 피는 매화를 '雪中梅'라고 하였..

- 근교스케치 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