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행 46

봄풍경이 있는 황강못

♣방문일 : 2025,4,13, 일♣소재지 :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영천여행길에서 조용한 시골길을 원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바로 '운주로 921 지방도로'입니다포항 영천을 잇는 지방도로로써 가운데 이리재를 넘어가면서 나지막한 산에 흩트러지게 핀 산벚꽃, 개봉숭아꽃, 복사꽃, 그리고 연둣빛 세상이 가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한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4월 13일에 하늘이 좋아 다시 갑니다. 이리재를 넘어 금대리에서 복사꽃을 즐기고 잠시 쉬어갈 겸 풍경이 좋은 황강못에 주차합니다. 황강못의 볼거리로는 연못에 비친 왕버들의 반영이 단연 톱이고 그 외 벚나무, 복사꽃이 어울러 이 봄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준답니다. 황강못에 왕버들 반영이 아름다운데 오늘은 바람때문에 유감이네요 ..

다시 가 본 운주로921 드라이브-이리재,수성리 벚꽃,금대리 복사꽃,황강못

♣드라이브 간 날: 2025,4,13, 일,♣장소 : 포항 기계 - 이리재 - 영천 수성리 산벚꽃- 금대리 복사꽃- 황강못 왕버들 -안강 옥산서원 다시 이리재를 넘다!지난밤에 고마운 비가 얼마나 오는지~ 이 비가 눈이 되어 81년 만에 서울에 눈이 내렸단다. 그리고 강원도 산간지대에도 때아닌 많은 눈이 내렸다는 보도이다. 3월이나 4월 초에 간혹 기상이변으로 눈이 오긴 했어도 한창 봄꽃들이 피고 지고 하는데 눈이라니~ 꽃들이 얼마나 놀랐을까? 참으로 이상기후속에 살고 있는 우리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중국에 때아닌 태풍급보다 더 위력이 센 바람이 불어 모든 것을 날려 버렸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고 이 지구가 정말로 괜찮은 걸까? 걱정입니다. 간밤에 많은 비가 내렸..

거랑계 영천 힐링가을여행

2024 거랑계 가을 1박 2일 힐링여행 ▷일시 : 2024,11,4~5일(1박2일)▷장소 : (군위) 한밤마을, 팔공산 청운대, 원효굴, 하늘정원, (영천) 임고초등학교 플라타너스, 보현산 자연휴양림(숙박), 영천댐 벚꽃단풍길, 자양초등학교 애기단풍, 영천 생태지구공원 댑싸리  ♣임고초등학교 교정 플라타너스 나무  떨어진 낙엽은 운동장 한가득인가 싶은데 쳐다보니 단풍은 아직이네요? 이것도 더~높은 기온 탓일 겁니다.유독 올해는 계절을 잊은 듯, 20도를 오르내리는 고온의 가을이 계속되고 있답니다.      거대한 플라타너스를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는 너도 오늘따라 작아 보이네요~ㅎ   ♣영천댐 100리 벚꽃단풍가로수  지방에는 벚꽃단풍을 볼 구가 없는데 여기서 봅니다.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가는 길..

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 단풍

2024 거랑계 가을 힐링여행-일시 : 2024,11,4,15:00~ (1박2일) 첫날-장소 : 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 쉬멍 놀멍♣설명은 최소화하고 단풍사진 위주로 올립니다.  ♧체크인 : 11월 4일 월요일 오후 15:20분  숲속의 집 뒷 산이 노오랗게 단풍이 잘 들었네요  올 해는 단풍이 늦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단풍이 들기나 할까? 하고 언론에도 걱정을 하네요.단풍은 밤과 낮사이 기온차가 커야하는데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미지근 한 기온차로 들랑가? 걱정였는데 여긴 다르네요,역시 지대가 높고 밤과 낮 기온차가 높다보니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예상외로 단풍물이 잘 들어 눈이 호강합니다.쉬엄쉬엄 한바퀴 돌아 봅니다.  노랗게 단풍들어 가는 시루봉,녹색은 소나무입니다.    보현산 휴양..

[영천여행] 금호강변에 위치한 7대 누각 조양각(朝陽閣)

오늘은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 무료하게 시간을 보낼 수가 없지요. 영천 생태지구공원에 산책을 나갑니다. 지금 영천 생태지구공원에 댑싸리, 국화, 바늘꽃, 구절초 등등 가을꽃들이 운동 나온 시민들을 반갑다고 인사를 하네요. 특히 댑싸리와 바늘꽃이 장관입니다. 이번 주말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가볍게 들려 보시기를~ 강추!!!입니다.   ♣탐방일 : 2024,10,24, 목, 오후          징검다리를 건너 조양각으로 갑니다   금호강변에 위치한 조선 7대 누각 중 하나인 朝陽閣!강가 쪽으로 붙은 현판은 瑞世樓라고 쓰인 현판이 붙어 있네요    영천 조양각(朝陽閣) 조양각은 금호강 벼랑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明遠樓 또는 瑞世樓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려 공민왕 17년(1..

[영천여행]영천생태지구공원 가을꽃보며 산책

하늘 좋은날,따스한 이 가을, 드라이브 삼아 가까운 영천을 다녀 왔습니다.영천 생태지구공원에는 가을이 소리없이 조용히 찾아 왔네요,따스한 오후,한가롭게 유유자적 쉬엄쉬엄 즐거운 마음안고 돌아 보고 왔답니다.힐링되는 시간였네요.특히 댑싸리의 물들어 가는 모습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어마어마한 면적에 놀라기도 하고 차례로 단풍 물들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에 놀랍니다.영천 금호강변에 생태지구공원이란 이름 아래 만들어 놓은 꽃밭이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지요.우리 포항에서도 가까워 자주가는 곳이기도 하고 너무 좋습니다.울산 태화강,포항 형산강,영천 금호강변에 펼쳐지는 꽃들의 향연은 사계절 내내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답니다.조만간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 국화꽃을 보며 대숲을 걷고 싶네요    ..

영천 생태지구공원 댑싸리 절정

♣탐방일 : 2024,10,24,느지막한 오후 ◈영화교 주변 댑싸리 영화교 아래 봄에는 보라유채꽃, 가을에는 댑싸리로 유명한곳이지요아쉽지만 지금(10/24)은 절정기를 지나고 있네요                워낙에 댑싸리 면적이 크기 때문에 4面 둘레길도 거리가 만만찮습니다.한두바퀴만 맨발로 걸어도 운동량은 충분할 듯, 걷는 것 만으로 건강해질 듯 합니다.황토가 아주 좋습니다.   댑싸리가 심심할까봐 가우라(바늘꽃)가 함께 합니다.     ◈영동교 주변 댑싸리 영천생태지구공원을 네비에 치면 바로 영동교 아래 주차장을 안내합니다.이곳은 영천장이 서는 날(2,7)에는 장이 크게 서기 때문에 주차는 항상 만차,강건너에 주차하시고 징검다리를 건너 오세요      댑싸리가 익어 가는 중이지만 절정기를 지나고 있..

오랜만에 들린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 숙박기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을 4월 벚꽃축제 때 숙박하고 어째 어째 바쁘게 살다 보니 9월이 돼서야 다시 찾았다. 가뭄에 100년 만에 맞는 폭염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넋이 나갈 정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코앞에 다가 온 선선한 가을 즐길 9월이지만 아직도 30도가 넘으니 여름 속에 9월 중순입니다. 올 해는 10월이 돼야 가을이라고 합니다. 이게 기후변화이고 기상이변이 아니란 말입니까? 내년도 이렇지 기대반 우려반의 자연변화입니다.각설하고 ~ 토함산휴양림에 꽃무릇을 보고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걸쳐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 도착. 좋은 날씨에 제대로 힐링한 1박2일였답니다. ♣숙박일 : 2024,9,24~25(평일)  영천자연휴양림에 숲 속의 집은 4인, 6인, 10인실 그리고 16인실이 1,3호 두 집이 있답니..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 가면서 들린 영천보현산댐출렁다리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을 4월 벚꽃축제 때 숙박하고 어째 어째 바쁘게 살다 보니 9월이 돼서야 다시 찾았다. 가뭄에 100년 만에 맞는 폭염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넋이 나갈 정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코앞에 다가 온 선선한 가을 즐길 9월이지만 아직도 30도가 넘으니 여름 속에 9월 중순입니다. 올 해는 10월이 돼야 가을이라고 합니다. 이게 기후변화이고 기상이변이 아니란 말입니까? 내년도 이렇지 기대반 우려반의 자연변화입니다.각설하고 ~ 토함산휴양림에 꽃무릇을 보고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걸쳐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 도착. 좋은 날씨에 제대로 힐링한 1박2일였답니다. ♣숙박일 : 2024,9,24~25(평일)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여러 번 보았지만 여전히 크고 웅장하고 멋진 보현산댐 출렁다리입니다...

영천 자천리의 오리장림숲의 보라 맥문동꽃

자천숲으로 알려져 있는 자천리 오리장림은 자천리 일대 좌우 5리에 걸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은 마을의 바람막이, 제방 보호 및 홍수 방지를 위해 1500년대에 마을 주민들이 만든 것이라고 전하는데, 굴참나무 등 12종 28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잘 보존되고 있다. 숲을 이루는 수종은 12종 282본으로 은행나무, 굴참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말채나무 등이 있다. 이 숲이 형성된 400여 년 전부터 최근까지 정월대보름날 자정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 제사를 지내왔었다. 숲의 나뭇잎이 무성하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 숲은 수구막이와 방풍 그리고 종교적 기능을 하고 있는 마을 숲으로 향토성과 경관성 그리고 학술 가치가 큰 숲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