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폭포 6

[강원도 여행]인제 백담사,황태요리,한계령,설악산 주전골 비경

우리나라에서 전국의 유명 절집치고 경치가 좋지 않은 절집이 있을까?전국의 유명절집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절집이 앉은자리가 명당이라는 것이다. 풍수를 모르는 내가 봐도 "아~좋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는 것은 뭘 뜻하는가? 설명이 필요 없는 천하의 길지입니다. 나는 절집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우선 편안하다. 안온하고 심신이 안정된다. 더구나 주변의 풍경들이 나를 편안하게 한다. 위치가 높을수록 더 그런 느낌을 갖는다. 여기 백담사의 분위기도 그렇다. 백담사는 아주 아주 평화롭다. 심산유곡 오지에 오지인 내설악 깊숙한 곳에 숨은 듯이 자리한 위치가 우선 마음에 든다. 백담사 앞 넓은 백담계곡도 너무 좋다. 그 계곡 위에 자리한 백담사가 따스한 봄 햇살에 고요하고 평화롭지 않은가? 절로 힐링되는 절집입니다.  ..

[영덕여행]작지만 아름다운 용추폭포

지금은 안동을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가지만 그 옛날에는 #34번 국도 즉,영덕에서 황장재를 걸처 진보로 해서 안동을 오갔다.그 길을 오가면 영덕 오십천,황장재 넘기 전 용추폭포,황장재휴게소,유명한 신촌약수터에서 여러 얽힌 이야기들,,,,참으로 사연많고 아련한 추억들이 오롯히 남아 전하는 전설같은 국도#34 영덕~안동 구간였다.영덕 복사꽃을 만나려 간 김에 모처럼 오십천 솔밭도 들리고 오지중에 오지면사무소 지품면소재지도 구경하고 좀 더 올라 가면국도변에 숨은 듯이 있는 '용추폭포'도 올만에 만나고 왔습니다.특히 용추폭을 보는 순간 수십전에 아련했던 추억들이 떠 올라 새삼 세월의 무게를 느낍니다.용추폭은 바로 도로변 계곡 아래에 있다.작지만 주변의 풍경과 어울려서 제법 선경을 보여 준다.그 폭포를 오랫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