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14

포항 우리동네숲/운동장 주변 만추

코로나19가 창궐한지 2년,아직도 기세가 꺽일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일상으로 회복의 기대를 잔뜩 품고 출발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지 한달,11월30일에 확진자수가 5,123명으로 결국 우려 했던 현상들이 나타났다.설상가상으로 남아공發 이름도 이상한 '오미크론'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우리나라도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부부가 감염되어 온 나라가 신천지때 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다행인 것은 오미크론으로 죽었다는 사람이 없어 다행이고 감기정도의 증상이란다. 정부에서는 다시 옥죄는 빙역조치에 나섰다.연일 5000명선을 유지 하며 수도권이 80%수준이라고 하니 걱정이다.병상도 모자라서 지방으로~다시 자가 치료로~병상이 모자라 대기중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무서운 코로나19의 기세다.과연 그 끝은 언..

- 근교스케치 2021.12.06

경주 첨성대 가을꽃잔치

-방문일 : 2021,10,1,오전 지금 첨성대 꽃밭(동부사적지대)에는 가을꽃으로 풍성합니다. 가을 대표꽃 몽환적인 핑크뮬리를 비롯하여 코스모스,가우라(나비바늘꽃),아스타국화, 키가 큰 금계국,버들마편초,메밀꽃,수크령,그리고 억새까지 가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방문하시어 가을꽃을 즐기면서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잠시 탈출해보시지 않으실래요? 생태터널에 익어 가는 호박,박,수세미가 주렁주렁~ 요즈음 요놈들이 전국의 꽃밭에 대세지요 이름도 생소한 버들마편초! 함양 상림숲에서 만나고 경주에서 다시 재회하니 반갑구만요~ㅎ

포항 냉천 코스모스

오천 운제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오천읍을 지나면서 제법 큰 물줄기로 변하면서 '냉천'이란 이름을 얻고 물은 흘러 포스코를 지나 영일만바다로 흘러 간다. 얼마나 물이 차가우면 이름이 '냉천'일까? 그 냉천에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피어 길손을 유혹한다. 모처럼 파란하늘에 바람도 없는 날 오후, 손님없는 가게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느니 잠시 바람이나 쐬자! 하여 냉천으로 갑니다.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를 친견하기 위해서요 아~가을이구나! 비로소 가을을 느낍니다. 그동안 코로나 19 땜시 세월이 가는가? 계절이 가는가? 그저 답답한 나날였는데 이렇게 나오니 정신이 제정신이다. '테스형,세월이 왜 이래~왜 이렇게 힘들어~~~' 가황 나훈아가 불러 전국을 강타한 핫한 노래 '테스형' 지금 우리국민은 정치인들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