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능소화 4

여름끝자락에 다시 꽃을 피운 능소화꽃

무슨 사연이 있길래 능소화꽃이 다시 피었다! 여름꽃인 능소화가 6월 중순에 활짝 피었다가 졌는데 2달이 지난 8월 중순에 다시 피었다.그것도 한여름에 피듯이 무성하게 많이도 꽃송이를 피웠다. 좋을 징조일까?일년에 두번씩이나 무성히 피다니~ 연일자동차서비스에 차량 점검차 갔다가 차를 맡겨 두고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다 발견한 능소화입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기다림,명예 영광,기쁨,그리움 등 좋은 꽃말들이 다 포함되어 있답니다. -연일삼성자동차서비스 길가에서 기다림 소화는 임금의 성은을 한없이 기다립니다. 명예,영광 일게 궁녀에서 임금의 성은을 입어 빈까지 올랐으니 명예 영광였지요 기쁨 임금의 사랑이 얼마나 기뻤을까? 기다림 하지만 기쁨도 잠시,다시 올 임금을 하염없이 목내놓고 기다리다 꽃이 된 소화, 애달..

기다림,그리움의 꽃,능소화

-사진촬영 일자 : 2022,6,21 -장소 : 우리 가게 앞(상도동,경희회식당) 5월 장미가 시들해지고 꽃이 귀한 유월에 들어 서면서 피기 시작하는 주홍색의 화사한 얼굴을 마주하는 꽃, 능소화! 지금 동네 어귀에 여느집 대문이나 담벼락에 주황색 고운 색으로 핀 능소화를 만날수가 있답니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능소화는 예로부터 양반님네들이 좋아하는 꽃이라고 하여 양반꽃이라고 부른다지요~ㅎ 왜,양반만 좋아 했것슈? 천민,상놈도 좋아 했것지요,꽃을 좋아 할 만큼의 여유가 없는 삶을 살다보니까 좋아한다는 표현을 못했겠지요.우째거나 양반님네들은 이 꽃을 안마당이나 담벼락에 심어 놓고 감상하였다고 합니다. 옛날에 임금이 있던 시절에 과거에 장원급제하면 머리에 화관을 씌워 주는데 이를 어사화라고 하며 바로 능..

우리 동네(상도동)능소화 2

여름꽃 능소화꽃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 오네요 우리동네(포항 상대동)에서도 담장너머로 주렁주렁 열린 능소화꽃이 어쩜 저리 예쁠까? 포스코 직원들에게 분양했던 시내 중심부 라이프 단독주택단지(지금은 흔적없이 잊혀져 가고 있음)의 아름다운 조경을 전에도 이야기하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집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대문이나 담벼락으로 늘어뜨린 능소화꽃이 참으로 예쁩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영광'입니다. 예로부터 양반만이 가꿀 수 있었고 귀하게 여긴 꽃입니다. 왜 있잖아요, 장원급제하면 임금이 내리는 화환이 바로 능소화꽃입니다. 그래서 임금의 꽃이니 자연히 천민들은 꽃을 가꿀 수가 없었답니다. 지금은 흔하지만스도~ㅎ 이렇게 아름다운 능소화가 핀 집은 사람이 살지 않네요 라이프주택이 1970년대 세워졌기 때문에..

孝子洞 능소화

-일시 : 2021,6,18, 오후 -장소 포항시 남구 효자동 포항 명품 철길 숲 끝에 동네 '효자동孝子洞' 효자시장에 맛집들이 많다. 운동 겸 자주 가는 동네이다. 오늘도 한우 곰탕과 빵집을 가다가 뜻밖에 길가 어느 집 담벼락에 늘어진 능소화가 활짝 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벌써, 능소화가? 여름에 피는 꽃이다. 그러고 보니 여름이다. 계절의 감각도 잊고 사는가? 짧은 반티 차림이면서~ㅎ 너무 예쁘서 여기에 올립니다. 즐감하셔요~ㅎ 아예 대문을 열어 두셨네요~능소화가 얼마나 우거졌는지 문을 닫을 수가 없구려~ㅎ 주인장의 꽃사랑을 알 것 같습니다. 덕분에 멋진 늘어진 능소화를 잘 보고 갑니다. 福 많이 받으세요 꽃을 보세요~지금 한창입니다. 나름대로 계절에 맞게 꽃마중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매번 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