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헹 4

[포항여행]고래가 머무는 다무포 하얀마을

해국(海菊)을 만나기 위해 구룡포 해안가 마을로 갑니다. 특히 감포해안과 호미곶이 있는 해파랑길 해안가에는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에 엄청난 해국 군락지가 있지요 그중에 강사 1리 다무포 해안으로 갑니다. 소나무 숲 아래와 기암괴석 절벽 지대에 해국이 절정입니다. 사실 얼마전에 EBS의 한국기행에서 방영된 모습을 보고 찾았다고 해야 맞습니다. 또한 강사1리가 이렇게 변했다고? 깜놀~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까이 살면서 마을이 이렇게 예쁘게 변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귀어한 한 부부가 마을 주민들을 설득하여 만든 하얀 마을이라고 하네요. 해국도 보고 마을을 구경하려 안으로 들어 갑니다. 자그마한 다무포항이 참으로 예쁘네요 다무포항은 호미곶으로 가는 지방도를 따라서 가다가 강사 1리에 내리시면 됩니다. 길만..

가을장미가 한가득~형산강 장미원

-탐방일 : 2020,10,30 -장소 : 형산강 효자쪽 고수부지 벌써 몇 번째인지 모릅니다. 방문이~ 자주 가면 어때요? 즐거우면 되지요,최근에 더욱 더 자주 가는 형산강입니다. 이리로 해서 중명생태공원이 가까이에 있으니 더욱 더 자주 들리는 것 같습니다. 형산강둘레길과 중명자연생태공원은 나에게 걷기운동하기에 딱!입니다. 그래서 다리근육도 올리고 덕분에 맑은 공기도 마시고 즐거우니 더욱 더 자주 가게 되네요, 아무래도 이리로 이사를 와야할까 부다~ㅎ 사진 위에 클릭!!! 연속사진 감상 최근에 이 곳으로 이사를 온 우리 서균,시후가 생각납니다. 효자초등학교가 바로 앞이고 이사 온 아파트도 그 뒤에 있으니 앞으로 이 곳을 얼마나 뛰어 다니며 즐겁게 놀지 기대가 됩니다요~ㅎ 즐겁게사세요~~~

포항 칠인정(七印亭) 노거수 나무들...

칠인정(七印亭)이라~ 특이한 정자이름으로 사연이 궁금하다. 며칠전 경주나들이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모 라듸오에서 이맘 때 우리지역에 배롱나무꽃으로 유명한 곳을 소개하는데 첫번째가 오어사,두번째 해봉사,그리고 흥해 초곡리에 칠인정의 배롱나무꽃이 소개되었다. 듣는 순간 네비에 입력하고 바로 찾아 갔었다. 칠인정의 주인공 배롱나무꽃은 아직 이르고, 정작 주인공은 경내에 500여 년 된 느티나무 2그루와 입구에 회화나무 2그루가 아닌가 싶다. 4그루의 자태가 범상치 않았고 그 위엄이 대단했다. 칠인정 앞에 연꽃이 피어 있는 연못 주변에 3그루의 오래된 배롱나무꽃이 있는데 아직 피지를 않았다.그리고 자세히 보니 나무의 수령이 최소한 300여 년은 넘은 듯 고사(古死)된 가지 옆에 새로운 가지들이 자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