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을 나와 숙소(소노캄 제주) 방향으로 진행 중 엄청난 소낙비를 만나 나머지 일정을 취소하고 바로 숙소로 갑니다.섭지코지나 표선해수욕장을 경유할 계획였는데 조금은 아쉬웠지만 시간도 저녁이 다 되어 가네요. 물론 우리 부부는 이미 갔다 온 곳이기에 서운해할 필요는 없고 손자들은 다음 기회가 얼마든지 있기에 패스, 소낙비를 뚫고 소노캄 제주로 좀 이른 시간에 도착, 체크인하고 여장을 풉니다. 소노캄의 이국적인 풍경에 홀딱 반합니다. 수 십 년 전에 제주 풍경하고는 확연히 달라진 풍경을 눈앞에서 만납니다. 야자나무와 소철 그리고 다른 열대나무들이 어쩜 저렇게 크게 자랐을까요? 소낙비가 멈추자마자 바로 밖으로 나왔습니다.그렇게 하여 소노캄 제주를 한바퀴 돌아보았답니다. -숙박일 및 야외 풍경 감상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