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 17

[강진여행]다산초당

강진 백련사를 나와 이웃한 다산초당으로 갑니다.백련사 혜암선사,초의선사와 다산초당의 정약용 선생께서 서로 교류하며 학문을 논하고 때론 왕래하며 사색을 즐겼을 그 길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싶어서요.9월 중순에 접어 들지만 여전히 한낮기온은 30도를 오르 내립니다.마을에서 다산초당까지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지만 그래도 가파른 숲길에 오르막길에 힘이 듭니다.쉬엄쉬엄 천천히 걸으면 전혀 힘들지 않는 길이지만 마음만 급해서 바삐 오르다 보니 힘든 것 같습니다.다산초당은 부끄럽지만 첫 방문입니다. 그동안 장흥,강진,해남,영암 등등 자주 여행하였지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매번 다산초당오르는 길은 패스하고 말았지요.그것은 함께한 지인들이 나처럼 문화답사여행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체여행에서 혼자갈 수 없어서였지..

강진 백운동 원림

월출산 무위사를 돌아 보고 나오면서 이웃한 백운동 원림과 월출산 다원으로 갑니다.무위사를 나와 첫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고개하나만 넘으면 끝없이 펼쳐진 월출산 녹차밭을 만나고 그 속에 위치한 호남 3대 정원의 하나인 백운동 별서 정원을 만납니다. 월출산 옥판봉에서 내려 온 계곡을 끼고 자연을 거슬리지 않고 집과 정자를 짓고 담장을 두르고 계곡따라 나무 꽃들을 심고 담장을 쌓은 아름다운 정원이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백운동 원림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한 다산 정약용은 백운동 12가지 풍경을 시를 지어 백운첩을 남겼다고 합니다.조선 후기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사랑을 받은 백운동 원림을 돌아 보는 감회는 남달랐답니다.강진여행에서 꼭 가볼만한곳으로 강추! 합니다.  -방문일자 : 2023,9,9,오후  백운동 원림..

[전남/강진여행] 백련사 동백나무숲 과 배롱나무

2박3일 남도여행을 계획하면서 크게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강진 백련사,백운동 원림,해남 달마산 미황사,그리고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과 불갑사 꽃무릇 였는데 그 중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 강진 백련사였습니다.장흥 소등섬 장엄한 일출쇼를 감상하고 곧장 강진 백련사로 달려 갑니다. 강진 백련사를 제가 아는 간단 상식으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나무숲과 배롱나무,그리고 백련사에서 이웃한 다산초당가는길 정도입니다.하지만 은연중 기대하는 것은 백련사에서 보는 강진만쪽 풍경입니다.전 높은 절집을 선호하는 것은 바로 그곳에서 바라 보는 풍경때문입니다.한결같이 명당자리에 위치한 절집이나 암자이니까 풍경 경치가 장난이 아니지요.속이 다 시원할 정도의 그림같은 풍경을 전 사랑합니다.그것이 절집을 여행하는 이유입니..

[영광여행]상사화,꽃무릇,피어 있는 불갑사 풍경

제23회 불갑산 상사화 축제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불갑사 일주문 앞에 놓였네요. 눈을 감은 듯 다소곳이 누운 여인이 상사화를 들고 있는 조형물인데 무슨 의미일까? 생각하는데 불현듯 상사화에 대한 전설 내용이 떠오르네요, 꽃과 잎이 절대로 생전에는 만날 수 없는 꽃, 상사화! 그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것 같다. 해도 뜨기 전 새벽에 방문하였으니 인기척이라곤 없고 들리는 소리는 새소리와 내 숨소리뿐이다. 오늘은 일주문을 통과하여 큰길로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꽃무릇길을 걸으며 꽃을 감상할까 합니다. 큰길 우측은 상사화길, 좌측은 꽃무릇길입니다. 연못에 노랑상사화는 끝물입니다. 이윽고 불갑사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직 잠에 깨지 않은 듯 역시 조용합니다. 하기사 새벽 예불이 새벽 3시에 열리니 절집의 새벽은 벌써 시..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 전망대 스카이워크 일몰

남도여행 2일차 강진 백운동 원림을 나와 곧바로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달려 갑니다.서해안 일몰을 보기 위해서지요.동해안 일출에 익숙한 우리들은 바다 일몰이 늘 보고 싶었지요.사실 유난히 서쪽하늘이 붉게 물들면 아~서해안 바다의 일몰이 멋지겠구나! 하고 늘 부러워 하곤 했지요.그 일몰을 2일차 마지막 일정으로 보고 싶어 한숨에 달려 갔지요.대박!!!  날씨마저 좋아 멋진 일몰을 기대할 수 있겠구나 하고 기대 잔뜩, 해가 지기를 기다립니다.아래 일몰 사진 즐감하셔요~♬ -방문일자 ; 2023,9,9,저녁무렵           영광 백수해안도로의 바다는 유명한 황금어장 칠산바다로 스카이워크 끝의 조형물은 괭이갈매기입니다.     해가 서서히 지고 있습니다.해가 뜨는 고장(호미곶)에 살고 있는 나로써는 해가 지는..

[제주여행]비 온 후 방문한 정방폭포의 위용

폭포여행은 이왕이면 큰 비가 온 다음날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껏 경험에 의하면 확실한 방법이지요. 큰비가 2~3일 줄기차게 온 후 금상첨화로 날이 맑으면 꼭 가고 싶은 폭포를 가보세요. 보나 안보나 폭포의 물줄기가 장관이면서 날리는 폭포의 물보라에 형언할 수 없는 감흥을 맛봅니다. 제주 가기 전부터 오기 시작한 비가 다행히 제주에 들어가는 날 비가 그쳐 예정대로 제주에 도착하였는데 또 비가 퍼붓는다. 누가 제주 날씨를 알 수 없다고 하더니 여기도 동남아처럼 하루 동안에 소나기가 잠시잠시 퍼부었다가 날씨가 좋아지곤 한다. 덕분에 제주여행 2일차 첫 일정으로 정방폭포를 무조건 달려 갑니다. 잘한 결정였습니다. 엄청난 폭우에 폭포가 장관였답니다. 정말로 엄청난 양의 폭포물이 쏟아지는데 무섭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