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무위사를 돌아 보고 나오면서 이웃한 백운동 원림과 월출산 다원으로 갑니다.무위사를 나와 첫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고개하나만 넘으면 끝없이 펼쳐진 월출산 녹차밭을 만나고 그 속에 위치한 호남 3대 정원의 하나인 백운동 별서 정원을 만납니다. 월출산 옥판봉에서 내려 온 계곡을 끼고 자연을 거슬리지 않고 집과 정자를 짓고 담장을 두르고 계곡따라 나무 꽃들을 심고 담장을 쌓은 아름다운 정원이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백운동 원림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한 다산 정약용은 백운동 12가지 풍경을 시를 지어 백운첩을 남겼다고 합니다.조선 후기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사랑을 받은 백운동 원림을 돌아 보는 감회는 남달랐답니다.강진여행에서 꼭 가볼만한곳으로 강추! 합니다. -방문일자 : 2023,9,9,오후 백운동 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