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 13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2023,8,30

2년여 공사 끝에 드디어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개통하였습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국내 2번째 길이 530m이며, 경간장(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 350m)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이 특징이며, 2주 탑 현수교 방식의 출렁다리에 은하수가 음악에 맞춰 연주하는 듯한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한다. 또한 출렁다리 주변에 보현산댐 둘레길(L=2.5km), 수변광장(A=2,600㎡), 부대시설(주차장, 공중화장실, 종합안내소 등)을 함께 조성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영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전 모습 날씨유감~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속속 들러오고 있습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식..

포항 내연산 보경사계곡

전혀 산으로~계획도 없었는데 갑자기 번개팅으로~너무나 멋진 곳을 다녀왔습니다. 내연산 보경사계곡 12 폭포 중 7폭을 보고 왔답니다. 그렇게도 자주 갔었던 내연산을 잊고 살았었다. 2018년 12월 뜻하지 않게 왼발 뒤꿈치를 크게 다치고 난 후 山을 잊고 살았다. 물론 구룡포산악회 단체 산행은 조심조심히 동참하여 다녔지만 개인 산행은 포기하고 살았었다. 정말로 너무 자주 갔었던 내연산이 아니었던가? 몇 년 만인가? 너무 오랜만에 갔었다. 마침 근래 비가 자주 왔기에 계곡에 물도 많았고 폭포도 장관였다. 8월 마지막 여름 휴일이라서 많이도 왔었네요. 그 넓은 주차장이 만차다. 관광버스만 30대가 넘었다. 이제 코로나가 끝났는가? 엄청난 인파가 아직도 30도가 넘는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이들 왔네요. ..

포항걷기좋은길, 송도솔밭 맨발로 맥문동꽃

바닷가 솔밭 속에 피는 맥문동꽃이라서 그런가 다른 곳보다 개화가 늦다. 어제 티이브이에서 송도 솔밭에 맥문동꽃이 절정이라는 보도에 날이 새자마자 바로 달려갔습니다. 오전 햇살에 솔밭 속에 핀 보랏빛 맥문동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최근에 솔밭 가장자리로 '맨발로' 길을 조성하여 건강 걷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답니다. 우리 포항에 맨발로 걷기 길을 조성하고 있는데 그중에 해도 도시숲과 이곳 송도 솔밭맨발로 길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특히 송도 솔밭 맨발로 길은 소나무향에 코가 시원하고 보랏빛 맥문동꽃에 눈이 즐겁답니다. -방문일 : 2023,8,26,토,오전 오전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찾았네요 특히 대부분 솔밭 가장자리로 맨발로 걷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방문하는 자체만으로도 건강..

포항 철길숲 여름 2

★포항철길숲 여름 풍경★ 효자교~이동고가교 구간 2023,8,21,오전 올 여름은 비아니면 폭염에 심신이 지쳐간다.특히 지난주는 동해안에는 불규칙적인 날씨로 비가왔다가 흐리고 개었다가 비가 오고하여 습한날씨에 덥덥한 고온현상으로 불쾌지수가 높아 기분이 몹씨 다운되었었다. 다행히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하늘이 높고 파랗다.올만에 보는 청명한 날씨였다.가게문을 열고 세가 나게 철길숲으로 갑니다.이런 좋은 날에 가만히 있는다는 것은 날씨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가볍게 좋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겸 산책을 다녀 왔답니다. 배롱나무꽃이 핀 철길숲 풍경 흰구름이 핀 파란하늘 아래 베롱나무꽃도 피었다. 철길숲의 보라빛 맥문동꽃은 막바지 철길숲에 메타세쿼이어길 이번 주말에 실시하는 포항 철길숲 夜行 안내 현수막 팽나무..

여름끝자락에 다시 꽃을 피운 능소화꽃

무슨 사연이 있길래 능소화꽃이 다시 피었다! 여름꽃인 능소화가 6월 중순에 활짝 피었다가 졌는데 2달이 지난 8월 중순에 다시 피었다.그것도 한여름에 피듯이 무성하게 많이도 꽃송이를 피웠다. 좋을 징조일까?일년에 두번씩이나 무성히 피다니~ 연일자동차서비스에 차량 점검차 갔다가 차를 맡겨 두고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다 발견한 능소화입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기다림,명예 영광,기쁨,그리움 등 좋은 꽃말들이 다 포함되어 있답니다. -연일삼성자동차서비스 길가에서 기다림 소화는 임금의 성은을 한없이 기다립니다. 명예,영광 일게 궁녀에서 임금의 성은을 입어 빈까지 올랐으니 명예 영광였지요 기쁨 임금의 사랑이 얼마나 기뻤을까? 기다림 하지만 기쁨도 잠시,다시 올 임금을 하염없이 목내놓고 기다리다 꽃이 된 소화, 애달..

경주여행 동부사적지 여름풍경

태풍 카눈이 지나고 난 후 경주를 가다! 작년 힌남로 이후 트라우마가 생겼다.가게가 침수되어 근 열흘을 청소하고 복구하고~ 정말로 난리가 아니였었다.거기다 차까지 침수되어 보냈고~그날 이후로 나뿐만 아니고 우리 포항지역사람들은 지진에 이어 비만 온다고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다. 그래도 이번 태풍은 양반태풍였다.큰 피해가 없이 지나갔다.그래도 명색이 태풍인데 여기 저기 할키고 간 흔적들이 많았다 태풍 뒷날 정말로 거짓말같이 날씨가 좋아 영천,경주로 한바퀴 드라이버를 다녀왔지요~꽃도 구경하면서 겸사겸사~ㅎ 사진위주올립니다. -방문일 : 2023,8,12,오후 늦은시간 그래도 태풍인데..... 카눈의 흔적이 동부사적지 꽃밭,여기저기 보입니다.특히 해바라기꽃밭을 초토화시켰네요~ 여름막바지,..

경주 계림숲 보라색 맥문동꽃 향연

살다 살다가 별 희한한 광경을 봅니다. 태풍 카눈이야기입니다. 기상예보로 평생을 보낸 전 예보관도 처음 보는 기상이변이랍니다. 보통 태풍 진로가 반원경을 그리며 지나가는데 이렇게 지그재그로 방향을 확 꺾어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관통하기는 첨이란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우째거나 카눈이 우리 포항에는 양반태풍였다. 우려와 달리 큰 폐해를 주지 않았다. 안 그래도 지진에다 작년에 흰남로까지 엄청난 피해를 주었는데 비만 온다 해도 가슴이 덜컹 내려 앉는다. 일종의 태풍, 지진, 비의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다. 각설하고 징검다리 연휴 첫날, 불규칙적인 날씨 속에 제법 바람도 선선하여 드라이브 삼아 경주를 갑니다.최근 핫한 황리단길에는 차도 못 다닐 만큼 복잡하여 우회하여 교촌마을로 갑니다.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계림숲..

영천 임고서원 여름/배롱나무가 있는 풍경

우리 포항 이웃에 경주, 영천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바다 하면 포항, 산 하면 영천, 숲 하면 경주? 맞는 표현인지 몰라도 제 느낌에는 그렇습니다. 삶 속에서 잠시 쉼이 필요할 때 즐겨 찾는 곳이지요, 특히 영천은 보현산 자락을 많이 찾지요, 높고 너른 보현산 곳곳을 드라이브 삼아 가다 보면 풍경도 좋지만 청량한 산속의 공기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답니다. 보현산자연휴양림을 자주 가는 이유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여름도 막바지이지만 아직은 한낮의 볕이 따갑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소나기가 올 듯한 불규칙적인 하늘에 다소 선선한 느낌의 날씨라서 영천, 경주로 드라이브 갔다가 왔습니다. 늘 지나쳤던 고려말 충신 정몽주 배향서원 '임고서원'의 여름풍경입니다. 먼저 사진으로 만나 보세요~저도 올만에 갔다가 ..

포항 철길숲 여름

오전 가게일을 마치고 오후에는 딱히 계획된 일이 없어 슬금슬금 철길숲으로 갑니다. 철길숲 이웃에 사는 행복을 누리는 행복한 아니 축복받은 시민이랄까? 무료한 시간이면 언제든지 운동삼아 산책을 다녀오는 곳이지요.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지만 그래도 집콕하기보다는 산책이 좋지 않을까요? 다리에 힘도 올리고~ㅎ 지금 철길숲에는 배롱나무꽃이 한창입니다.꽃이 귀한 여름에 걷는 내내 즐거움을 줍니다. 오늘은 집에서 우창동지나 유성여고앞까지 다녀왔답니다. 걷는 것만으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우리 포항에는 '맨발로'라는 슬로건 아래 맨발로 걷는 숲길이 한창 조성중에 있답니다. 입추,말복을 지나 이제 여름이 막바지입니다. 건강하게 슬기롭게 마지막 여름을 보내시기를 ~ 가을 ! 아~ 생각만해도 가슴이 뛰네요. 행복하세요^^

경주 서출지 여름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 몸도 정신도 지쳐간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 덥지만 온몸으로 부딪치자! 집콕하며 에어컨을 벗하지 말고 길을 나서자! 그렇게 모처럼 경주 푸른 공원으로 갑니다. 황성공원 소나무숲 맥문동꽃, 남산 망월사, 삼불사에 이어 서출지를 간다. 나처럼 찌는듯한 폭염 속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왔다. 모름지기 여행은 날씨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눈이 오던 비가 오던 그에 맞게 즐기면 된다. 그런 현장을 발견한 하루였습니다. 지금 서출지의 여름풍경이 압권입니다. 특히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둥싱둥실, 미세먼지는 1도 없는 깨끗한 날씨이다. -방문일 : 2023,7,30, 경주 남산 칠불암가는길에 있는 서출지 연못에는 이 여름이 제격이다. 연못가운데 연꽃,배롱나무꽃이 멋진 배경이 되어 주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