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서울경기도 33

청와대 다녀 왔습니다.

'청와대,국민 품으로' 이란 슬로건으로 5월 10일 74년 만에 전격 공개되었다.그 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청와대 비밀공간이 공개되는 순간 전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아마도 과거에 청와대 관광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은 거의 없을 것이다.문제는 안내원을 따라서 그냥 멀리서 청와대 본관과 잔디밭(본관 대정원)정도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었다.헌데 이번에는 청와대 전체를 전격 국민앞에 공개했다.당연히 기대도 크고 호기심도 발동했다.나는 청와대의 건물들 보다도 꽃과 나무들이 더 궁금했다.얼마나 잘 해 놓았을까?드디어 청와대를 가는 행운이 나에게 찾아 왔다.-탐방일 :2022,5,30,(15:00~17:00)  마침 5월 30일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외래진료가는 날이다.해서 청와대 예약을 ..

천년 화담숲 가을 소풍

-탐방일 : 2021,10,25,월,오후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 모회장님께서 일생을 가꾼 '화담숲'를 꼭 가보고 싶었다.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에 가보고 싶었는데 그 꿈이 이루어졌다.2021,10,25,월요일 오후에 기적적으로 방문하여 3시간 여를 돌아 보고 왔습니다.아무래도 코로나로 100% 온라인 예약 영향에 즉석방문은 아예 입장불가라서 가능했었던 것 같다.월요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왔다.특히 날씨가 축복였다.파란하늘에 흰구름 둥실~거기다 약간 덥기까지한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테마별로 조성된 화담숲은 사계절 다 아름답지만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입니다.저는 특히 자작나무숲과 소나무정원이 좋았답니다.가능한 설명을 생략하고 사진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화담숲 입구 천년송 주변 사람들~화담숲은 워낙..

서울로 7017

-탐방일 : 2021,5,31, 오후  지방에서 새벽같이 올라와서 신촌병원 가는데 꼭 출근시간대라 택시잡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다. 8시 30분까지 병원에 도착하여야 하는데 발만 동동, 어쩌다가 택시 1대가 도착했는데 앞사람 보고 사정 얘기하고 뺏었듯이 택시를 타고 겨우 병원에 도착, 무사히 MRI 사진 찍고 이후 모든 진료를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다. 택시를 양보하여 주신 젊은 분께 다시 한번 고마웠다는 인사를 드립니다.내려가는 KTX 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여유가 있어 가까이에 있는 舊 서울역 고가도로를 갑니다. 지금은 서울로 7017 이름으로 나무와 꽃이 있는 아름다운 사람의 길로 변했지요. 마침 점심시간대라 사람들의 이동이 많습니다. 서울로 7017에는 지금 장미꽃이 한창입니다.  하얀 표피..

서울로 7017 / 서울역 고가도로공원

서울로 고가도로를 개조하여 만든 보행 공원이다.   서울로 고가도로는 서울역을 끼고 퇴계로와 만리재로, 청파로를 이어주는 총길이 938m, 폭 10.3m, 높이 17m의 고가 차도로 1970년 8월 15일 개통됐다.   1970~1980년대 남대문시장과 청파동과 만리동 봉제공장 등 상인들이 상품을 싣고 나르며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데 든든한 다리 구실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노후화돼 안전성에 문제가 생겼다. 이에 서울시는 2014년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를 모델로 서울역 고가도로를 ‘사람’ 중심의 녹색 시민 보행공간으로 재생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곧이어 서울역 고가도로를 보행길로 바꾸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가 시작됐으며 공사를 거쳐 2017년 5월 20일 ‘서울로 7017’이..

군포 수리산 철쭉 동산(20180502)

오늘부터 낼(3/2~3)까지 비가 제법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이지만 차를 가지고 출발,6개월에 한번씩 가는 서울병원행은 보통 KTX를 타고 가지만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갑니다.바야흐로 봄이니까 가는 김에 여기저기 꽃구경도 하고 모처럼 장거리 드라이버도 하고 싶고 겸사해서 갑니다.네비에 수리산역을 찍고(군포철쭉제를 보고 싶어서) 출발,근데 충북 괴산에 접어 드니 장대같은 비가 쏟아진다.걱정이네~이 우중에 철쭉을 볼 수 있을까? 호법IC를 지나는데도 비는 계속되고,거기다 안개까지 자욱하다!걱정반 기대반 군포시 수리산역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가 소강상태이고 안개도 걷힌다.우산을 쓸 정도의 비는 아니지만 우산을 들고 철쭉동산을 올라 갑니다.몇 해 전부터 와 보고 싶었던 인위적인 철쭉동산였기에들뜬 기분속에 올라 갑니..

서울 롯데월드타워전망대/SEOUL SKY를 가다.

구룡포산악회 부부동반 서울 롯데월드타워전망대를 다녀 왔습니다.회장님의 임기가 2년이기 때문에 김회장 임기 첫 해는 홍도,흑산도를 다녀왔기 때문에 올 해는 가볍게 당일로 서울을 다녀 왔지요원래는 강원도 삼척였는데 마침 롯데타워전망대가 오픈하였다기에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기 전에 미리 다녀 오자는 뜻에서 방향을 서울로 바꾼 것 이지요.잘 갔다가 왔다는 생각입니다.건립전 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롯데월드타워가 결국은 서울 하늘 아래 우뚝셨네요. 그 높이도 자그만치 123층에 555m라고 하니 입이 떡 벌어집니다.건물 높이로 세계에서 5번째이고 아시아에서 3번째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랍니다.그러니 한번은 갔다가 와야지요.그 옛날 63빌딩도 지방에서는 관광을 많이도 갔었지요.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

이화여자대학교의 추색,가을빛에 곱게 물든 이대교정을 거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나와 약국에 조제약을 짓기 위해 길을 건너면 바로 이화여자대학교이다.약국 바로 뒷편이 이화여자대학교인데 매번 약을 조제하고는 그냥 그곳을 쫒기듯 떠났었다.헌데 오늘은 아니다.최근의 이슈 한가운데 서 있는 학교가 아닌가?마침 날씨도 좋고 하늘도 파랗고 ~정형적인 가을날씨라서 이화여자대학교의 가을색이 궁금했다.이화여자대학교의 교정으로 향합니다.생각했던 것 보다도 너무 차분하고 조용합니다.학생들의 시위 흔적은 찾을 래야 찾을 수 없이 캠퍼스는 가을 하늘 만큼이나 평화롭습니다.정말로 이대의 가을색은 환상,그 자체입니다.여느 유명 명산,계곡의 풍경 못지 않게 단풍색이 곱습니다.山 대신 하얀색의 건물과 계곡 대신에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캠퍼스 복합단지의 무서울 만큼 깊은 높이와주변의 형형색색의 ..

[서울여행]고양국제 꽃 박람회 (20160504)

행 사 명 :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International Horticulture Goyang Korea 2016)기 간 : 2016년 4월 29일(금) ~ 5월 15(일), 17일간 평일 09:00~21:00 / 주말, 공휴일 08:30~22:00장 소 :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행사규모 : 호수교 ↔ 장미원 입구 (150,000㎡)참가규모 : 국가관 20개국, 해외 30개국 130개 업체, 국내 200개 업체주최주관 : 고양시, (재)고양국제꽃박람회                                                                                                                                              ..

[서울여행]2016 고양국제 꽃 박람회

2016 고양국제 꽃 박람회   ♧기간 : 4.29 ~ 5.15♧장소 : 고양시 호수공원♧관람시간 : 평일 9:00 ~ 21:00주말. 공휴일 8:30 ~ 22:00 ♧문의 : 고양국제꽃박람회 031)908-7750~4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다녀 왔습니다.지방(포항)에 살면서 고양꽃박람회를 간다는 것은 일부러 작심하고 가지 않으면 가기가 참으로 어렵지요.서울 온 김에 열일 다 제치고 들린 꽃박람회였지요.평일인데도 이미 1,2,3주차장은 만원이고 장미주차장가는길은 일산호수를 한바퀴 돌아 한화아쿠아플라넷 옆에 있는데 셔틀버스가 다닙니다.입장은 노래하는분수대를 지나 GATE2로 입장하여 3문쪽으로 갔다가 다시 2문으로 와서 걸어서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관람하고 나갑니다.아마도 정도의 ..

함박눈 속에 찾은 인천 차이나타운,자유공원,맥아더장군 동상

5년만에 다시 찍어 본 MRI,내심 기대를 했는데...역시 상태가 좋지 않타.뇌하수체 선종이 조금 더 자랐는데 당장 수술을 할 입장은 아니고일년마다 MRI를 찍어 추적해 보자고 하네요.담담한 마음으로 밖을 나오니 한 두개의 눈이 흩날린다.서울 오기도 어려운데 온 김에 가보고 싶었던 인천 차이나타운이나 가볼란다.신촌에서 지하철을 타고 신도림에서 1호선 환승하여 끝까지 가니 종착역,인천역이다.역을 나서니 왠일인냐?마치 환영이라도 하는듯이 함박눈이 엄청 내렸다.60 넘어 처음 밟아 본 차이나타운인데 함박눈까지~ㅎ좋타 ! 좋아!!!감성은 나이와 상관없는가 봅니다.더구나 (나에게) 올 해의 첫눈이라서 더 흥분되네요.    지하철 1호선 종착역,인천역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차이나타운입니다.1883년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