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서울경기도 33

연세대 가을 풍경

방문일 :2024,11,21,목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다니면서 자주 들린 연세대 교정입니다.사계절중 그래도 가을이 아름다운 캠퍼스입니다. 시간관계상 본관 뒤편은 못보고 앞쪽만 돌아 보았는데 못내 아쉬웠답니다.      11월 말순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단풍이 한창이다.겨울로 가는 길목이지만 고온현상으로 단풍이 오래 지속되는 것 같다.백양로 단풍길 은행단풍만 보면 겨울이다.          이 겨울에 홀라당 껍질을 모두 벗으면 어쩌노?  백양로 秋景                     오래된 고건축과 단풍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진붉은 단풍색보다는 갈색계에 가까운 낙엽송단풍이 어울립니다    교정을 거닐다보니 갑자기 철학과에 다녔던 초등친구가 생각이 납니다.어찌 지내는지? 말수가 적고 늘 사색에 잠..

이화여대 가을단풍

방문일시 : 2024,11,21, 목 오전 올여름 폭염, 가뭄, 그리고 불규칙적인 기온변화 등 기후변화로 가을도 이상한 가을이 되었다?온도가 여름 기온처럼 20도를 오르내렸다가 갑자기 4~5 내려 가드니 강원도 산골에 영하로 내려가고~ 확실히 뭔가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기후가 이상한 것은 사실이다.단풍만 해도 우리 고장에는 11월 말순으로 가는데 아직도 물들 생각은 않고 퍼렇다. 그런가 하면 은행나무는 노랗게 보기 좋게 물들고, 또 어떤 나무는 보기 흉측하게 말라가고 있다서울병원에 가는 날 채혈하고 진료시간까지 두어시간이 남아 가까이에 있는 이화여자대학교를 갔습니다.100년도 훨씬 넘는 학교이다보니 교정에는 오래된 건물과 함께 100년도 훨씬 넘는 노거수가 많고 무엇보다도 단풍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이국적인 사찰 - 용인 와우정사를 가다!

6개월에 한번씩 서울 병원가는날은 여행기분으로 간다.이번 서울행은 1박2일 일정으로 첫 날에 관악산을 산행했고 둘째날은 병원외래진료날인데 오전에 이어서 오후2시까지 검사 진료를 하고 하행길에 용인 와우정사를 들렸습니다.늘 언론이나 매스컴에 나오는 대형 황금 부처님 얼굴상(佛頭像)이 인상적인 절집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었는데 그날이 오늘입니다.이름부터가 와우정사(臥牛精舍)라~ 조선시대 선비들이 수학했던 정자이름이 아닌가? 아닙니다요.소가 누워있는 집이란 뜻이며 불교에서 소는 부처님을 상징한다고 합니다.엄연히 대한불교 열반종 의 총본산이랍니다.자~안으로 들어 가보시지요~ ♣탐방 : 2024,5,30,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에 있는 사찰이며 대한불교 열반종의 본산이다.1970년대에 세워진 현대식 ..

서울 청와대 탐방

2023 구룡포산악회 5월 창립기념여행으로 철원 서울 충주 여행중 고석정,한탄강 주상절리길에 이어서 둘째날 서울 청와대투어입니다.저는 지난해에 이어서 2번째 방문입니다.작년에 서울 병원에 가면서 하행길에 경복궁과 청와대를 홀로 여행하면서 구석구석 찬찬히 돌아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욕심내지 않고 아내와 일행들과 섞여서 함께 여유롭게 돌아 봅니다.근데 공교롭게도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본관은 수리중이라서 처음 방문하는 아내와 회원들에게 보여 주지 못해 아주아주 미안한 마음였습니다.그래도 회원들은 그런 내색을 전혀 내지 않고 경내를 즐거움 마음으로 돌아 봤답니다.이번에는 풍경에서 인물위주로 올립니다.  -탐방일 : 2023,5,21,일 본관 ▼작년에 다녀 왔던 청와대여행을 여기 다시 올립니다. https://ay..

궁궐의 봄,세계유산 창덕궁

세계유산 창덕궁은 경복궁과 함께 전 세계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입니다.오늘 저는 창덕궁의 봄 주제로 건축물들이 아닌 건축물과 어울린 꽃들이 주제입니다. 이 봄날, 특히 3월에 피는 창덕궁의 꽃풍경은 어떨까? 지방에 살면서 가장 궁금했던 모습들을 오늘 확인 들어갑니다요~ㅎ 먼저 창경궁을 관람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함양문(창덕궁 연결문)을 통하여 들어갑니다. 이곳은 창덕궁 후원으로 가는 매표소가 있는 門이지요. 들어서는 순간, 깜놀? 엄청난 인파가 저를 놀라게 했답니다. ☞관람일 : 2023,3,26, 오후  여기는 창덕궁 후원을 가는 문이 있는 곳이고 매표소가 있답니다. 또한 낙선재 쪽 삼삼 와, 승화루 담장너머로 핀 홍매화꽃과 노란 산수유꽃이 배경이 되어 주는 멋진 풍경이 있는 곳이라..

서울의 봄,창경궁의 춘당지

이 연못은 춘당지라 부르는 연못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그렇지만 이 두 연못이 전부 춘당지는 아니었다. 아래쪽의 큰 연못은 원래 내농포로 국왕이 궁궐 안에서 직접 농사짓는 의식을 행했던 곳이었다. 1909년에 일본인들이 이곳에 연못을 만들었고, 1986년에 우리 전통양식에 가깝게 재조성한 것이다. 위쪽의 작은 연못이 원래의 춘당지로, 백련지/백련담 등으로 부른 기록도 있다. 지금의 춘당지의 주인공은 수양버들나무와 개나리꽃입니다. 화창한 봄날 하늘이 좋은 날 많이들 방문하였네요     춘당지를 따라 왼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팔각칠층석탑이 보인다.이 탑은 일제 강점기 이왕가박물관을 만들 때 만주(滿洲)에서 가지고 온 상인으로부터 매입하여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라마식 탑으로 중국 명나라(14..

궁궐의 봄,창경궁

월요일 새벽 서울병원 외래진료 가는 날인데 하루 일찍 출발합니다.꽃피는 봄날이라서 여행삼아 미리 가는 것도 괜찮을 듯, 서울의 봄을 느껴보기 위해서 서울 갑니다. 서울의 봄은 궁궐이 아닐까요? 창덕궁과 창경궁을 다녀왔답니다. 특히 미선나무, 매화나무, 앵두나무, 살구나무꽃이 피는 창경궁을 먼저 보고 싶었습니다. 우리 퐝은 이미 다 지고  없는 꽃들인데 서울은 이제 시작입니다.  ☞ 탐방일 : 2023,3,26, 일, 오후  일요일(3/26) 주차장이 만차라서 현대사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창덕궁 돈화문으로 가니 엄청난 긴 줄에  아뿔싸! 오늘이 일요일인 것을 깜빡했네요. 원래는 창덕궁을 먼저 관람하려고 했지만 끝없는 줄을 보고 도보로 창경궁을 먼저 갑니다.  창경궁의 정문으로 홍화(弘化)는‘조화를 넓힌다..

연세대학교 봄꽃 향연 (목련 진달래 산수유)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13년 동안 다니면서 자주 갔던 연세대학교 교정에 이렇게 목련꽃이 활짝 피기는 처음인 듯 합니다.처음에는 여름,겨울에 다녔는데 너무 덥고 추워서 봄 가을로 외래진료를 바꾸고는 연세대학교 봄가을 풍경이 너무 좋아 매번 갈 때마다 검사후 진료시간까지 기다리면서 교정을 자주 산책을 했었다.이웃한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연세대학교의 교내 정원들이 건물과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봄가을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꼭 수목원에 들어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었다.따로 일부러 수목원이나 공원에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오늘도 진료결과까지는 3시간의 여유가 있어 개나리꽃을 보기 위해서 안산둘레길을 갈까 하다 연세대 교정에 핀 하얀 목련꽃이 너무 좋아 교내산책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탐방일 2023,3,..

서울 경복궁(景福宮)나들이

청와대 관람 예약 당첨되어 구경가는날,경복궁역에 도착, 도로로 가는데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들어 가는 협문이 열려 있어들어 갑니다.아직 시간도 있고 하여 경복궁으로 해서 청와대로 갈 수  있다는 안내에 따른 것입니다.경복궁은 마지막으로 다녀 왔던게 언젠가? 가물가물하지만 여러번 관람하였던 지라 경내는 거울 보듯 환합니다.그래도 다시 한번 더 보지요.관람순서는 가능한 건물들은 피하고 정원 위주로 보았답니다.근정전,수정전,경회루,향원정과 건청궁으로 해서 경복궁 신무문 順으로 보고 청와대로 갑니다. ☞관람일자 : 2022,5,30,월,오후 경복궁역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국립고궁박물관이네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바라 본 광화문국립고궁박물관 내부 관람은 패스합니다.바로 협문을 통해서 경복궁으로 갑니다. 좌)국립고궁박물관..

청와대 본관 집무실 둘러보기

5월 10일,'청와대,국민 품으로' 란 이름으로 74년만에 전격 개방된 청와대!5월 10일은 역사적인 날이 되었습니다.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좋은 의미로 국민 품에 돌아 온 청와대가 훼손되지 않을까 싶어 하루 관람 인원을 3~4만명으로 제한하여 한시적으로 개방하였는데 신청자가 너무 많아 6월 11일까지 연장되었다.다만 100% 예약제로 인터넷 예매만 허용된다.기분좋게 65세 어르신 코스로 당첨된 나는 5월 30일 다녀 왔습니다.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본관 집무실,관저,영빈관의 내부를 관람할 수 있어 금상첨화였답니다.청와대 경내를 돌아 본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다 보니 욕심이 나서 사진이 너무 많아 부득히 청와대 집무실 관람을 따로 올리게 되었습니다.당연히 대통령의 집무실이다 보니 기록이 넘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