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진료를 마치고 약국에 들러 약을 타고 나오니 비가 그쳤다. 모처럼 올라온 서울이고 비까지 그쳤으니 이대로 내려 갈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일단은 셔틀버스를 타고 경복궁역으로 갑니다. 역에 내리니 하늘이 온통 회색빛이고 금세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다. 바람까지 까지 불고 떨어진 낙엽에 이리저리 날리고 피부에 닿는 기온마저 차갑고 스산한 거리 풍경들이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그냥 택시를 타고 서울역으로 갈까 하는데 발걸음은 광화문으로 향하고 있다. 새로 리모델링한 광화문 광장은 어떤 모습일까?옛 광화문 광장은 양쪽에 차도가 있고 가운데 광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쪽(세종문화회관)에 차도를 없애고 광장을 세종문화회관쪽으로 확장하였다. 한쪽으로 붙였기에 면적은 비슷하지만 효율적인 측면에서는 좋은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