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서울 인사동에 다녀 왔습니다.서울만 가면 인사동에서 숙식을 해결한 때가 있었지요.인생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거기에 있었기 때문였습니다.이제 인사동엔 그 친구가 없습니다.하늘에 살고 있습니다.그 이후로 나는 인사동을 멀리 했습니다.아니 서울을 멀리 했지요.그 친구의 빈자리가 너무나 컸기 때문입니다.잊을려고 할 수록 더욱 더 생각나는 친구였습니다.오늘 그 인사동을 걸어 봅니다. 인사동 초입거리공연을 하는 곳인데 친구와 자주 구경하곤 했지요 공연장 뒤쪽엔 이런 예쁜 화장실도 새로 생겼네요 인사동엔 거리의 노점상에 물건들이 볼만 합니다.여기서 보고 지방에 내려 오면 몇 달 안가 나타나지요 화려한 명동보다도 인사동거리를 더 좋아합니다.고급스러우면서도 서민적인 모습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