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서울경기도 37

이화여자대학교의 추색,가을빛에 곱게 물든 이대교정을 거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나와 약국에 조제약을 짓기 위해 길을 건너면 바로 이화여자대학교이다.약국 바로 뒷편이 이화여자대학교인데 매번 약을 조제하고는 그냥 그곳을 쫒기듯 떠났었다.헌데 오늘은 아니다.최근의 이슈 한가운데 서 있는 학교가 아닌가?마침 날씨도 좋고 하늘도 파랗고 ~정형적인 가을날씨라서 이화여자대학교의 가을색이 궁금했다.이화여자대학교의 교정으로 향합니다.생각했던 것 보다도 너무 차분하고 조용합니다.학생들의 시위 흔적은 찾을 래야 찾을 수 없이 캠퍼스는 가을 하늘 만큼이나 평화롭습니다.정말로 이대의 가을색은 환상,그 자체입니다.여느 유명 명산,계곡의 풍경 못지 않게 단풍색이 곱습니다.山 대신 하얀색의 건물과 계곡 대신에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캠퍼스 복합단지의 무서울 만큼 깊은 높이와주변의 형형색색의 ..

[서울여행]고양국제 꽃 박람회 (20160504)

행 사 명 :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International Horticulture Goyang Korea 2016)기 간 : 2016년 4월 29일(금) ~ 5월 15(일), 17일간 평일 09:00~21:00 / 주말, 공휴일 08:30~22:00장 소 :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행사규모 : 호수교 ↔ 장미원 입구 (150,000㎡)참가규모 : 국가관 20개국, 해외 30개국 130개 업체, 국내 200개 업체주최주관 : 고양시, (재)고양국제꽃박람회                                                                                                                                              ..

[서울여행]2016 고양국제 꽃 박람회

2016 고양국제 꽃 박람회   ♧기간 : 4.29 ~ 5.15♧장소 : 고양시 호수공원♧관람시간 : 평일 9:00 ~ 21:00주말. 공휴일 8:30 ~ 22:00 ♧문의 : 고양국제꽃박람회 031)908-7750~4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다녀 왔습니다.지방(포항)에 살면서 고양꽃박람회를 간다는 것은 일부러 작심하고 가지 않으면 가기가 참으로 어렵지요.서울 온 김에 열일 다 제치고 들린 꽃박람회였지요.평일인데도 이미 1,2,3주차장은 만원이고 장미주차장가는길은 일산호수를 한바퀴 돌아 한화아쿠아플라넷 옆에 있는데 셔틀버스가 다닙니다.입장은 노래하는분수대를 지나 GATE2로 입장하여 3문쪽으로 갔다가 다시 2문으로 와서 걸어서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관람하고 나갑니다.아마도 정도의 ..

함박눈 속에 찾은 인천 차이나타운,자유공원,맥아더장군 동상

5년만에 다시 찍어 본 MRI,내심 기대를 했는데...역시 상태가 좋지 않타.뇌하수체 선종이 조금 더 자랐는데 당장 수술을 할 입장은 아니고일년마다 MRI를 찍어 추적해 보자고 하네요.담담한 마음으로 밖을 나오니 한 두개의 눈이 흩날린다.서울 오기도 어려운데 온 김에 가보고 싶었던 인천 차이나타운이나 가볼란다.신촌에서 지하철을 타고 신도림에서 1호선 환승하여 끝까지 가니 종착역,인천역이다.역을 나서니 왠일인냐?마치 환영이라도 하는듯이 함박눈이 엄청 내렸다.60 넘어 처음 밟아 본 차이나타운인데 함박눈까지~ㅎ좋타 ! 좋아!!!감성은 나이와 상관없는가 봅니다.더구나 (나에게) 올 해의 첫눈이라서 더 흥분되네요.    지하철 1호선 종착역,인천역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차이나타운입니다.1883년 인천..

서울 인사동 거리 풍경

정말 오랫만에 서울 인사동에 다녀 왔습니다.서울만 가면 인사동에서 숙식을 해결한 때가 있었지요.인생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거기에 있었기 때문였습니다.이제 인사동엔 그 친구가 없습니다.하늘에 살고 있습니다.그 이후로 나는 인사동을 멀리 했습니다.아니 서울을 멀리 했지요.그 친구의 빈자리가 너무나 컸기 때문입니다.잊을려고 할 수록 더욱 더 생각나는 친구였습니다.오늘 그 인사동을 걸어 봅니다.     인사동 초입거리공연을 하는 곳인데 친구와 자주 구경하곤 했지요    공연장 뒤쪽엔 이런 예쁜 화장실도 새로 생겼네요      인사동엔 거리의 노점상에 물건들이 볼만 합니다.여기서 보고 지방에 내려 오면 몇 달 안가 나타나지요     화려한 명동보다도 인사동거리를 더 좋아합니다.고급스러우면서도 서민적인 모습도 있고..

[경기/수원] 화성행궁가는 아름다운 행궁길

2014년 1월 15,16일 이틀동안 서울,수원나들이에서 인왕산산행,서대문독립공원,인사동,조계사,수원 화성 및 행궁을 둘러 보고왔습니다.특히 팔달문에서 화성행궁 가는길이 아름다워 여기에 올립니다.야경도 멋질것 같은데 시간이 없어 보지를 못했습니다.서장대야경을 볼 때 봤어야 했는데 후회가 됩니다.미처 몰랐기 때문입니다.가을 '수원화성문화축제' 때 보지요      팔달문   팔달문에서 서장대가는길   서장대올라 가는길입니다.아름다운행궁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갑니다.서장대야경과 아름다운행궁길 야경은 여기서 시작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행궁길 시작입니다.    가게를 가르키는 이정표도 이쁘고~   가로등도 이쁘고~    집도 동화속의 집같고~    길 가장자리에 놓인 흰색나무화분도 이쁘고~     새로 단장한 ..

수원 화성 夜景 - 2014,1,15

2014,1,15일 서울 인왕산 산행 후 수원에 도착 화성의 야경이 아름답다하여 밤에 서장대에 올랐습니다.도청에서 팔달산 산책로를 따라  화성 남쪽 서남루로 올라 서장대,화서문으로 내려 왔습니다. 나머지 구간은 낼 날이 새는대로 화성 성곽길을 한바퀴 돌고 화성행궁도 볼 것입니다.화성의 야경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늦은 시간였지만 조명아래 산책,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화서문 華西文, 보물 제 403호           서북각루                 서장대(西將臺,華城將臺)장대란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입니다.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이 있습니다.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있으며 '화성장대華城將臺'란 편액은 정조가 친히 쓴 것이..

[서울] 문화역서울284 (옛 서울역사)

복합문화공간문화역서울284    옛 서울역사가 숱한 애환을 뒤로 한 채 3년여의 공사 끝에 '문화역서울284'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 났다.문화역서울284는 전시,공연,강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향유, 감상,참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음 기회에 내부 전시내용을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건물 외관과 탄생하기 까지 과정을 올립니다.   낡음의 미학, ‘빈티지스타일’이 주목받는 요즘 오리지널 빈티지 공간이 새 단장을 마치고 과거와 현재,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돌아왔다.지난 4월 2일, 구 서울역사가 3년여간의 복원 공사와 6개월간의 개관 준비를 마치고  『 문화역서울284 』로 정식 개관한 것이다.    문화역 서울284는 개관전 오래된 미래>를 시작으로대한민국의 중심지이자 한류 플랫폼의..

[서울] 광화문 광장에 벼가 익어 가내요

광화문 농사로(路)지 구 를 담 는 그 릇 역사와 문화적으로 상징적인 광화문광장에 제1회 도시농업박람회('12,6,14~17,서울광장) 개최에 즈음하여서울시의 도시농업활성화에 대한 의지표명,도농상생과화합,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정서함양에이바지 하고자 상자 벼로'광화문농사로(路)'를 만들어 벼가 익는 가을까지 전시,재배할 계획이라네요. 『광화문농사로(路)』는 시민여러분의 열린 공간으로 벼농사를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지역농협(19개 농협,11개 품종 1,107상자) 과 전국 우수 쌀 브렌드 생산 지방자치단체에서21개 벼 품종 95개 쌀 브랜드 111상자가 동참하여 총 1,218개의 상자 벼를 전시,재배하고 있네요. 전국 우수 지역 쌀 브랜드 생산 벼는 ..

[양평]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두물머리'

사랑과 이별, 새로운 만남과 추억의 그리움이 남아있는곳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소재 양수리의 옛 이름이 두물머리랍니다.두 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 두물머리입니다.두강은 북한강,남한강입니다.이 두강이 만나 비로서 민족의 젖줄인 한강이 되어 하나의 거대한 물줄기가 되어 흘러 갑니다. 그 시발점이 이 곳이니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지요. 그래서 그런가 이 곳 두물머리의 풍경이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반도 같이 조금 튀어 나온 부위에 그림같이 400년 된 느티나무가 수호신처럼 서 있고그 앞으로 바다와 같이 넓은 강물이 유유히 흘러 가고 있습니다.이 곳 두물머리는 자연의 풍광이 단순하지만말 못할 감동이 가슴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올라 옴을 느끼는 곳입니다.반도같이 생긴 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