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사진이야기 228

떨어진 겹벚꽃이 분홍빛 융단을 깐 듯 아름다운 불국사 겹벚꽃

둥실뭉실 탐스러웠던 겹벚꽃이 집니다. 한잎두잎 떨어지는 꽃잎이 분홍빛 카펫을 깐 듯 바닥을 온통 분홍색으로 물들입니다. 떨어진 겹벚꽃도 아름답습니다. 이런 풍경을 만나려고 불국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분홍빛 카펫을 깐 듯,고운 겹벚꽃잎이 떨어져 융단을 깐 듯 아름답습니다. 매년 겹벚꽃이 피는 4월 중순이면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불국사 겹벚꽃동산입니다. 황사가 심한 일요일이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셨네요 떨어진 꽃잎이 이렇게 예쁠까? 떨어진 겹벚꽃잎이 더 화사하고 아름다운 불국사입니다. 올 해 마지막 겹벚꽃을 즐길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았네요

경주 보문 홍매화(2023,02,10)

구미에서 내려온 죽마고우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며 수십 년 동안 쌓인 회포를 풀기 위해 가는 아내를 보문단지 내 소노리조트에 내려 주고 혹씨나 싶어 호수가를 내려갑니다. 이곳에는 겨울에 피는 홍매가 있지요. 역시 붉은 꽃을 피웠네요. 아직은 쌀쌀하게 추운 겨울인데 꽃을 수줍게 피웠습니다. 무에가 그리 급해서 꽃을 피웠나? 조금 더 있다가 좀 따스한 날에 꽃을 피우지~ 미리 핀 꽃들이 추위에 시들은 모습이 안쓰럽네요. 제법 오래된 홍매 2그루 중에 한그루가 계속 꽃을 피우고 있답니다. 반가움에 눈마중을 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지만 잔뜩 구름 낀 날씨에다 추워서 산책 나온 사람들이 거의 보이 지를 않네요 주차장옆에 딱 한그루가 있는 분홍매도 꽃을 피웠습니다. 거의 2/3 꽃이 피었는데 추위도 아랑곳없이..

복수초 일기/우리집꽃

福을 주는 꽃, 福壽草 日記 2022년 2월 부터 3월 초까지 피어나는 복수초의 모습을 날짜별로 찍은 사진인데 버리기가 아까워 여기에 올립니다. 한 달 가까이 1층(가게)과 4층(사는 집)을 오르내리면서 찍은 사진들인데 버리지 못한 것은 아마도 미련이 남아서 일 겁니다.일년이나 지났지만 2023 복수초가 피기 전에 기념으로 여기 올리자 해서 올려 봅니다.참고로 복수초꽃은 4층에 있는 화분과 스티로폼 화분에 자라는 복수초들입니다.아래 숫자는 복수초를 찍은 날짜이며 주로 아침시간 가게로 출근하면서 본 햇살을 받은 모습들입니다. 2,11 피기 까지 근 20여 일이 소요되는 인고의 시간들입니다. 2,12 2,14 2,21 2,24 2,26 2,27 아침햇살을 한껏 받은 복수초는 황금잔이다. 어쩜 이리도 눈을 부..

아듀 2022 !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의 종식을 바랐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를 못 벗어나고 해를 넘깁니다. 새해에 간절히 빌었던 소망들이 이루어진 한 해였는지를 반추해 봅니다. 기쁨보다도 슬픔이 많았던 한 해였던것 같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받은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오죽하면 뉴스를 보지 않았을까요. 뉴스를 보지 않으니 확실히 스트레스는 덜 받더구먼요~ㅎ 이러려고도 나라가 안 망하나? 싶을 정도로 엉망진창인데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저들을 어찌할꼬? 무엇보다도 거리로 나 않게 생긴 서민들의 고달픈 삶이라도 보살펴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정말로 죽을 지경인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제발 정치를 똑바로 해주십시오, 싸우지를 말고~ 우리나라..

포항 철길 숲 가을 나들이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이런 날씨를 그냥 무료하게 보낸다는 것은 날씨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멀리는 아니라도 가까운 근교 나들이라도 가는 게 도리일 것이다. 아런 날씨에 강추!!! 철길 숲으로 갑니다. 꼭 멀리 가야만 단풍을 즐길 수 있는가? 아니다. 철길 숲의 단풍이 파란 하늘에 형형색색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마음이 한없이 풍요로워지는 오후 시간였답니다.

메타세콰이어길/포항 철길숲

오늘도 철길숲을 갑니다. 아직까지 불편한 다리때문에 운동화가 아닌 등산화를 싣고 걷습니다. 운동화가 편하지만 2~3시간 장거리를 걸을 때는 운동화보다는 등산화가 좋을 듯 싶어서요 보통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이동하여 철길숲에 도착 걷는데 오늘은 아예 집에서 걸어서 출발합니다. 덕분에 13 여km를 걸을 수 있었고 다리가 등산화무게로 뻐근합니다. 등산화는 다리를 보호는 하지만 그 무개로 다리가 아프고 묵직하여 목욕탕에서 풀어야 했답니다. 그래도 너무 좋았답니다. 더우기 철길숲의 메타세콰이어 숲은 볼 수록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숲인것 같습니다. 철길숲 6.6km 구간에서 가장 숲이 잘 되어 있고 넓은 광장으로 인기이지요 특히 노약자분들에게 좋은 쉼의 장소입니다. -방문일 : 2020,9,20,오전 9월도 말순..

가을 능소화

朝夕으로 제법 선선합니다. 계절은 못 속이네요,그렇게 뜨거웠던 뙤약볕 여름도 가는 계절앞에는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順理! 어느 누구도 자연의 순리를 거슬릴 수가 없지요.세상사 모든일을 순리대로 살아가야지요 절대로 거역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우리 정치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요즈음 뉴스보기가 겁나고 싫습니다.정치수준이 초등수준보다 못한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가을에 다시 핀 능소화를 보고 느낀 감정입니다. 여름꽃 능소화가 다 지고 오는 가을 초입에 다시 피웠네요 너무 반갑고 고마워 눈마중하였답니다. 우리 동네 원룸이 많아 원룸촌이라고도 하는데 그 속에 정원이 아름다운 어느 예쁜집 대문에 핀 능소화입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핀 주황색 능소화꽃이 너무 예쁩니다.

포항 방장산너머 불타는 석양(夕陽) 장관 연출

폭우를 동반한 불규칙적인 날씨 끝에 나타나는 불타는 석양은 좀처럼 보기 드문 자연 현상이다. 그 현상이 오늘 포항 서편 방장산 하늘에 나타났다. 이미 예견하였는가? 좀처럼 보기 드문 붉은 석양을 만끽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옥상에 사람들이 나타났다. 저마다 휴대폰을 들고 찍으며 감상을 하는 모습이 좋았답니다. 보기 드문 포항하늘에 불타는 석양을 감상하세요~ ☞ 사진 위 클릭!!! 크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