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사진이야기 228

2021 신축년 새해 일출

코로나 19 로 전국의 일출 명소는 모두 폐쇄조치됨에 따라 우리집(포항시 남구 상도동 18-260번지) 옥상에서 2021 새해 일출을 맞이 했습니다. 올 해는 국가적인 재난을 극복하라는 계시인가? 힘차고 화려하게 떠오르는 해돋이가 장엄하고 엄숙했습니다. 소원을 빌어 봅니다. 신축년 새해는 제발 코로나가 극복되어 일상으로 돌아 가게 해주시옵소서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주시옵고 항상 웃음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원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운곡서원 은행나무

-탐방일 : 2020,11,14,오전 경주 불국사 단풍 구경가는길에 들린 운곡서원의 풍경입니다.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주차장에 차들을 보고 놀라고 은행나무 아래 사람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은행나무는 역시 절집이나 서원 향교가 잘 어울리고 진사분들께 좋은 모델이 되어 주지요 전주향교,성균관,용문사,도동서원,적천사,운문사,서석지,임고서원,금시당 등등 유명한 은행나무들이 계시는(?) 곳입니다. 전 은행나무들을 유달리 좋아 합니다. 특히 늦가을 노오랗게 물든 은행나무단풍을 보고 있노라면 형언할 수 없는 감흥에 취해서 세상사 온갖 근심걱정을 다 내려 놓지요,아주 행복한 시간속 여행입니다. 올 가을 전주향교와 금시당 벽곡재 은행나무을 꼭 볼 요량였는데 그만 기회를 놓치네요 대신 울 동네 운곡서원과 하곡리 은행나무로..

경주 옥룡암 추색(秋色)

-탐방일 : 2020,11,05 경주 남산 옥룡암의 단풍이 좀은 이르지만 간 김에 들려 봅니다. 옥련암의 애기단풍은 11월 10일 전후가 절정이지요. 경주에는 불국사,기림사 등 거찰이 있지만 전 조용하고 한적한 옥룡암이 좋습니다. 특히 이맘때 애기단풍의 단풍색이 너무 좋습니다.지금은 좀 이르지만, 오늘 잠시 들려 보고 10일 지나 다시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단풍이 좀 이릅니다 옥룡암 추색 온천지가 빨강보다 총천연색감이 더 좋다 옥룡암의 秋色 옥룡암이 유명한 것은 바로 보물 제201호 탑곡 마애불상군이 있기 때문입니다. 옥룡암 대웅전 앞 3그루의 오래된 애기단풍이 유명하지요 이쁘게 물들어 가는 애기단풍 즐겁게사세요~

보문정 단풍 반영

-탐방일 : 2020,11,05,새벽 늦가을 보문정 단풍 풍경이 그리워 경주로 갑니다. 이왕 가는거 이른 새벽 일출시간을 맞추어 갑니다. 코로나의 영향인가 아무도 없습니다. 보통 이맘 때 보문정은 진사분들이 보이는게 정상인데 오늘은 아무도 없고 떠날 때 쯤 딱 한분이 카메라를 들고 오셨는데 일출시간에 맞추어서 연못을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드니만 금방 가셨고 이어서 저도 보문정을 뒤로 하고 보문호로 갑니다. 보문정의 연못이 이렇게 잔잔한 모습은 첨인가 싶네요 전혀 바람이 없고 하늘까지 맑으니 마치 거울을 보는 듯 선명하다 오늘이 보문정의 反影이 최곱니다. 어떻게 거울이 이 보다 더 선명할까? 보문정의 단풍도 최고 절정이고~아무튼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은데... 보문정에 해가 뜹니다.

가을장미가 한가득~형산강 장미원

-탐방일 : 2020,10,30 -장소 : 형산강 효자쪽 고수부지 벌써 몇 번째인지 모릅니다. 방문이~ 자주 가면 어때요? 즐거우면 되지요,최근에 더욱 더 자주 가는 형산강입니다. 이리로 해서 중명생태공원이 가까이에 있으니 더욱 더 자주 들리는 것 같습니다. 형산강둘레길과 중명자연생태공원은 나에게 걷기운동하기에 딱!입니다. 그래서 다리근육도 올리고 덕분에 맑은 공기도 마시고 즐거우니 더욱 더 자주 가게 되네요, 아무래도 이리로 이사를 와야할까 부다~ㅎ 사진 위에 클릭!!! 연속사진 감상 최근에 이 곳으로 이사를 온 우리 서균,시후가 생각납니다. 효자초등학교가 바로 앞이고 이사 온 아파트도 그 뒤에 있으니 앞으로 이 곳을 얼마나 뛰어 다니며 즐겁게 놀지 기대가 됩니다요~ㅎ 즐겁게사세요~~~

반야사 배롱나무꽃

-탐방일 : 2020,8,17,오후 이맘때 배롱나무꽃이 절정인때 꼭 한번 들리고 싶었던 반야사입니다. 대웅전 앞에 500년생 배롱나무꽃과 요사채 뒤로 호랑이모양의 너덜지대를 보고 싶었습니다. 워낙에 오래전에 백화산 산행길에 들렸던 기억이 가물가물, 별 기억은 없지만 배롱나무가 참으로 인상깊었고 그 때는 전각도 서너개 정도 있었지 싶은데 그동안 많은 전각들이 들어 섰네요. 제대로 된 거찰다운 느낌입니다. 반야사는 절집이야기에 따로 상세히 올리고 오늘은 배롱나무을 주제로 먼저 사진을 올립니다. 배롱나무꽃이 만개였으면 더욱 더 좋았을 것인데 ~ 절정은 조금 더 있어야 할 듯, 그래도 배롱나무꽃이 핀 반야사의 풍경은 좋았습니다.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백화산 기슭에 있는 반야사는 경내에 배롱나무꽃과 호랑이 그리..

첨성대 와 배롱나무꽃

6월말부터 지금까지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희뿌연하늘만 늘 보다 파란하늘을 잊어버렸다! 간간히 비치는 파란하늘을 볼라치면 금새 회색빛 우중충한 하늘로 바뀌기 일쑤라서 파란하늘이 보고 싶어졌다. 오늘, 간만에 파란하늘이 정말로 파랗타! 간혹 회색빛 흰구름이 둥실 떠다녀도 파란하늘이 너무 좋다,해서 모처럼 오랫만에 경주로 갑니다. 첨성대를 수호신처럼 지키고 선 선홍색 배롱나무꽃이 절정입니다 또한 흰구름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파란하늘과 푸른 초원빛에 형형색색 여름꽃들이 피어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내내 기분이 업되어 아주 좋았습니다.마치 나의 정원을 걷는 기분이랄까요? 더우기 조용해서 더욱 더 좋았답니다. 행복하세요 즐겁게사세요~♥

호미반도해안둘레길/선바우길(입암리)

처가식구들 남매간에 계중을 봄에 해야하는데 올 해는 코로나19로 늦게 8/1~2일 포항에서~ 첫 날은 17:00시 포항의 맛집 '추자도'일식집에서~그리고 밤에는 입암리방파제에서 밤바람을 쐬고~ 다음날 다시 입암리에 모여 회포를 나누고,그 사이에 난 잠시 걷기운동하려 해안둘레길을 갔다가 왔답니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그 곳에 사는 사람외에 나만큼 자주 가는 사람이 있을까?~ㅎ 처가곳이고 포항에서 가깝고 머리가 찌끈하든가 아님 심심하다든가 하면 후딱 다녀 오는 드라이버코스입니다. 또한 덤으로 어장에서 올라 온 싱싱한 잡어회맛은 잊을 수가 없는 맛이지요 제 블로그에도 자주 등장하는 선바우길인데 오늘도 몇 장을 올립니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소개한지 오래되었지만 이제는 주말이면 복잡할 정도로 전국에서 많..

우리집 4층에서 바라 본 방장산 노을

-일시 : 2020,7,30,저녁 -촬영장소 : 우리집 4층 옥상(포항시 남구 상도동 18-260) -촬영대상(방향) : 시청 뒤 방장산 해넘이 후 붉은 노을 -촬영 기기 : 스마트폰 노트 8 2020,7,30 저녁시간에 티이브이를 시청하다가 방장산쪽 창문을 보니 밖이 온통 붉은색이다.깜작 놀라 순간적으로 휴대폰을 들고 후다닥~옥상으로 올라 갔겄다! 아~대~에박!!!!!!!! 얼마 만에 보는 붉은 노을인가? 근 열흘동안 비가 오락가락 하여 지겹던차에 오늘 낮,날씨가 개기시작하드니 드뎌 저녁이 되면서 서산하늘이 온통 붉은노을을 토해냈다. 아마도 그동안의 궂었던 날씨를 분풀이 하듯,붉은빛을 토해내는듯 했다. 그래도 그렇치 이런 노을의 풍경을 보여주다니~ 한참을 옥상에서 마침 부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