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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작천정의 벚꽃축제

바야흐로 봄입니다.오늘이 4월 1일! 봄꽃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어데라도 가야 하지 않을까요? 마침 가게(경희회식당)에 팔 고기(활어)도 없고 하여가볍게 봄마중, 꽃 마중 나갑니다.경주 벚꽃을 보고 언양으로 갑니다.벌써 몇 해째 언양 벚꽃을놓쳤기 때문에 금년에는 남 먼저 가보고 싶었습니다.언양 작천정 수남마을에 도착했습니다.주말이 아니라 월요일인데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일 해야 할 시간에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나 싶군요.그러나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반면 노는 사람들도 있는게 세상살이가 아닐까요?우리처럼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이곳에 봄 나들이를 왔나 봅니다.자 안으로 들어 갑니다.   작천정(酌川亭)은 고려 말 유배 온 포은 정몽주선생께서 글 읽던 곳이라고 하네요벚꽃길이 끝나는 지점 계곡이 작괘..

[언양] 작천정의 봄 풍경

작천정의 봄     작괘천(酌掛川)수백평이나 되는 바위가 오랜 세월의 풍상에 깍여 음푹 파인 형상이 마치 술잔을 걸어 둔 것과 같다고 하여 작괘천이라 하며 사시시철 맑은 물이 흐릅니다.고려 충신 포은 정몽주의 글 읽던 자리와 언양 3.1운동의 중심지로서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명소입니다.       해발 1,083m의 간월산에서 흘러 등억리를 지나면서 작천정 앞을 흐르는 시내를 '작괘천'이라합니다. 작괘천은 물이 맑고 풍경이 뛰어나서 일찍 언양 지방의 마음의 쉼터,위안처가 되어 왔던 곳입니다.      작천정 계곡에도 봄이 찾아 왔습니다.성급한 상춘객들이 벌써 벚꽃이 핀 개울가에 앉아서 본 기운을 느끼고 있습니다.    벚꽃이 핀 작천정이 주변의 소나무와 너른 흰 암반과 어울러 한폭의 그림입니..

[경주] 김유신장군묘 가는 길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경주의 벚꽃은 보통 4월 중순경에 만개하는데 큰일 났네요올해는 꽃이 피어도 너무 빨리 피었네요,4월 1일인데 시내는 거의 滿開수준이고 김유신장군묘 가는 진입로 벚꽃도 오늘(4/1)만개입니다. 벚꽃축제기간은 아직도 멀었는데~ 올해는 벚꽃이 없는 축제가 될 것 같다고 상인들이 울상이라고 하네요.벚꽃 피는 시기를 누가 알리요,그저 자연의 이치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