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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인각사 앞 바위절벽 '학소대'

인각사 앞 자연 바위 절벽학소대 고로면 화북리에서 석산리로 가는 길에 보면 인각사 맞은 편에 바위절벽이 있으며 그 아래로 위천이 흐르고 있는 병풍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나타난다. 이곳이 예전에 학들이 둥지를 틀고 서식했다고 하여 학소대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이다.학소대 좌우로는 송림이 우거진 석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이 음풍영월하던 곳으로그 아래는 맑고 깊은 물이 흐르고 있다. 학소대 앞에는 기린을 닮았다는 화산의 뿔에 해당하는 자리에 위치해 있다고 인각(麟角)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인각사(麟角寺)가 있다.  인각사는 국사 일연스님이 충렬왕  10년(1284)부터 임종할 때까지 5년 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주석 삼국유사를 저술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

[군위] 아름다운 돌담길,한밤마을

행복-한밤마을 돌담이야기   위치 :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마을입구에 마을의 상징인 '한밤'표지석부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보통 큰 암석에 마을 이름을 새겨 길 가장자리에 세우는 것이 통례인데 한밤마을은돌이 흔하다 보니 도로위를 아치형으로 돌을 붙여서 정교하게 쌓아 올려 지붕위에솟대를 세우고 옆에 한밤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그 아래로 차가 다닙니다.마을을 상징하는 아치형 표지석 자체가 예술입니다.       한밤마을은 행정명으로는 '대율리 전통마을'입니다.팔공산순환도로를 따라 한티재를 넘어 군위방향으로 내려 오다 팔공산 끝자락에북향으로 앉은 유서 깊은 마을입니다. 한밤마을은 마을안으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돌담길이길손을 반깁니다.또한 오래된 전통 가옥들과 문화재들이 즐비한 전통문화마을입니다.   '대..

[양평]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두물머리'

사랑과 이별, 새로운 만남과 추억의 그리움이 남아있는곳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소재 양수리의 옛 이름이 두물머리랍니다.두 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 두물머리입니다.두강은 북한강,남한강입니다.이 두강이 만나 비로서 민족의 젖줄인 한강이 되어 하나의 거대한 물줄기가 되어 흘러 갑니다. 그 시발점이 이 곳이니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지요. 그래서 그런가 이 곳 두물머리의 풍경이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반도 같이 조금 튀어 나온 부위에 그림같이 400년 된 느티나무가 수호신처럼 서 있고그 앞으로 바다와 같이 넓은 강물이 유유히 흘러 가고 있습니다.이 곳 두물머리는 자연의 풍광이 단순하지만말 못할 감동이 가슴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올라 옴을 느끼는 곳입니다.반도같이 생긴 육지..

[옥천] 육영수 생가

육영수 생가   연당사랑교동가옥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육영수여사께서 어린시절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육영수 생가 전경①대문,곳간채 ②창고 ③사랑채 ④중문채 ⑤연당사랑 ⑥위채 ⑦정자⑧사당 ⑨안채 ⑩뒤주 ⑪연자방아 ⑫아래채 ⑬아래대문채  이 가옥은 육영수 여사께서 1925년에 태어나 1950년 박정희(朴正熙)전 대통령과 결혼하기전까지 살았다네요. 흔히 '교동집'이라 불려졌던 옥천지역의 명문가랍니다.1600년대부터 삼정승(金,宋,閔)이 살았던 집으로 1894년에 전형적인 충청도지역 상류주택의 양식으로 축조되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 1918년 육여사의 아버지 종관(種寬)씨가매입하여 건물의 기단을 높여 개축하였는데 각기 독립된 아랫집,큰집,윗집,사당영역으로구획하고 담장,협문,부속건물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