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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인각사 앞 바위절벽 '학소대'

安永岩 2012. 8. 3. 15:59

 

인각사 앞 자연 바위 절벽

학소대

 

고로면 화북리에서 석산리로 가는 길에 보면 인각사 맞은 편에 바위절벽이 있으며
그 아래로 위천이 흐르고 있는 병풍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나타난다
.

 

이곳이 예전에 학들이 둥지를 틀고 서식했다고 하여 학소대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이다.
학소대 좌우로는 송림이 우거진 석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이 음풍영월하던 곳으로

그 아래는 맑고 깊은 물이 흐르고 있다.

 

학소대 앞에는 기린을 닮았다는 화산의 뿔에 해당하는 자리에 위치해 있다고
인각(麟角)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인각사(麟角寺)가 있다
.

 

 

인각사는

국사 일연스님이 충렬왕  10(1284)부터 임종할 때까지 5년 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주석 삼국유사를 저술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학소대 아래 위천은 바다가 없는 이 지역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는 물놀이장이다.

20년도 훨씬 넘었네...

우리 동혁,현빈을 데리고 회사에서 야외 가족 물놀이를 이곳에서 한적이 있는데

그 때 동혁이가 벌써 결혼하여 우리 서균을 낳았으니~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201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