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폭포를 나와 산방산을 가면서 밀면 유명집에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 산방산으로 갑니다.
서귀포와 중문을 패스하고 바로 산방산을 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명소가 많지요.하지만 제주여행을 2박3일에 한다는 것은 턱도없이 부족한 시간이지요.아마 요즈음 유행하는 한달살이하면서 보아야 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저도 평생을 살아 오면서 나름대로 많이도 갔다고 생각하는데 한라산 산행을 하면서 여유시간에 관광지를 둘러 보는 정도였으니까 아직도 未踏處가 많답니다.이번 제주여행을 하면서 해안가를 돌면서 여행하자,한라산 방향의 휴양림과 숲탐방,오름등은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한다.따라서 산방산,용머리해안,송악산 둘레길,협재,제주를 걸처 숙소인 소노벨 제주(함덕)에 가기로 한다.
제주여행은 아무리 해가 긴 봄 여름에 한다고 하여도 하루에 갈 수 있는 곳은 2~3곳 정도,그러니 볼 곳은 많고 일정은 짧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제주여행입니다.그래도 제주 道인데 불과 이삼일에 다 볼 수 있다고 착각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각설하고~♪
산방산 뒤통수에서 가족 기념사진을 한컷 올립니다.
산방산 옆 뒤태는 언제 보아도 웅장하면서 멋집니다.
산방산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방산을 올라 갑니다.
아무리 봐도 날씨가 대박! 이렇게 하늘이 높고 파랗고 흰구름이 둥실 둥실~
덥기까지 하네요~ㅎ
산방산을 올라 가는 길에 절집들입니다.
아주 오랜 예전에는 이런 절집들이 좌 우에 없었다.
풍경,경치는 산방산만 덩그러니 있을 때가 더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거대한 암벽산이 위압감을 주면서 신비로왔지요
산방산이 왜 유명할까요?
산방산 중간에 굴(窟) 법당(法堂)이 있기 때문이지요.이른바 산방굴사입니다..지금 그 법당으로 올라 갑니다.
사실 아직까지 산방산 정상을 한번도 오른 적이 없고 산행 초입도 모른답니다.
역시 계단길은 여기도 넓게 잘 만들어 놓았네요
중간에 이런 멋진 뷰를 보여주는 쉼터가 있답니다.
여기서 보는 뷰도 아주 좋습니다.
산방산에 있는 굴법당에 도착하였습니다.
9월 중순인데도 여기는 아직 여름입니다.
땀을 흘린 손자들~그러니까 뛰어 오르지 말라 했잖은가~
내려가면서 바라 본 용머리 해안은 그저 평안해보이는데 오늘은 출입금지란다.왜냐하니 만조에다 파도가 치기 때문에 위험하다나~ 정말로 안타까운 순간였답니다.제주여행에서 용머리 해안은 백미인데 말이지요.물론 우리 부부는 예전에 다 봤지만스도~우리 손자들에게 신비한 해안 암벽을 보여 주고 싶었는데~아쉬웠답니다.
그 기분을 송악산 해안가 뷰 좋은 카페에서 커피한잔으로 풉니다.
흰구름 둥실둥실 ~ 너무 좋은 날씨지요
아쉽지만 용머리해안은 패스하고 송악산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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