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10

포항 철길숲~지곡동으로 봄마중갑니다

유난히 추웠던 혹한의 겨울였지만 우리 포항에 1월 중순에 매화꽃소식을 전했지요 그리고 뜻하지 않은 영하의 날씨가 근 한 달 가까이 계속되었다. 자연스럽게 우리의 몸을 움츠리게 하였지요 오늘은 하늘도 좋고 훈풍에 햇볕도 따스하여 오랜만에 철길숲으로 해서 대잠동 호텔영일대 그리고 지곡동 포스텍까지 봄마중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 산책 간 날 : 2023,3,1, 오후 시내 중심부 화단에도 노란 산수유꽃이 피었네요 복수초에 이어서 노란 꽃을 보니 얼마나 반갑던지~ 지난 산수유 열매와 새로 핀 산수유꽃이 共存합니다. 산수유꽃과 매화꽃은 이웃입니다. 곧 바야흐로 노란 산수유꽃와 하얀 매화꽃으로 전국이 들썩들썩 일 겁니다. 벚꽃피는 봄이면 가장 핫한 곳으로 변한답니다. 낙우송이 있는 위드 포스코의..

- 근교스케치 2023.03.02

[경주여행]건천 백석마을 노오란 산수유꽃

-2022,3,15, 오후 신경주 역이 들어선 화천리는 지금 역세권 개발로 전혀 낯설은 동네가 되었다. 찾아가는 길도 공사 도로를 따라 겨우겨우 돌고 돌아 백석마을 옛길을 찾아 들어서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화천 3리 즉 백석마을 앞 길은 비지리로 넘어가는 고즈넉한 옛길이다. 단석산 아래 백석암이 있는 백석마을은 산수유꽃이 아름답게 피는 마을인데 꼭 한번 산수유꽃이 필 때 방문하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소원을 이루었다. 날씨마저 청명하고 비교적 미세먼지도 없어 천천히 기분 좋게 돌아보았답니다. 동네에 들어 서니 오래된 당상 목이 어서 오시게, 이 동네는 처음이지~하는 것 같다. 그리고 입구 계곡 천변에 화사하게 핀 노란 산수유꽃이 반기네요 마을 안으로 들어갑니다. 봄이 올 것 같지 않던 그 긴..

포항 호텔 영일대의 봄

-탐방일 : 2021,3,10,오후 오늘은 아내가 포항성모병원에 정기적인 검진 하는날 테워다 주고 기다리는 동안 무료하여 이웃한 효자 청송대둘레길로 운동삼아 산책갑니다. 이 맘 때 청송대둘레길에 큰 매화나무가 하얀 꽃을 피우고 그 향이 산책나온 사람들을 유혹하지요 모처럼 미세먼지없는 파란하늘입니다. 하얀 매화꽃이 활짝폈네요,산책나오신 시민들의 코끝을 간질입니다. 그 香이 얼메나 진한지~ 포항 청송대감사나눔둘레길은 참으로 고마운 산책길입니다. 1970~80년대 포스코 건설과 함께 임직원들의 숙소가 있던 곳인데 몇 해 전 부터 이 곳 일대를 둘레길을 만들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였지요,사계절 인기 있는 곳이지만 특히 벚꽃피는 봄날에 인기가 절정,사람들로 인산인해, 코로나19로 힘든 요즈음, 콧바람셀려 많은 ..

- 근교스케치 202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