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8

[제주여행]소노벨 제주,함덕해수욕장 일몰,야경

제주여행 둘째 날 숙소 소노벨 제주(함덕)에 왔습니다. 함덕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여장을 풀고 피곤도 할만한데 나는 바로 해수욕장으로 내려갑니다. 지는 해가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입니다. 늦은 시간였지만 사람들은 갈 생각들이 1도 없는 듯 바다를 즐기고 있네요 함덕해수욕장은 나에게도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우선 이런 모래를 본적이 기억도 가물할 정도로 곱다는 것입니다. 은빛을 뛴 모래가 어쩜 그리 부드러운지~ 그리고 해수욕장이라고는 너무 얕다. 가맣게 보이질 않을 정도를 나가야 무릎을 넘을듯한 깊이입니다. 안전하게 어린이나 아가들이 놀기에 최상입니다. 물이 빠지면서 저 멀리 여기저기 섬 같은 모래톱이 생기는 것이 신기했답니다. 비록 해수욕장이 육지처럼 그리 크지는 않지만 왠지 아담함에서 오는..

[제주여행]송악산 둘레길 전망대

송악산가면서 돌아 본 산방산의 모습이 저 멀리 길게 누운 한라산보다도 더 웅장하게(?) 보입니다. 볼수록 신비로운 산방산입니다. 바로 앞에는 형제섬이 떠 있고~ 송악산아래 가파도,마라도를 가는 배편과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송악산가며 장난치며 즐거워 하는 형제들~ 서균,시후 마라도,가파도 유람선 선착장 그리고 길게 누운 송악산 모습,보기는 그저 평범한 평지山같이 보여도 안으로 들어 가면 제법 높고 크고 높답니다. 힘드는가~손자 둘은 요기까지~ㅎ 어째 좀 무리하게 뛰드라니 무엇보다도 여름 날씨같은 더위에 지칠만도 하지요.결국 송악산둘레길은 포기하네요. 아닌게 아니라 정말로 볕이 따가웠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송악산을 갑니다. 제주 올레길 10코스에 있는 다크투어리즘은 가슴 아픈 역사의 현..

[제주여행]산방산,산방굴사

정방폭포를 나와 산방산을 가면서 밀면 유명집에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 산방산으로 갑니다. 서귀포와 중문을 패스하고 바로 산방산을 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명소가 많지요.하지만 제주여행을 2박3일에 한다는 것은 턱도없이 부족한 시간이지요.아마 요즈음 유행하는 한달살이하면서 보아야 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저도 평생을 살아 오면서 나름대로 많이도 갔다고 생각하는데 한라산 산행을 하면서 여유시간에 관광지를 둘러 보는 정도였으니까 아직도 未踏處가 많답니다.이번 제주여행을 하면서 해안가를 돌면서 여행하자,한라산 방향의 휴양림과 숲탐방,오름등은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한다.따라서 산방산,용머리해안,송악산 둘레길,협재,제주를 걸처 숙소인 소노벨 제주(함덕)에 가기로 한다. 제주여행은 아무리 해가 긴 봄 여름에 한다고 하여도..

[제주여행 숙소]이국적인 풍경 소노캄 제주

성산일출봉을 나와 숙소(소노캄 제주) 방향으로 진행 중 엄청난 소낙비를 만나 나머지 일정을 취소하고 바로 숙소로 갑니다.섭지코지나 표선해수욕장을 경유할 계획였는데 조금은 아쉬웠지만 시간도 저녁이 다 되어 가네요. 물론 우리 부부는 이미 갔다 온 곳이기에 서운해할 필요는 없고 손자들은 다음 기회가 얼마든지 있기에 패스, 소낙비를 뚫고 소노캄 제주로 좀 이른 시간에 도착, 체크인하고 여장을 풉니다. 소노캄의 이국적인 풍경에 홀딱 반합니다. 수 십 년 전에 제주 풍경하고는 확연히 달라진 풍경을 눈앞에서 만납니다. 야자나무와 소철 그리고 다른 열대나무들이 어쩜 저렇게 크게 자랐을까요? 소낙비가 멈추자마자 바로 밖으로 나왔습니다.그렇게 하여 소노캄 제주를 한바퀴 돌아보았답니다. -숙박일 및 야외 풍경 감상 : 2..

[제주여행]성산일출봉을 오르다!

제주 하면 한라산, 그리고 다음은 성산일출봉이 아닐까? 그만큼 성산일출봉의 매력이 차고 넘친다는 뜻일 겁니다. 과연 외국인들의 눈엔 성산일출봉이 어떻게 다가 올까요? 많이 궁금합니다. 저희 가족들이 방문하였을 때도 내국인 보다도 외국인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외국인들에게도 대한만국에 가면 반드시 세계유산 제주도를 방문하고 분화구로 유명한 한라산, 성산일출봉을 올라 보는 게 아닐까? 싶다. 나도 성산일출봉을 여러번 올랐지만 거무스름하게 생긴 거대한 분화구를 안 밖으로 보면 볼수록 신기하며 매력적입니다. 성산에 오면 이번에는 오르지 않아야지 하면서 또 오르고 이번에도 오르지 않으려고 했는데 손자들과 함께라서 추억 쌓기 차원에서 또 오릅니다. 그만큼 안 오르면 뭔가 허전한 듯 매력 덩어리 성산일출..

사진으로 보는 안영암가족 2박3일 제주여행

23' 봄부터 우리가족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차일피일하다 여름을 보내고 9월 들어서야 일자가 잡혔다.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움직인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습니다.우선 서균이 시후의 학교문제를 해결하고 큰 애와 작은 애는 회사에 휴가를 그리고 우리 내외는 과감하게 가게를 휴무하며 시간을 맞출수가 있었다.9월 17일(일요일)부터 9월19일까지 2박3일 일정입니다.가기 며칠전부터 비가 오락가락 얼마나 오는지 걱정이 앞셨는데 설상가상으로 전날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데 자기 전까지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아침에 일어나니 다행이 비가 그치고 바람도 없었다.예정대로 포항제주공항에서 11시10분 發 비행기를 탑승하여 안전하게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여행일정을 소화하였답니다. 3일간의 여행일정을 사진 위주로 여..

[제주여행]비 온 후 방문한 정방폭포의 위용

폭포여행은 이왕이면 큰 비가 온 다음날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껏 경험에 의하면 확실한 방법이지요. 큰비가 2~3일 줄기차게 온 후 금상첨화로 날이 맑으면 꼭 가고 싶은 폭포를 가보세요. 보나 안보나 폭포의 물줄기가 장관이면서 날리는 폭포의 물보라에 형언할 수 없는 감흥을 맛봅니다. 제주 가기 전부터 오기 시작한 비가 다행히 제주에 들어가는 날 비가 그쳐 예정대로 제주에 도착하였는데 또 비가 퍼붓는다. 누가 제주 날씨를 알 수 없다고 하더니 여기도 동남아처럼 하루 동안에 소나기가 잠시잠시 퍼부었다가 날씨가 좋아지곤 한다. 덕분에 제주여행 2일차 첫 일정으로 정방폭포를 무조건 달려 갑니다. 잘한 결정였습니다. 엄청난 폭우에 폭포가 장관였답니다. 정말로 엄청난 양의 폭포물이 쏟아지는데 무섭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