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 13

[사찰기행]마음의 정원 진관사津寬寺

-탐방일 : 2021,10,23,토.오후 진관사 소나무들~ 진관사(津寬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찰로, 동쪽의 불암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서쪽의 진관사로 예로부터 서울 근교의 4대 명찰(名刹)로 손꼽힌 이름난 사찰이며, 거란의 침입을 막아내고 국력을 수호한 고려 제8대 현종(顯宗)이 1011년(顯宗 2년)에 진관대사(津寬大師)를 위해 창건했으며, 6.25 당시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복구된 고찰로 전해집니다. 또한 '신라시대 고찰'이란 설과 조선 후기 승려 성능(聖能)이 찬술한 「북한지(北漢誌)」에서는 원효대사가 진관대사와 더불어 삼천사와 함께 세웠다는 설도 전해집니다. 백초월 스님께서 일장기에 그린 태극기가 발견된 칠성각입니다. 내부에 1974년에 조성된 범종이 걸려 있습니다. 동..

포항 철길숲 가을

-탐방일 : 2021,10,23,토,오후  가을입니다.참으로 이상하지요,눈을 뜨는 순간부터 괜히 바쁩니다.마음도 몸도 종일 들뜬 기분입니다.온통 머리속은 가을빛 단풍으로 채워집니다.가지 못할 설악산은 수십번도 더 갔다 왔습니다.마음으로~ㅎ40여년 동안 다녔건만 뭐가 또 아쉬움이 남아 그러는지를 저도 모르겠습니다.그게 가을인가 봅니다. 괜히 설레는 요즈음입니다.  해마다 보는 가을 단풍인데 말입니다.설악산 단풍이 이제는 설악동으로 내려왔겠네~지리산 피아골은 조금 더 있어야지~기암괴석에 걸린 주왕산 절골 단풍은 11월 10일경이 적기지~뭐 이런 상상으로 하루가 갑니다.올해는 어디를 가지? 하다가 지난주에 서울갔다가 하행길에 곤지암 화담숲을 다녀 왔습니다.단풍적기는 아니였지만 나름대로 단풍을 즐겼답니다.아마도..

포항운하 가을

-탐방일 : 2021,10,23,토,오후 파란하늘 흰 뭉게구름 둥실 둥실~ 티끌 하나 없는 깨끗하고 맑은 가을날,어데 산책이라도 나가지요? 포항운하로 갑니다. 뷰가 너무 좋았고 요즈음 세계적으로 화제인 '오징어게임'중 달고나 체험장도 어린이들로 붑비네요 운하 곳곳에 산책나오신 어르신들의 여유로운 모습도 좋았답니다. 돌아보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웅장한 포스코 용광로의 배경 포항운하 모습 오늘따라 깨끗한 흰 뭉게 구름도 운하의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네요 포항운하에도 서서히 가을이 내려 앉기 시작하네요 포항운하의 가을 포항운하에는 2개의 인도교가 있다 이름이 '탈랑교' '말랑교'이다. 우리고장의 방언인데 탈거냐 말거냐이다. 말랑교에서 본 포항운하 모습 말랑교에서 본 동빈내항모습,다리는 송도교

- 근교스케치 2021.10.28

구룡포 억새

-탐방일 : 2021,10,18,오후 -장소 : 하정리 야산 손님없는 점심장사 끝나고 밖을 나오니 하늘이 너무 좋고 날씨가 따습다! 잠시 어데 마실이라도 갈까? 하니 아내왈 '상정 블루벨리국가산단으로 해서 하정 억새를 보려 가지요?'한다 오케이~ 그렇게해서 한바퀴돌아 왔습니다. 어데 멀리 가야만 하나요? 가벼운 근교나들이로 충분히 생활의 활력을 찾습니다요~ㅎ 단, 날씨가 좋아야 하지요~ 하정리 억새속에 소나무 삼형제가 오늘도 늠늠한 자태를 뽐내며 바다를 향해 서 있네요 이 곳은 예전에 야산을 깍아 조성한 토지구획정리단지인데 오랜 세월이 지나다 보니 억새천국으로 변했답니다. 바빠서 멀리 가지 못할 때 즐겨 찾는 곳이지요 바라만 봐도 속이 뻐~엉 뚫리는 구룡포 동해바다! 즐겁게사세요~~~

- 근교스케치 2021.10.27

포항 입암리 갈매기의 群舞

-탐방일 : 2021,10,16~17 오늘은 날씨가 괜찮은데 낼(10/17)날씨가 걱정이다. 10월 중순기온으로 64년만의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었기 때문이다. 지인들과의 모임을 앞두고 걱정이다. 하지만 따스한 여러채 집들이 있어 다소 안심이다. 첫날(10/16)은 토요일이고 좀 일찍이 도착하여 시간도 보낼겸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갈매기도 낼 날씨를 아는가,엄청 많은 갈매기들의 群舞를 볼 수 있었다. 10,17,일,오전 입암리 모습 ▼

- 근교스케치 2021.10.22

[포항여행]호미반도해안둘레길 선바우길 海菊

-탐방일 : 2021,10,17,토,오후  여기는 妻家 곳이라 자주 가는 곳인데 이 맘 때 海菊이 많이 피어 오는 방문객들을 반기지요이번에도 행사가 있어 들렸다가 짬이 있어 잠시 해국이 핀 상태도 확인할 겸 둘러보고 왔습니다.예상대로 해국이 절정이네요     유일하하게 바다 짠물(염분)을 먹고 자라는 국화이다.겨울로 가는 마지막국화이기도 하다. 선바위 위에서 바라 본 선바우길 전경    멀리 산그리뫼가 바다로 들어 가는 형상의 모습이 바로 '호미반도'의 끝부근 호미곶입니다.  이 둘레길이 생기기전에 해상업에 종사하는 큰처남께서 '울릉도에 와 가노,여기 울릉도보다 더 멋진 풍경이 있는데~'하고 자주 말씀하셨었다.그곳이 바로 호미반도 선바우길였다.지금은 둘레길을 만들어 전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멋진경치를 보여..

[포항여행]영일대해수욕장 풍경

-자전거투어 : 2021,10,4,오전 자전거타기 좋은 계절이다. 환호동에서 이발소를 하는 초등친구가게를 자전거타고 간다. 그까지 자전거로~하고 놀라지만 나는 운동삼아 간다.가는길에 볼거리가 많아 즐기며 간다. 포항운하,죽도시장,동빈내항,영일대해수욕장,여남동 해변를 걸쳐 환호동까지 재미가 솔솔하다, 덤으로 다리 근육도 올리고, 포항시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북구 환호해맞이 공원에 설치 중인 '클라우드(구름)'조형물이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체험형 조형물인 클라우드는 구름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길이 332m, 높이 25m 규모로 시민들이 트랙을 통해 구름 속을 걸어가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당초 연말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11월로 앞당겨 준공될 전망이다. 2021.10.4/뉴스1 환호공원의 산도 높..

- 근교스케치 2021.10.18

[포항여행]경상북도수목원에도 가을이 살포시 내려 앉다.

-탐방일 : 2021,10,3,개천절날 오후 늦은시간 개천절날 오후,경상북도수목원을 다녀 왔습니다. 개천절 대체휴일까지 3일 연휴라 오랫만에 손자들이 왔다.토요일과 달리 일요일날은 맑음,전형적인 하늘이 좋은 가을날씨이다.아무리 코로나19지만 그냥 집안에 있자니 좀이 쑤신다.어데 나들이라도 갔다 올 요량으로 "어데 갔다가 올까?"하니 "응"한다."산,바다?"하니 뜻밖에 "산"한다.의외 대답였다.손자들은 바다를 좋아 했기 때문였다.이제 손자들도 커서 의젖히 초등학교에 다닌다.그래서 의견을 물은 것이다. 그렇게 해서 오후 늦은 시간(15:30)에 수목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잠자리가 반기네요~ 먼저 연못(삼미담)으로 갑니다. 수목원에도 살포시 가을이 내려 앉기 시작하였네요 경상북도수목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