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 19

[경주여행]건천 백석마을 노오란 산수유꽃

-2022,3,15, 오후 신경주 역이 들어선 화천리는 지금 역세권 개발로 전혀 낯설은 동네가 되었다. 찾아가는 길도 공사 도로를 따라 겨우겨우 돌고 돌아 백석마을 옛길을 찾아 들어서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화천 3리 즉 백석마을 앞 길은 비지리로 넘어가는 고즈넉한 옛길이다. 단석산 아래 백석암이 있는 백석마을은 산수유꽃이 아름답게 피는 마을인데 꼭 한번 산수유꽃이 필 때 방문하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소원을 이루었다. 날씨마저 청명하고 비교적 미세먼지도 없어 천천히 기분 좋게 돌아보았답니다. 동네에 들어 서니 오래된 당상 목이 어서 오시게, 이 동네는 처음이지~하는 것 같다. 그리고 입구 계곡 천변에 화사하게 핀 노란 산수유꽃이 반기네요 마을 안으로 들어갑니다. 봄이 올 것 같지 않던 그 긴..

포항 발산리 山 야생화 탐방/분홍노루귀

동해면 발산리 山에는 건강한 복수초가 무리 지어 자라고 있고 복수초가 한창 물오를 때면 노루귀가 지천으로 피어 올라옵니다. 특히 분홍 노루귀가 너무 아름다워 보는 재미로 시간이 가는 줄 모르다가 지는 해를 만나고 깜짝 놀라 일어 난다~ㅎ 그리고 개체수는 적지만 얼레지도 보인다. -탐방일 : 2022,3,11, 금, 오후

포항 강사리 야산 야생화 탐방산행/흰노루귀,얼레지

-탐방일 : 2022,3,11,금,오후 -장소 : 구룡포 강사리 야산 -야생화 : 복수초,흰노루귀,얼레지,꿩의 바람꽃 등 -촬영 : 스마트폰(갤럭시 S20 Ultra 5G)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증상이 아무리 경미한 독감수준이라고 하지만 연일 기록을 갱신하며 오늘은 38만명이고 우리 포항도 2천8백명이 넘어섰다.도무지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무슨일인가? 외국에서도 우리나라를 보는 시선이 걱정인가보다,K-방역이라고 자랑만 늘어놓더니만 드디어 감당을 할 수 없을 만큼 코로나 창궐이다! 독감수준이라고 하지만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 서고 있다.이게 독감수준인가? 국제적으로 이 보다 더 큰 망신이 없다.도무지 정부의 방역의지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매일 앵무새처럼 확진자수만 나불나불되고 어떻게 하라는 처방은 없다...

- 근교스케치 2022.03.12

[포항근교산행]운제산 둘레길 봄마중 산행/변산바람꽃,청노루귀

▶운제산 둘레길 봄 마중 산행 -일시 : 2022년 3월 9일 오전 9:00~13:00 -코스 및 산행시간 : 오어지 댐 주차장-오어사-계곡-정토사-산여계곡-곤충연구소- 산여고개-굼벵이 농장-대골-오어지둘레길-오어사-댐 주차장(약 4hr소요) -누구랑 : 나 홀로 -날씨 : 맑음, 다소 덥기까지 -序 우리 고장의 운제산(482m)은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아 가장 인기가 좋은 도심 속의 산입니다. 산행코스도 다양하여 개인의 체력에 맞게 조절하여 산행을 즐기면 되고 더욱이 최근에는 많은 둘레길이 생겨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천년고찰 오어사의 오어지 둘레길이 천천히 걸어 2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산마니아들은 운토종주(운재산-토함산)를 즐긴다. 즉 포항 운제산 대각리에서 시루봉(5..

경주 보문단지 홍매

몇 해 전 이맘때 남매 간계 중을 했던 舊 대명콘도(現 SONO Belle) 아래 홍매 2그루의 황홀했던 자태를 잊을 수가 없다. 특히 매화꽃이 필 때면 꼭 가보고 싶다! ▶ 방문일 : 2022,3,4, 금, 오전 경주 보문호 주변에는 벚꽃으로 유명하지만 벚꽃에 앞서 피는 매화꽃과 연두빛 수양버들 새싹들이 아름답지요 유달리 올 겨울의 한파가 깊고 길었던 영향 탓인가? 아직은 아니 올 시다요 보문호의 많은 매화꽃 중에 딱 2그루가 꽃을 피웠네요 일주일 이후에나 절정일 듯, 보문호 舊 대명콘도(現 SONO Belle) 여기 매화꽃은 이제 꽃봉우리가 맺히고 있네요 한 열흘 후에나 꽃을 피울듯 합니다.

포항 효자 풍림아이원아파트의 白梅

-방문일 : 2022,3,4,17:00 학원에 간 손자를 기다리다 발견한 백매입니다. 해가 저무는 시간이라 순백색의 색감은 다소 줄었지만 그래도 하얀색의 고운 색감을 느낄 수 있었고 그 향이 얼마나 진한지 전신이 어지러울 지경였답니다. 기분좋은 손자 기다림의 시간였답니다. 매화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우선 꽃잎이나 꽃받침 색깔로 구분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백매, 청매, 홍매가 그것입니다. 매화 중 꽃잎이 하얀 것은 꽃받침에 색에 따라 백매, 청매로 나눕니다. 꽃받침 색이 붉은색이면 백매,녹색이면 청매입니다. 그리고 꽃잎 자체가 붉은 것은 홍매라고 부릅니다. 여기 매화꽃은 백매(白梅)입니다. 특히 백매는 하얀 꽃잎에 붉은 꽃받침이 선명하여 아주 화려하지요 볼수록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 香..

- 근교스케치 2022.03.05

포항 상도동 매화꽃

운동삼아 울 동네 한 바퀴~ 상도동은 포스코가 한창 건설 가동될 때 직원들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은 '라이프 단독주택'단지였다. 4~50년이 흐른 지금은 거의 원룸촌으로 바꿨지만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옛날 집을 리모델링하여 아름답게 꾸미며 살고 있다. 담장이 사라진 뜰에는 각종 나무들 속에 매화나무들이 자라는데 그 향이 나를 잇 끈다. 올 해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 끝이라서 그런가 梅香이 짙다. ▶2022,2,26, 오후 상도동에서~ 紅梅 靑梅 白梅 이제 봄이다. 야생화의 계절이 돌아 왔다. 벌써 마음이 설렌다.우선 3월 初에는 노루귀,변산바람꽃~중순에는 얼레지,현호색,그리고 경주 매화꽃보려 갈 것이다.아무리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경주의 보문이나 산림환경연구원,박물관 뜰에는 가봐야지~싶다.이어..

- 근교스케치 202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