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구 급감의 현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곳이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폐교일 겁니다. 다른 목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재개장한 기념관이나 수련원, 혹은 미술관, 체험학교는 그나마 다행인데 그렇지 않은 곳은 몇십 년 동안 방치되어 있어 우범지역으로 변하여 보기에도 흉측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나 봅니다. 워낙에 덩어리가 크고 주변 상권이 죽은 데다가 효용의 가치가 없다 보니 방치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최선책으로 공원화하면 어떨까요? 우리 포항에 으뜸 해안드라이브코스로 '포항호미반도해안도로'가 아닐까? 제2길 석양이 아름다운 선바우길을 지나 만나는 흥환리해안가에 있는 舊 흥환국민학교(초등학교)가 2013년 폐교되어 방치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하여 체험학교 체험장으로 탈바꿈하여 손님을 맞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