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320

통도사 극락암 매화동산

-탐방일 : 2022,3,16, 오후 몇 해 전 5월 어느 날,통도사 극락암을 가는 길에 발견한 매화동산을 보고 매화꽃이 필 때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는데 그 소원이 이루어졌다.통도사 홍매화를 보고 극락암 산수유꽃을 보려 가는 길에 들렸습니다.혹한 추위를 겪고 난 뒤에 핀 매화꽃이라서 그런가? 꽃이 다소 부실한 듯합니다.하지만 바람 없고 햇볕이 좋은 오후 시간이라서 그런지 하얀 매화꽃들이 정겹게 다가왔습니다.향긋한 매화 향기에 흠뻑 취했던 행복한 시간였습니다.  병풍같이 둘러 처진 영축산 암릉이 웅장하게 다가 옵니다

[경주여행]건천 백석마을 노오란 산수유꽃

-2022,3,15, 오후 신경주 역이 들어선 화천리는 지금 역세권 개발로 전혀 낯설은 동네가 되었다.찾아가는 길도 공사 도로를 따라 겨우겨우 돌고 돌아 백석마을 옛길을 찾아 들어서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화천 3리 즉 백석마을 앞 길은 비지리로 넘어가는 고즈넉한 옛길이다.단석산 아래 백석암이 있는 백석마을은 산수유꽃이 아름답게 피는 마을인데 꼭 한번 산수유꽃이 필 때 방문하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소원을 이루었다. 날씨마저 청명하고 비교적 미세먼지도 없어 천천히 기분 좋게 돌아보았답니다.동네에 들어 서니 오래된 당상 목이 어서 오시게, 이 동네는 처음이지~하는 것 같다.그리고 입구 계곡 천변에 화사하게 핀 노란 산수유꽃이 반기네요        마을 안으로 들어갑니다.봄이 올 것 같지 않던 그 ..

[경주여행]늦가을 용담정(龍潭亭) 풍경

-1차 탐방 2021,11,14,오후-2차 탐방 : 2021,11,20,아침 용담정은 경주국립공원 구미산지구 동쪽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구미산 용담정은 천도교의 제일의 성지이다.개인적으로 구미산(594m) 등산은 서너번 정도 한 듯 한데 初登은 1990년 초반으로 기억한다비교적 낮은 산높이로 짧은거리지만 구미산,인내산으로 잇는 종주산행은 할만하다무엇보다도 구미산의 매력은 천도교의 제일성지로 용담정 주변의 풍경일것이다.늦 가을이면 단풍이 좋습니다.             용담정 소나무  편백나무숲길이 좋습니다.    용담정 뒷편 사각정 부근 단풍나무과 용담계곡 풍경             용담정과 사각정 주변의 풍경들~▼

[경주여행] 산림환경연구원의 메타세콰이어숲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의 메타세콰이어숲-방문일 : 2021,11,16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의 본관 반대편 지역은 아직도 공사중이라서 출입금지입니다.그 곳에 유명한 메타세콰이어 숲과 습지생태관찰원의 다리 위에서 찍는 인증샷의 명소가 있는데 조금은 아쉽네요하지만 내년에 더욱 멋진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온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지나는 길에 햇볕이 너무 좋아 잠시 차를 세우고 한껏 햇살을 맞고 있는 메타세콰이어숲을 보고 왔답니다.

거창 남하초등학교 은행나무

거창읍내에서 오도산자연휴양림가는 24호국도변에 자리한 남하초등학교의 은행나무!주변을 온통 노오랗게 물들이는 광경이 예사롭지 않아 잠시 차를 세웁니다.드넓은 운동장에 2층 예쁜교실과 은행나무,그리고 파란하늘에 흰구름 둥실둥실~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입니다.몇 해전에 영천 임고초등학교에서 만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던 폴라타너스 나무를 보고 깜짝 놀았는데그때 이후로 어디를 가든지 학교를 지나치면 혹시나? 하고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남하초등학교의 은행나무도 나에게 오랫만에 학교의 감흥을 주네요 학교 정문과 양옆으로 늘어선 은행나무가 압권입니다.그리고 떨어진 노오란 은행잎이 황금카펫을 깔아 놓았네요 은행나무 수령도 족히 7~80년 이상은 된듯합니다. 대채 누가 이 학교에 은행나무를 심을 생각을 하였을까?세월지..

오도산자연휴양림의 晩秋

-탐방일 : 2021,11,10,수,  합천 오도산자연휴양림은 첫 방문입니다.함께한 지인들도 없이 나홀로 잠시 다녀 왔답니다.일종의 사전답사라고나 할까~이미 겨울로 가는 길목의 오도산의 晩秋를 느낀 오전시간였습니다. 오도산자연휴양림은 평상캠핑 위주 휴양림입니다.자연휴양림이라면 우리가 흔히 만나는 통나무집이나 펜션형의 휴양관은 적은편이고 대신에 계곡 양쪽으로 놓인 평상이 아주 많습니다.따라서 햇살 좋은 봄이나 여름에 캠핑이 제격일 것 같습니다.  오도산휴양림은 끝까지 차도로 갈 수 있는 휴양림입니다.단 사전 예약된 캠핑분만이 차를 갖고 갈 수 있답니다. 이미 겨울을 느낄 수 잇는 분위기입니다.떨어진 단풍 낙엽이 산더미(?)이네요    오도산휴양림은 계곡을 따라서 길이 이어지고 좌우에 평상이 놓여 있습니다...

오도산자연휴양림 가는길에 가천 경관 쉼터에서 잠시 休~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를 탐방하고 오도산자연휴양림으로 갑니다.합천호를 끼고 가는 길이 평일이라 그런지 교통량도 없고 호젖한데 풍경은 압권입니다.가천루가 있는 가천경관 쉼터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2021,11,10,오전  거창-합천가는길(국도24호선) 합천호 상류 풍경 주변 풍경이 좋아 잠시 쉬어 가기 좋은 곳입니다.정자(가천루)도 있고 나무데크로드와 전망대 그리고 운동기구까지비치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단풍이 잘 익어 가고 있네요     쉼터 데크길에 단풍나무가 너무 이쁘게 물들었네요      요 벤치에 앉아서 따스한 커피 한잔을~붉은 단풍을 감상하면서 마시는 커피맛이 아주 좋았답니다.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여기서 35km,오래전에 황매산을 갔다가 귀가길에 2번이나 들렸던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한번은..

[거창여행]죽전도시숲공원 늦가을 정취

거창 죽전도시숲공원의 늦가을 정취에 흠뻑 젖다-탐방일 : 2021,11,10,오전,궂은날씨 오히려 비가 내리는 날씨라서 단풍색이 더 선명하고 화려합니다   비오는 날 운치있게 우산쓰고 거창죽전도시숲 단풍에 흠뻑 빠져 봅니다     거창죽전도시숲의 단풍은 잎이 크고 형형색색 색감이 더 화려합니다    거창죽전도시숲은 거창읍 시내에 있으며 충혼탑이 있는 공원입니다 저도 근방에 늦은 아침식사를 하려 갔다가 발견한 공원숲입니다  단풍잎이 대엽이다보니 떨어진 단풍잎이 어마어마 합니다  충혼탑이 있는 공원이다 보니 한켠에 비행기,탱크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이사이 간혹 비가 그치고 햇살이 나와서~한번 더~     단풍이 너무 이쁘서 나열해보다

[거창여행]의동마을 은행나무길

나는 이맘때가 되면 마음이 바빠진다.바야흐로 노오랗게 익어가는 은행나무 단풍의 계절이기 때문이다매년 가봐야 할 은행나무 명소를 눈만 내놓고 시간만 재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요 며칠 동안 바람불고 비오며 날씨마저 영하권이라 하니 걱정이다.그러한 날씨속에 거창 의동마을을 다녀 왔습니다.-탐방일 : 2021,11,10  2021,11,10,새벽 6시 눈을 떴다.보통 때 같으면 다시 잠자리에 드는데 오늘은 자동반사적으로 일어나서 밖을 나왔다.1시간 반 거리의 거창으로 향했다. 가야산 정상부가 하얗타! 간밤에 내린 비가 눈으로 변하였기 때문이다.헐~ 은행나무들은 온전할랑가~~~걱정속에 의동마을에 도착하였다비가 오락 가락하는 날씨속에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몇 몇 분들이 보여 반가웠다다만 어제 내린 비로 젖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