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320

추억의 경주 추령재길(楸嶺)

경주 토함산 추령재길(舊 楸嶺) 경주 추령재 지금은 차보기가 어려운 고개이지만추령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많은 차들이 뻔질나게 오르내린 재였다.경주와 감포을 잇는 고개,추령재(310m)를 오랫만에 올랐습니다.이름도 좋은 추령!감포의 해산물,경주의 물류들이 오갔던 고개,추령재입니다.또한 경주 진산 토함산을 오르는 들머리로 ~운토종주(포항 운제산에서 토함산까지)의 중간 쉼터로 많은 사연을 품은 추령재였지요.운제산을 출발 종일 걸어 추령재를 내려 서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다시 토함산을 올라 설려면 왜 그리도 올라 가기 싫턴지~포기한적도 있었지요.그런 추억들이 새록새록 나는 추령재입니다.더우기 난 이 추령재를 감포쪽으로 내려 서면 나의 지인이 어릴적에 살았던 곳이었기에 더욱 더 애착이 가는 곳입니다.   지금도 가끔..

[부산여행]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공원전망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11~13층은 '샤롯데가든'이름으로 옥상공원과 전망대로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모처럼 부산 중앙동에 볼 일을 보려 갔다가 시간이 있어 영도다리와 샤롯데가든에 잠시 들려서 꿀같은 여유를 즐겼습니다.  13층 전망대 모습부산시내의 주요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오는 멋진 전망대입니다.    14:00에 들어 올리는 영도다리 도개장면을 관람하고롯데백화점(광복점)으로 갑니다.   롯데백화점 앞       11층에 옥상공원으로 올라 왔습니다.전혀 건물의 옥상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지상에 있는 일반 공원같은 느낌입니다.  엄청 넓은 옥상공원에 우선 큰나무들에 놀라고 조경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가족들의 쇼핑하는 동안 기다리기가 지겨우면 잠시 올라 와서 쉼의..

[부산여행]추억의 영도다리(영도대교) 도개 장면

영도다리 끄떡~끄떡~영도다리를 그렇게 표현했었다.우리 어릴때는,일제강점기 때인 1934년에 건설되었던 영도다리는 당시엔 '부산대교'라고 불렸고 국내 최초 연륙교였고 도개다리였지요개통 초기에는 하루에 6번인가 7번인가 시간을 맞추어서 들어 올렸다고 하지요개통 당시에는 다리가 하늘로 치솟는 신기한 모습을 보기 위하여 부산과 인근에서 6만 인파가 구경하러 왔다고 합니다.이 당시 부산인구가 2백만이었으니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구경하러 온겁니다. 또한 영도다리는(영도대교보다도 지금도 영도다리가 더 친숙한 이름이지요)625전쟁을 겪으면서 이산의 아픔이 서려 있었던 다리였다.즉 피난 내려 오면서 가족과친지들과 헤어지면서부산 영도다리에서 만나자고 굳게 약속하였고 그곳에서 수많은 만남이 이루어졌었다.그 영도다리가 1966..

영덕 상직리길 코스모스

영덕 상직리길 코스모스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길 코스모스    구룡포 동생 내외와 함께 와이프의 지인이 살고 있는 영덕 오지 상직리에 다녀 왔습니다.지인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니고 포항에서 살고 있는데 송이 따는 철에만 산다고 하네요.그래서 그런지 상직리 옛집은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환경이 영~아니 올시다.우째거나 상직리는 머리에 털나고는 첨이고 7번 국도를 따라 강구를 지나쳤지만 옆에 이런 오지가 있는 줄을 몰랐네요,우째거나 송이가 난다고 하니 주변을 살쳐 보니 송이가 나고도 남는 환경인데 산에 올라 갈려고 해도 펄쩍 뛰면서 못 올라 가게 하네요~ㅎ그나저나 벌서 송이가 키로에 80만원이 넘는다고 하니 올 해는 송이 묵기가 틀렸나 싶네요 각설하고,상직리가는길에 길가 코스모스가 너무 좋아 이..

경주 동부사적지 핑크뮬리,꽃무릇(20190918)

2019,9,18 (수요일) 하늘이 너무 좋은 날, 평일인데도 점심장사를 접고 경주꽃밭(동부사적지)으로 갑니다.오늘은 와이프와 함께라서 더욱 더 뜻이 깊고 좋았습니다.쉬엄쉬엄 여기저기 기웃기웃,꽃무릇은 약30% 개화상태이고핑크뮬리는 50% 개화하여 몽환적인 풍경을 보여 주기 충분합니다.다음주에는 절정일 듯,역시 여행은 날씨입니다.모처럼 파란하늘이 너무 좋은 날,풍경이 모두 사진이 됩니다.행복한 한주가 되시고 즐겁게 사세요~~    핑크물리                                   가우라(나비바늘꽃)               감나무 쉼터        꽃무릇                        층층나무꽃            천일홍                       칸나     ..

[경주꽃여행]황성공원 보라빛맥문동꽃이 신비감을 연출합니다.

경주시 도심 속 시민의 숲울창한 소나무 숲과 보랏빛 맥문동이 어우러져 명품공원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아마도 우리나라에서 도심한가운데 이렇게 넓은 숲공원은 경주 황성공원이 제일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경주 황성공원에 보라빛맥문동꽃이 신비감을 연출하고 있답니다.작년에는 꽃개체수도 적고 드문드문 핀 맥문동꽃이 실망을 안겨 주었는데올해는 아주 작황이 좋아 솔숲 아래 보라빛천지입니다. 볼수록 신비스럽고 황홀합니다.35도가 넘는 덥비이지만 게의치 않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네요저도 보라빛맥문동꽃에 취해 봅니다.          황성공원의 솔숱은 언제 보아도 좋습니다.      솔숲 아래로 보랏빛맥문동꽃이 피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너무 좋아 사진 욕심을 내어 봅니다..

경주 첨성대 배롱나무꽃(20190727)

포항에서 경주까지는 40분거리,그래서 아무때나 후울~딱 갔다가 오곤합니다.전에도 이야기하였지만 난 경주시를 '경주공원'이라고 표현한다.천년수도 경주답게 너무너무 볼거리도 많고 특히 자연친화적인 환경들이 너무 좋아서 힐링하려 자주 간다.늘 이야기하지만 늘그막에 살고 싶은 도시이다.동부사적지 여름풍경이 궁금하고 첨성대의 배롱나무꽃들이 보고 싶어7월27일 오전 이른시간에 잠시다녀왔습니다.배롱나무꽃이 절정입니다.       첨성대 배롱나무꽃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숲을 이루어 아주 아름답습니다.    아주 만개수준입니다.배롱나무꽃은 오래도록 피고지고를 반복하는데 처음 필 때 요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아직 입장할 시간이 아니라서 고요합니다.이른 새벽에 오는 즐거움이기도 하구요.여기도 오후..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에 야시장을 개장하였습니다!

포항경제가 절단 났네요사람들의 자의에 의해서 발생한 5.4지진에다 정부추진 소득주도성장정책의 최저임금정책으로포항시가 생긴이래 최악의 경제불황에 우리 시민 모두가 죽게 생겼네요뭐 비단 우리 뿐일까요?대한민국 건국이래 최악의 景氣가 아닐까 싶네요저마다 지 살기빠쁘니 우리 포항도 경제에 자그만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포항 대흥동 舊 포항역에서 육거리까지 야시장을 7월 26일부터 개장하여운영에 들어 갔습니다.7월 28일 밤,가게를 일찍 문 닫고 다녀왔습니다.육거리 까지 실개천 야시장을 탐방해 보겠습니다.실로 오랫만에 들려 보는 거리이고 첨 포항으로 나와서 내 젊음을 보낸 곳이기도 하여감회가 남다릅니다.정식명칭이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야시장입니다.    舊 포항역 앞배를 형상화한 탑전망대같습니다.

[단양여행] 도담삼봉,청풍호유람선관광

도담 삼봉(국가 명승 제44호) 단양 팔경의 으뜸,도담 삼봉의 비경은 예나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다만 남한강의 물이 많이 줄어 삼봉이 온전히 드러나서 이전과 다른 풍광을 보여 주네요도담 삼봉을 여러번 와봤지만 이렇게 물이 많이 줄어 든 모습은 첨 봅니다.이고장의 가뭄이 어떤지를 한눈에 보여 줍니다.商家분들의 애기로는 작년부터의 가뭄이 심하여 비다운 비가 오지를 않았다고 하네요그래서 그런지 좀있다가 갈 충주호(청풍호)에도 물이 줄어 유람선이 江 한가운데 뱃길로 지나 갑니다.    도담 삼봉주차장 그나저나 왜 도담 삼봉에 왔나요?밥 묵을려고~ㅎ구룡포산악회 1박2일 경기 서울여행길에 2일차 단양여행 청풍호 유람선 유람전에 식사를 하기 위해서 도담 삼봉에 들였네요     금강산여행도 식후경이라고~   밥을 묵..

[파주여행] 오두산통일전망대

구룡포산악회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단체기념사진 임진각을 둘러 보고 서울로 하행길에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올라 갑니다.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 있는 전망대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오두산에 세워진 전망대입니다.이곳은 북한지역과 직선거리 460m 로 휴전선 155마일 중 비무장지대 폭이 가장 짧은 곳으로 의미가 남다른 곳입니다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한지역이 망원경이 아니라도 육안으로 어슴푸레이 보이고 특히 임진강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의 드넓은 강폭이 매우 인상적인 곳입니다.   임진강을 따라서 시원스럽게 뻗은 自由路,그 길 끝에는...자유로 위 도로는 '오두산통일전망대'로 올라 가는 길   오두산성 너머로 보이는 임진강과 북한지역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 광장개인차량은 출입..